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꼭 쓰세요.

새우튀김2013.07.05
조회88,098

자기전에 판이나 봐야지 했는데 제 글이 있네요. 아.. 신기하네요-_-;;
다들 그래서 이렇게 쓴 글 위에다 또 글을 덧쓰시는구나.
아무튼. 덧글 다 읽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악플이 없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친구랑 통화했는데

-응,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거야?
뭐.. 알바나 하면서 용돈 벌어야지. 딱히 일 하고 싶진 않아. 그렇다고 내가 영화를 그만 둘건 아닌데...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전화 끊고 엉엉 울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노동부 얘긴 좀 마음 아프네요.
담당 근로감독관님도 있었고 정식 민원 접수해서 근무지 근처 고용센터에서 접수 받고 일 처리했습니다.
서울로 가기전에 담당자분과 통화도 여러번 하고 가지고 있는 증거 서류에 대해서도 얘기 나누고 메일도 보내드리고 했습니다.
그 간의 이야기가 길어서 첨부 못드렸는데
고용주께서 본인도 정산을 못받아서 빚이 몇억이 있는데 이렇게 신고해서 받을 수 있으면 저도 신고 좀 하면 안될까요 감독관님?
이러시는데 뭐..
받을 수있었으면 신고 하기전에 진작에 받았겠지요.
가서 한마디도 못하고 욕만 먹고 왔네요.
아버지랑 같이 갔는데 거기다 대고 큰소리 치시면서 자식 교육 이렇게 시키지마시라며 아버지께^^; 피곤하다고 찜질방 보내줘가며 일 시켰더니 신고 한다며. 등등.
몇일 집에 못들어가고 밤새 일하니까 찜질방 보내준거죠. 많이 자면 5시간, 보통 1시간만에 씻기만 하고 온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쪽 일 여건은 말 해봤자 입아파요.
몇일 밤새고 몇일 못씻고 집에 못가는 건 당연시 되어왔으니.
밑에 영화1세대 분들 꼬집으신거 진짜 맞는 말 같습니다.
아는 오빠가 그러던데 본인 10년전에 제작부 막내 할때 50만원 받았다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래도 하겠다는 사람 넘쳐납니다.

그래도 네이버에 이름 치면 필모그라피 뜨고 크레딧보면 눈물나고. 고생한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나아지지 않나봅니다.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덧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노력하는데까지 해서
조금이라도 변하도록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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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 없이 노는 26세 여자입니다.

올 1월부터 일을 그만 두고 현재는 집안일 하면서 새로운 직장 찾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직장 생활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학교를 일찍 갔던 탓에 대학을 졸업하고나니 23살이 되었습니다.

어서 졸업해서 취직하고 싶었고 하고자 하는 꿈이 확실했기에 휴학 한번 하지 않고 졸업했습니다.

전공은 영화 연출 입니다.

 

졸업식도 아직 안했지만 정확히 1월 3일 부터 근무 했습니다.

그전에 면접 보고 운이 좋게도 붙어서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예산 상업 영화 였습니다.

스크립터로 4달반 일했습니다.

녹음대본 나오기 전까지만 일을 했는데 이유는 지급할 돈이 없으니 여기까지만 해달라고 하셔서 나왔습니다.

4달반 일하면서 받은 돈은 55만원이었습니다.

이쪽 여건 안좋은거 알면서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넘칩니다.

그래도 엔딩 크레딧 이름 올라가는 거 보면 소름 끼칩니다.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쭉쭉 일 했습니다.

한달 동안 일했는데 엎어져서 돈 한푼 못받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

그래, 더 오래 하고도 돈 못받는 사람도 많은데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경험 했어.

이렇게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돈을 못받는 일도 생겼습니다.

그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사실 돈 못받는 것에 대해 많이 무뎌졌습니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좋은 사람들 얻고 일 배운 것만으로 만족하자. 그랬습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왔던터라 자취 하는 방세며 생활비며 충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데 할 수있는데 까지 해보라며 적극 지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죄송하고 부끄럽고, 어느 정도 지나고 보니 이렇게는 일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비정규직 현장 영화인을 포기했습니다.

사무실을 찾던 도중 편집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건은 훨신 좋았습니다.

정확한 날짜에 월급이 나오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일 할수 있고 춥지도 덥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뒷짐 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 부담을 덜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도 물론 재밌었습니다.

엔딩 크레딧에서 맨 뒤에 나오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하지만 약속했던 것과는 다르게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달이 지나도 말씀이 없으시자 직접 얘길 꺼냈습니다.

