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남이)

플라토닉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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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남이)

 

새벽내내 퍼붇 던 비가 잠시 멈췄네

비가 와서 그런가 ?

어제 보단 기분이 조금 나아졌어

물론 나아졌다는 말이 상쾌 하다는 말은 아냐

다만 어제 보단 쬐금 나아졌다는 말이야

그래도 다행인게

소나기가 아니고 장마라서 넘 좋아

장마가 왜 좋냐고 ?

소나기는 말야 ~ 잠깐 지나가는 비 잔아

그런데 장마는 몇 날 며칠 동안 계속 퍼붇잔아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든 비를 좋아하는 건 아냐

그때 그때 그 날에 기분에 따라

잠깐 씻겨주길 바랄 때가 있고

몇 날 며칠 동안 모든 걸 전부다 씻겨주길 바랄 때가 있어

빗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았던 기억들 만 간직하는 사람이고

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았던 기억과 아픈 기억들을  모두 간직하는 사람이래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빗 소리만 좋아할 껄 그랬나 ?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찾는것 보단

제일 먼져  니가 떠올라

언젠가는 나도  내리는 비를 보며

우산을 먼져 찾는 날이 오겠지..

 

다른모습  다른생각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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