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먹으면 연락두절되는 남편?

짜파게티2013.07.05
조회3,169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중후반의 워킹맘입니다~

 

속풀이 할 곳이 없어서 . . 답답한 마음을 익명으로나마, 풀어보고 싶기도 하구요

 

제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결혼 5년차 부부이구요. 슬하에 딸아이를 두고 있네요..

 

저희 신랑은 딸아이와 잘 놀아주는 편이구요, 주말에도 저희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려 애 써요

 

하지만.. 저는 이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바로 신랑의 이상한 술버릇 때문이예요!!!

 

바로 어제저녁에도, 술을 먹고.... 아.. 어제 이야기를 써볼께요.

 

어제 신랑은 퇴근을 7시에 했구요. 7시에 전 직원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9시쯤, 근처 룸소주방으로 옮겨서 12시까지 마셨습니다.

 

저도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사람인지라 2시쯤이나 들어오겠거니 하고

 

잠을 청했구요. 그런데 날씨가 습해서 인지 금방 잠에서 깼어요.

 

일어나보니, 2시 20분이더군요. 그래서 신랑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5번 정도를 시도하였는데 모두 다 받지 않았어요. 6번째 시도에서 드디어 받더군요.

 

상사랑있다..상사가 나를 좋게보는데.. 더 있다가야할 것 같다.. 직원들도 있다...

 

라며 얘기를 했고, 저는 그래도 지금 시간이 몇시이며,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더니 오히려 제게 그건 걱정말라며 전화를 끊더군요.

 

그리고 나서 2시 40분경에 다시 전화통화를 시도 했으나, 계속 안 받더라구요..

 

4시가 다 될때까지.. 솔직히 한 두통은 모를수도 있다고 하지만

 

어떻게 2시간동안 내내 전화온줄 모른답니까..?

 

본인은, 진동이어서 전화온 줄 몰랐다고 하지만, 저도 직장생활 하는 사람으로서

 

다음날 출근인데 어디 4시 까지 술을 먹게 한답니까..?

 

회식도 아니었구요. 남직원만 남았었다는데.. 솔직히 전화를 안받은 이유가

 

다른 이유 인 것 같아서 찜찜하고 화가납니다.

 

술만 먹으면 전화를 안받는데요... 진짜 이런 거지같은 버릇을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진짜 이제 신랑이 회식만 한다 하면 지치네요..

 

전화온줄 몰랐다가..신혼초부터 지금까지예요

 

싸우고 또 싸워봤지만 이게..진짜 나사풀린사람같네요

 

선배님들......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