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개와 sp 2개, 스핀 오프 2개와 극장판 3개로 이어졌던 트릭이 극장판 4편으로써 막을 내리는 셈이다.
참으로 섭섭하지 아니 할 수가 없다..
트릭은 그 내용과 재미를 떠나서라도 일본 방송계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에 중히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트릭 자체가 14년 동안 긴 시리즈를 이어온 것부터가 첫 번째,
당시 22살로 트릭의 주인공을 맡아 현재 35살까지도 일본의 제 1의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나카마 유키에를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점이 두 번째,
나카마 유키에와 나마세 카츠히사와 아베 히로시 각자 모두 자신들을 대표하는,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들을 이 작품으로써 얻어낸 것이 세 번째,
나카마 유키에와 나마세 카츠히사의 콤비를 탄생시켜 고쿠센이라는 히트작을 만들어 낸 것이 네 번째,
갈릴레오와 케이조쿠 스펙 등의 기본이 되었다는 점이 다섯 번째 등등...
그런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 트릭이다. 일드를 말 할 때 트릭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많은 것이 트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추리물 + 아주 약간의 스릴러로 진행 되는 이 드라마는
마법사인 나카마 유키에와 물리학자인 아베 히로시가 영능력자라고 말하는 상대를 대상으로 그 트릭이 무엇인지를 파헤치는 이야기 이다.
영능력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반드시 트릭이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는 이 드라마는 케이조쿠 시리즈를 연출한 츠츠미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라서 그런지 인물들의 설정만 다르지 거의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케이조쿠 1은 스릴러 쪽에 좀 더 강한 느낌을 주게 연출했고 트릭이 가장 일반적인 연출을 했으며 케이조쿠 스펙은 시즌 1과 트릭 시리즈에서 조금씩 느낌을 주었던 영능력자들을 아예 실존화 시켜서 그들의 이야기로 꾸민 점들이 다를 뿐이다.
케이조쿠 시리즈와는 좀 더 트릭이 대중성을 가질 수 있던 건 크게 오바스럽지 않으면서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의 캐릭터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고쿠센의 양쿠미의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거기에 억지로 못생기게 보이려 분장한 양쿠미와 달리 자연스러운 상태라 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나카마 유키에의 캐릭터는 역시 트릭에서의 나카마 유키에가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아베 히로시는 물론, 다른 곳에서는 다소 현실성 없이 오버 스럽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나마세 카츠히사의 캐릭터는 그 어느 드라마보다 트릭이 가장 억지이고 오바스러운 캐릭터임에도 사랑스럽게 연출이 되었다.
나카마 유키에 본인도 그런 많은 것의 시작이 된 트릭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듯 보이는데,
캐릭터가 고정될까바 고쿠센은 시즌 3으로써 더 이상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녀도 비슷한 캐릭터의 트릭은 마다하지 않았다.
뭐 고쿠센 또한 극장 판까지 해서 충분히 많은 양을 찍었고 시즌이 더해갈수록 시나리오도 부족해 보였고 양쿠미의 캐릭터는 트릭보다 강해서인 이유도 있지만..
보는 순서는 시즌1 > 시즌2 > 극장판 1 > 시즌3 > SP 1 > 극장판 2 > 스핀오프 아베 켄죠 경감 1 > SP 2 > 극장판 3 > 스핀오프 2 이다. 이제 여기에 마지막으로 내년에 극장판 4로써 끝나는 셈..
트릭은 내용상 여주인공의 출생이랄지 집안에 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계속 언급했으므로 당연히 언젠가 그 이야기를 풀어내고 결말이 나왔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냥 계속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면서 더 오래~ 아주 오래 지속 되어도 될 만한 시리즈였는데. 특히 시즌 1과 2는 그렇게 시청률이 좋지 않았지만 시즌 3과 SP, 극장판을 거치며 거칠수록 시청률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런데 왜 이 시점에서 끝내는지는 알 수 없고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거의 구성이 같은 갈릴레오가 시즌을 계속 할 여지가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될 수도 있지만.. 왠지 갈릴레오는 트릭의 mild 버전 같은 느낌으로 조금 마음이 허전하다.
케이조쿠 1에서도 한번 그런 느낌을 주었지만
트릭은 주로 영능력자라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트릭을 밝혀내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가 종교 집단을 배경으로 나온다.
그리고 나서 결말에 그 집단의 교주가 사기인 것이 드러나면 그 후에 그 교주의 영능력을 믿었던 신자들의 뒷모습도 잠시 비춰준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잠깐씩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나 또한 예전에 기독교에 대해서 공부한 뒤 그것이 왜 어리석은지 여러 사람에게 말하고 다녔을 때가 있었다.
근데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에는 그러기를 멈추었다.
왜냐하면 종교는 그 신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차피 하느님에게 영능력자들 처럼 초능력을 써달라고 비는 것은 아니기에.