기다려봐라, 기다려봐라 하시더니 결국은 안되겠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 회사는 인턴 돌려막기로 저렴하게 일 시키고 내보내고 하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못버티는 인턴들이 줄줄이 나갔습니다.

첫 달 급여가 60만원입니다.

3개월뒤 80만원, 또 3개월뒤 100만원. 여기서 고정.

 

결국 다른 일을 찾았습니다.

드라마 현장을 가게 되었는데 급여는 같았지만 일주일에 야외 촬영만 나가는 걸로 일 하는 시간은 훨신 적었습니다. 일주일에 2일.

 

투잡을 뛰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도중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봤습니다.

여기서 부터 망했습니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하는 조건으로 150을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일 했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월급을 받을 때가 되어서 말씀 드렸더니

계좌에 100만원만 이체 되었습니다.

잔금은 나중에 처리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에 말이 바뀌었습니다.

한달 만근을 하지 않았으니 150은 못준다. 130 주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달이 지났습니다.

돈이 없다며 50만 주셨습니다.

이상한 것은 근무 환경도 그렇고,

 

변기가 얼어서 화장실을 못갑니다.

사무실이 춥습니다.

직원이 저 1명 뿐입니다.

주변에서 돈 달라는 전화가 옵니다.

3일 밤새고 1시간 자며 일했습니다.

식비도 지원 안해줍니다.

 

이렇다보니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다음 달 부터 일이 없으니 그만 두고 알바로 도와줄수 없겠느냐 하셔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잔금이 있었습니다.

언제 줄 수 있겠냐고 하니 아직 정산을 못받아서 돈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문자를 보냈습니다.

간단한 안부 인사와 건강 조심하시라는 말과 함께 언제쯤 가능하시냐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5달이 지났습니다.

집에서는 포기하라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랍니다.

 

좋은 경험입니까?

돈 못받는 게 좋은 경험입니까?

호구처럼 살아온 지난 날들이 회상되면서 화가 났습니다.

몇일 동안 잠도 못자고 혼자 끙끙 앓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신고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서 노동부에 신고 했습니다.

 

이 업계 바닥이 좁은데 소문 돌면 저는 평생 이 일 접어야 할까요.

혹시나 피해보지 않을까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근로 감독관과 고용주, 저, 3자 대면 했습니다.

 

우선은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는 점.

계약서 쓰자고 쓰자고 했는데 다음에 하자 다음에 하자 미루셨습니다.

끝까지 들이밀고 썻어야했는데 그 계약서가 이렇게 중요할지 몰랐습니다.

 

고용주는 본인이 고용주가 아니라고 합니다.

근로 감독관은 세상에 일을 하고도 근로자가 아닌 사람 많다고 합니다.

 

결국 돈도 못받고 근무지였던 서울까지 가느라 차비만 들고 아무런 이득도 없이 나왔습니다.

전화로 상담받을땐 돈 받을 수 있다고 무조건 신고하고 접수하고 증거자료 제출하라더니

돈 주겠다는 문자, 근로 입증 메일 이런거 보내면 뭐합니까.

노동부는 근로자 편이 아니랍니다.

고용주와 근로자, 중립이랍니다.

근로 감독관이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일을 계속 해야할지 정말 허망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집에만 있습니다.

새로운 직장 찾는 것도 두렵네요.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전공 살려보겠다고 열심히 일 했는데.

면접 보러가거나 동종업계 주변 사람들 말 들으면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돈 벌려고 영화해? 영화가 좋으니까 하는 거지.

 

다들 재벌 2세인가 봅니다.

10년넘은 친한 친구들은 그럽니다.

남들은 취미로 하는 것을 넌 전공으로 하고 있으니 힘든거야. 다른 일 구하고 취미로 영화 해.

비싼 학자금 대출 받아서 대학 들어가고 워크샵이니 뭐니 작품비 몇백씩 쏟아부어가며 공부했는데

돈을 못벌다니요.

다들 제가 돈 못벌거 알았는데 저만 몰랐나봅니다.

비도 오고 속도 쓰려서 한번 적어 봅니다.

다들 계약서 꼭 쓰시길 바랍니다.

댓글 44

서울촌놈오래 전

Best국민신문고라고 공무원들이 젤 싫어하고두려워하는게 있는데 거기다가 노동부 직원도 고발하세요. 있는 사실그대로... 그리고 전화로 된다해서 갔는데 갔더니 딴소리에 차비만 날렸다 이런식으로...그럼 그 공무원 바로 전화옵니다. 죄송한데 지워주심 안되냐구..

