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진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 가정환경이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을 쓰는데 양해 바랄게요. 전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집안은 정말 엄청난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계신 엄마와 아빠의 영향으로 안해본거 정말 많고 부모님이 하란대로만 하고 자랐습니다. 물론 저희 집보다 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오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요즘 더 느끼는게 중 고등학생 때는 아빠의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한 여름에도 반바지 한번 못입고 항상 긴 바지만 입어야했고무릎 위 쪽으로 올라오는 바지 한 벌 샀다가는 바지를 버리던가. 아님 몰래 입고 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아빠의 보수적인 성향은 많이 누그러진 상태시고 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신 엄마의 보수적인 성향이 절 미치게만듭니다. 다른 톡에서처럼 엄마가 저에게 험한 욕은 안하십니다.그러나 더 스트레스받는 건. ***무조건 마음 주지말고 친구로만 지낼 것.***단 둘이 있지 말 것.***항상 연락할 것. 특히 전 엄마랑 연락하는 것으로 엄청 싸우는 편입니다.제가 남자친구랑 사귀는 동안 정말 많은 친구들의 이름을 대면서 남자친구와 데이트했습니다.그럴 때마다 죄송스럽고 나쁜 딸이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면 노발대발하시것이 뻔했기에최근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전까진 정말 많은 친구들의 이름을 댔습니다. 연락하는 게 뭐 어때서. 엄마가 딸 어디있는지 행선지라도 아셔야 할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실지 모르겠지만 제 일과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려고 하시거나 시간마다 전화오는 거 때문에 온 몸에 신경이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싫을 정도로 싫습니다. 소름끼칩니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은 제가 남자친구와 놀이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럼 너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있다는거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줘. 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그 때 심장이 멎는줄알았습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페이스북이나 카톡사진에 남자친구랑 사진찍어서 올리고 하던데 저한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저 날 엄마와 대판 싸우고 가서 정말 사진 보냈습니다.모르는 일행분들에게 죄송한데 사진한번만 찍어도 되겠느냐며 제가 간곡히 부탁드려서같이 사진찍었습니다.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이젠 사진으로 안되겠는지 동영상까지 요구하십니다..미쳐버릴거같아요. 남자친구 만난다고 정직하게 말을 해도 친구로서 지내야한다. 단 둘이 만나지마라.남자 믿지 마라.... 도대체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저렇게 말씀하시곤 친척분들과 다같이 모이는 자리에선 엄청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척 연기는 너무 잘하세요... 저희 엄마 저 27살에 낳으셨습니다.앞으로 몇년뒤면 엄마가 절 낳으신 나이가 될 텐데도 지금부터 저렇게 말씀하시는게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식에겐 자신이 후회했던 일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자신이 못한 것을 강요하는 부모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절27살에 낳으신걸 후회하셨기에 저한테 남자를 믿지 말고남자는 무조건 친구로만 지내라고 하시는걸까요. 뭐 제가 당장 결혼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미칠것같습니다.하루하루 미쳐만 가는 거 같아서 더욱 우울하고 자괴감에 빠지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이렇게 두서없게 글을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대여자가 연애할 때 보통 부모님들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진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 가정환경이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을 쓰는데 양해 바랄게요.
전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집안은 정말 엄청난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계신 엄마와 아빠의 영향으로
안해본거 정말 많고 부모님이 하란대로만 하고 자랐습니다.
물론 저희 집보다 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오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요즘 더 느끼는게 중 고등학생 때는 아빠의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한 여름에도 반바지 한번 못입고 항상 긴 바지만 입어야했고
무릎 위 쪽으로 올라오는 바지 한 벌 샀다가는 바지를 버리던가. 아님 몰래 입고 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아빠의 보수적인 성향은 많이 누그러진 상태시고
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신 엄마의 보수적인 성향이 절 미치게만듭니다.
다른 톡에서처럼 엄마가 저에게 험한 욕은 안하십니다.
그러나 더 스트레스받는 건.
***무조건 마음 주지말고 친구로만 지낼 것.
***단 둘이 있지 말 것.
***항상 연락할 것.
특히 전 엄마랑 연락하는 것으로 엄청 싸우는 편입니다.
제가 남자친구랑 사귀는 동안 정말 많은 친구들의 이름을 대면서 남자친구와 데이트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죄송스럽고 나쁜 딸이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면 노발대발하시것이 뻔했기에
최근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전까진 정말 많은 친구들의 이름을 댔습니다.
연락하는 게 뭐 어때서. 엄마가 딸 어디있는지 행선지라도 아셔야 할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실지 모르겠지만 제 일과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려고 하시거나 시간마다 전화오는 거 때문에 온 몸에 신경이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싫을 정도로 싫습니다. 소름끼칩니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은 제가 남자친구와 놀이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럼 너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있다는거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줘. 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그 때 심장이 멎는줄알았습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페이스북이나 카톡사진에 남자친구랑 사진찍어서 올리고 하던데 저한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저 날 엄마와 대판 싸우고 가서 정말 사진 보냈습니다.
모르는 일행분들에게 죄송한데 사진한번만 찍어도 되겠느냐며 제가 간곡히 부탁드려서
같이 사진찍었습니다.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이젠 사진으로 안되겠는지 동영상까지 요구하십니다..
미쳐버릴거같아요.
남자친구 만난다고 정직하게 말을 해도 친구로서 지내야한다. 단 둘이 만나지마라.
남자 믿지 마라....
도대체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저렇게 말씀하시곤 친척분들과 다같이 모이는 자리에선
엄청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척 연기는 너무 잘하세요...
저희 엄마 저 27살에 낳으셨습니다.
앞으로 몇년뒤면 엄마가 절 낳으신 나이가 될 텐데도 지금부터 저렇게 말씀하시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식에겐 자신이 후회했던 일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자신이 못한 것을
강요하는 부모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절27살에 낳으신걸 후회하셨기에 저한테 남자를 믿지 말고
남자는 무조건 친구로만 지내라고 하시는걸까요.
뭐 제가 당장 결혼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미칠것같습니다.
하루하루 미쳐만 가는 거 같아서 더욱 우울하고 자괴감에 빠지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
이렇게 두서없게 글을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