22살대학졸업후첫직장생활을접고..너무고민이되요..

고민유유2013.07.05
조회782
안녕하세요..저는 지방에있는 2년제대학 졸업식을한달정도앞둔채
서울로올라가 중소기업정도되는 회사에면접을보고
합격하여 서울에서 반년정도 직장생활을하고
다시고향으로 내려온 22살여자입니다
저는 그일을관두고 내려온것에대해서는 전혀 후회하고있지않아요..
집도없이 일자리에서 자고 일어나며
생활했던것을생각하면 숨이막힙니다..
애초에 더일찍 그만둘껄 하는생각이 지금은들지만
그당시엔 이렇게하루하루 견디면 생각이달라지겠지
이 일이 내일이되겠지
괜찮아지겠지..생각했고
서울생활잘하고있을거라는 부모님의 기대
또한저버리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또.. 첫직장생활이니까 다힘든거야
내친구들도 다잘견디는데 내가못견뎌?일년만이라도견디자 란마음도있었고..또..그만둬도 다른일을찾아야하는데 그것에대한 답이
떠오르지도않았습니다
일하는내내 내가정말하고싶은건뭘까
수십번 수천번 수만번..
생각을 하면서도 답이나오지않아 답답했습니다..
다른일을 찾고 그만두려했지만
그게 정말 생각처럼쉽지가않더군요...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싶을만큼
"일"이란것에 질리고 지친상태였습니다
참고참다 결국 이길은아니다라는
결론을내리고 정리하고 내려왔는데
내려온지 3주..
정말 뭘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대학교다니는내내 난이걸해야지 라는마음으로 지냇다가
막상현실에부딪치고 포기한체 내려온 지금
꿈도없고 목표도잃었습니다..
태어나서처음 하고싶은게 떠오를질않아요..
제가생각했던것과 현실은 너무나도다르고..
빨리취업을해야한다는생각에 앞뒤생각없이
영문모를 자신감으로
무작정서울로올라간것또한 제잘못인것같습니다
서울에가서 집을구하여살았던것이 아니기에
집값을낸다거나 그런경제적인부분에서는 잃은게없지만
제가지금하는 고민은..
제가 앞으로해야할 일은 정해져있지만
용기가나질않아요..
짧았다하면짧지만 그시간은 저에게 너무
고독하고 외롭고 힘든
그런시간이었기때문인지..
물론 깨달은것도많고 느낀점도많습니다 하지만
다시서울에 올라갈용기가 나지않습니다..
해야할 일이 정해져있다란 말이웃기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저는 미용을배웟습니다
거기에 투자한 돈이며 시간을보면 저희 부모님은
당연히 그걸해야한다고말씀하십니다
저또한 그렇게생각이들지만 지금의 저는..
더 단단히마음을굳히고 준비해야한다는생각이들어요..
지금의 마음가짐으로는 가봣자
죽도밥도않된채 다시 포기하고내려올것 이라는 생각..
어른들은 제나이가 재산이니 부딪히라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저는 당분간은 다른일도해보면서
사회경험을 쌓고 저한테힘들었던 그 시간을 토대로 내가 나를다스리는방법을 하나라도 더 찾고
올라가는게 맞지않나..싶습니다.
정말로 여기에 글을올리면
하나라도 좋은조언글을보고 힘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눈을감으면 답답함에 잠을못자요
뭘해야하긴해야하는데..
제 마음이문제인걸까요?
저도 마음이급하고 그러면서도
저한테묻고답하며 많은 생각을하고 마음을 다듬고 그런시간을갖고싶은데
부모님께서는 그러고있을거면 경리같은거라도해라
사무직같은것도알아봐라 자격증을따라 하시면서
저를 더욱 조급하게 만드세요..

언니면언니 오빠면오빠
댓글로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