랜디오래 전

Best전 영화쪽의 동종업계는 아니지만 다른분야의 영상편집을 하고 있어서 영화쪽의 생리를 조금은 알기에 말씀드립니다.예전보단 나아졌다지만 영화스텝들 정말 글쓴이 처럼 말도 안되는 임금으로 일합니다.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영화1세대를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되요. 영화제작이 무슨 대단한 일인양(영화인들께 죄송) 공짜로라두 일하면서 배울려면 배워.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지금 이렇게 됐죠. 이게 말이 됩니까? 자본주의에서 상업영화를 만들면 스텝도 당연히 일한만큼 받아야죠~! 영화쪽 외에도 영상분야 통털어서 기획사 등등 양아치들 무지 많습니다. 영화일을할때 자기가 받을돈 챙기면서 일하세요. 영화가 좋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계속가면 정떨어질겁니다. 글구 좋아하는 일하면서 돈을 벌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본주의에서 먹고살죠. 또한 그게 프로의 능력이구요. 전문직에서 돈을 못벌면 그건 능력이 없는겁니다. 현실에 어떤 방법으로든 똑똑해지세요~~전 영화 1세대들을 그런면에서 싫어하다 못해 증오합니다. 지금 말도 안되는 환경을 그들이 만들었겠죠. 그러면서 예술 어떠구 하는거 보면.. 정떨어집니다. 물론 잘한면도 았겠지만..글구 현대사회에서 영화를 포함 모든 예술계에서 자본은 필수입니다. 밥굶어가면서 예술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흥분했더니 횡설수설했네요.힘내시길~!

꼬꼬마오래 전

돈벌려고하냐 좋아서하는거아냐? 라고하며 말도안되는 임금주면서 온갖 막노동 시키는걸당연시 생각하죠 영화뿐아니라 예술쪽 다그런것같아요..열심히 공부해봤자 돈안되죠.. 완전 고학력저임금이죠...진짜 언제쯤 바뀔까요?ㅜㅜ

123오래 전

자기가필요할때만찾고 나중에 힘드니도와달라고하면 남일대하듯 신경끄는게사람이죠 요즘세대엔 지갑훔친사람보다 지갑관수잘못한사람이잘못이라고 하니까 글쓴이가 좀더똑똑해져야할거같네요 분명어디선가 글쓴이와같은 전공인데 돈을더잘버는사람있을거에요 아마그사람과 차이는 스펙이겠죠 글쓴이가 더노력하고 공부해서 사람들이 찾아주는 사람이되야할거같네요 난더이상투자할수없다 그리고 전망도안보이고 부모님께죄송하다면 일단 사무직에취직해서 돈벌면서 취미로 하시던지 회사끝나고 더 공부를하시던지 직장을구하시던지 하시는게 더나을거같네요

궁금해오래 전

궁금해서 그런데요. 영화쪽 일이 우리나라만 최저임금만큼도 못받을 정도로 힘든건가요?

에효오래 전

흠 대충일하시는분 만낫듯.저는3개월브터 정직원으로 전환시켜준다고햇는데 안해주더니 갑자기 4개월차쯤 이번주까지만 나오라고 회사사정이 않좋다고ㅡㅡ그래서 짤리고 딱 명절직전에 그만둬서 월급에 떡값정도챙겨주면 신고안하려고했는데 똑같이 들어와서 빡쳐서 신고함. 결국 반달치 월급 더 받았음. 그냥신고하고 왓다갓다하는 번거로움은 있을 수 있으나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신고하세요. 내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이길수있도록 도움은 주십니다.

나도오래 전

구두계약도 법적효력인정되구요. 저정도면 근로기준법도 위반된거 같네요... 노동중재위원회에 신청하셔서 중재 받아보세요. 중재는 법적구속력이 있어서 결정이 님쪽으로 유리하게만 나시면 돈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ㅇㅅㅇ오래 전

같은 처지네요 저 역시 예술경영쪽에서 일을 찾다보니 공백기만 길어지고 1년 2개월째 놀고있는데 현실이 너무해서 망설여지네요 그나마 1800~2000주면 다행이지 노동법을 예술하시는분들은 잘 모르니 등쳐먹는 씹새끼들이 참 그 바닥에 많더라구요 나도 그땐 그렇게 받았어 그러니 너도 버텨 이년아 라고 하는분들은 참으로 옹색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않더이다. 제가 이제껏 예술경영회사에 면접을 스무번도 넘게 봤는데 확실히 이 분들은 딴거 필요없고 지원자입에서 임금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다 채용을 안하더군요. 문화관광부는 이번해에 예술계통 일자리를 20만개인가 40만개인가 여튼 몇십만개씩 늘렸다고 자랑하던데 미친새끼들은 과연 일자리의 갯수가 문제인지 일의 질이 문제인지 잘 모르나봅니다. 대한민국 문화가 썩어빠진이유라고 생각해요. 인력이 많이 필요하면 인력을 인력답게 쓰셔야지 언제까지고 젊은이들 등쳐먹고 누구는 배부를건지 예술계에서 돈의 우위를 차지하려면 로또를 맞던지 원래 가지고 있던게 많던지 해야된다던데 나이가 점점차니 그말이 실감이 나네요..

ㅊs오래 전

저는 영화판은 아니지만 비슷한 방송쪽에서 일했는데 노동부에 신고하니까 바로 처리되던데요 삼자대면 하러 노동부 가니까, 노동부 측에선 돈 안주는건 불법이라고 딱 잘라서 말하던데...그래서 군말않고 말한 기간에 받아놨습니다.그 여잔 민사하겠다며 방방 뛰어댔지만 ㅋㅋ 전 아예 회사 측과 통화 내용, 카톡, 문자, 메일 등등 증거가 될만한건 다 모아서 인쇄해갔는데 확인할 필요도 없이 불법이라고 간단하게 정리....왜 님은 못받았는지...ㅠㅠ 내가 그만둔 곳도 환경은 열약한데...원래부터 환경이 열약하면 후배들이라도 좀 나은 환경에서 일하게 해주려고 하는 상사가 있는가하면, 나는 개고생 했는데 넌 감히 편하게 일해?라고 화내는 상사가 있습니다. 전 후자의 경우라 그만두게 되었구요... 큐레이터 알바하던 제 친구가 그만두며 돈 많은 집 얘들이 알바로나 할 일이라던 말이 떠오르네요.

슈네오래 전

저도 국내대기업 금융 관련 계열사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증권 이런 곳이 아니고 희소성이 좀 있는 곳이라 거기서 알바를 해보는 경험이 중요했었거든요. 쉬는 날 제외하고 30일 일하는 조건으로 알고 있었고 면접 다 보고 합격했다 전화받고 첫날 일하러 갔는데 그 쪽 인사팀에서, 한 사람을 10일 이상 고용 못한다. 그러니 친구나 동생 주민번호 2개를 가져와서 그 이름을 올려야 한다. 하더라구요. 갑과 을의 관계에서 대기업 인사팀이 그렇다는데 일개 알바생이 그런게 어딨냐 따질 수 있나요. 알았다고 했죠. 거기서 알바가 끝나고 1~2년 후, 그 쪽 관련 회사에 취업하느라 거기서 일했던 증빙이 필요해서 30일 일한걸로 재직증명서 좀 떼어달라 했더니 거긴 10일 일한것밖에 자료가 없다며 안 떼어주더라구요. 여차저차해서 주민번호를 다른 것을 썼다 했더니 그런건 자기는 잘 모르겠고 암튼 제껄로 확인이 안되어 못 떼어준대요 그래서 노동부에 전화했더니 그 때 인사팀의 그 제안을 거부안한 니 잘못이고 계약서를 그 때 제대로 안 받은 니 잘못이다 하더라구요. 네...좋아요.. 계약서를 안 받은 제 잘못이라고 쳐도, 노동부에서 갑과 을의 관계를 이용해 세금을 안 내려는 목적인지 뭔지 알바생을 30일 고용하면서 남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시정조치 해야 하지 않냐 했더니 그에 대한 피드백은 없더군요.. 암튼.... 노동부에 전화해도 별로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요 누가 절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본인이 알아서 계약서 잘 챙겨놓는 수밖에는 없어요

대일밴드오래 전

글쓴이의 사정은 딱하지만.. 노동부 관계자에 민원을 제기하라느니 어쩌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노동부 관계자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일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 내편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 중립적이란 건 나쁜게 아니고 .. 공정한거에요.. 정작 법을 이용해 먹고 나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애먼사람한테 피해주지 마세요..

앤들리스오래 전

글쓴이의 열정이 사그라드는거 같아 안타깝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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