무언가를 믿음으로써 두려움이 사라질 수도 있고
또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근데 그것이 거짓이었다고 하거나 빼앗아가버린다면 무엇을 위한 일인지 모르겠기에.
트릭도 그러한 모습들을 잠시 잠시 비춰줄때마다 그런 고민에 빠지게도 했다.
분명 교주는 거짓을 행하고 있는데
그 거짓 때문에 다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
어쩌면 오래전에 이런 수많은 종교 집단들을 본 어떤 이가 나 같은 고민을 하고
잘못된 점들을 보완하고 순기능을 살려보고자 해서 정립한 것이 지금의 기독교 일수도 있겠다.
(트릭은 일본 드라마의 추리물들이 그렇듯 에피소드마다 유명한 게스트 출연진들이 나온다. 위에서 부터 호리키타 마키, 카호, 후지키 나오히토, 사토 타게루..)
트릭을 보다보면 영능력자, 그러니까 초능력자라고 말하는 자들이 하는 행동들이 조금 어색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초능력이라고 하면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갑자기 손오공처럼 빔을 쏘거나
막 모든 것을 맘대로 주무를 수 있는 전지전능한 모습을 생각하는데, 죄 다 능력을 보여준다면서 포커 카드를 꺼내곤 한다.
그리고 그들은 전지전능이 아니라 어느 한 가지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도 생각을 해보면, 동양은 물론이고 서양도 예전에는 신들이 무척 많고 각자 자신 능력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언제 하느님이라는 슈퍼맨이 등장해서 모든 능력을 아우르는 전지전능한 힘과 혼자서 다 하는 유일신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그런 이후부터 만화나 영화 등에서도 초능력이라고 하면 그런 전지전능함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나도 그런 사고를 당연하게 하고 있었나 보다.
그래서 어쩌면 트릭에서 나오듯이, 정말 엄청난 마법 같은 초능력이 아니라
원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서 하나가 발달되어 영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게 더 실현 가능성은 높을 수도 있는데
그런 트릭의 영능력자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가소로워 보였던 것이다.
하느님이 나왔다면 아주 그냥 갑자기 나카마 유키에와 아베 히로시를 데리고 달의 뒷면으로 순간 이동을 했을 수도 있을 텐데.
어쨌든 그런 쓸데없을 지도 모르는 생각에까지 닿고 보니까
어쩌면 예수님이 행했다는 성경의 이야기들도,
물고기와 빵이 줄지 않게 했다거나 물 위를 걸었다거나.. 그런 정도는 이 트릭에 나오는 영능력자들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능력이라는 생각도.
[일드 추천] 트릭 (トリック)
트릭의 완결이 확정되었다.
2014년 1월에 트릭의 완결편이 극장 판으로써 라스트 스테이지를 펼친다고 한다.
2000년 3분기에 드라마 트릭 시즌 1을 시작으로 하여
시즌 3개와 sp 2개, 스핀 오프 2개와 극장판 3개로 이어졌던 트릭이 극장판 4편으로써 막을 내리는 셈이다.
참으로 섭섭하지 아니 할 수가 없다..
트릭은 그 내용과 재미를 떠나서라도 일본 방송계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에 중히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트릭 자체가 14년 동안 긴 시리즈를 이어온 것부터가 첫 번째,
당시 22살로 트릭의 주인공을 맡아 현재 35살까지도 일본의 제 1의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나카마 유키에를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점이 두 번째,
나카마 유키에와 나마세 카츠히사와 아베 히로시 각자 모두 자신들을 대표하는,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들을 이 작품으로써 얻어낸 것이 세 번째,
나카마 유키에와 나마세 카츠히사의 콤비를 탄생시켜 고쿠센이라는 히트작을 만들어 낸 것이 네 번째,
갈릴레오와 케이조쿠 스펙 등의 기본이 되었다는 점이 다섯 번째 등등...
그런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 트릭이다. 일드를 말 할 때 트릭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많은 것이 트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추리물 + 아주 약간의 스릴러로 진행 되는 이 드라마는
마법사인 나카마 유키에와 물리학자인 아베 히로시가 영능력자라고 말하는 상대를 대상으로 그 트릭이 무엇인지를 파헤치는 이야기 이다.
영능력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반드시 트릭이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는 이 드라마는 케이조쿠 시리즈를 연출한 츠츠미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라서 그런지 인물들의 설정만 다르지 거의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케이조쿠 1은 스릴러 쪽에 좀 더 강한 느낌을 주게 연출했고 트릭이 가장 일반적인 연출을 했으며 케이조쿠 스펙은 시즌 1과 트릭 시리즈에서 조금씩 느낌을 주었던 영능력자들을 아예 실존화 시켜서 그들의 이야기로 꾸민 점들이 다를 뿐이다.
케이조쿠 시리즈와는 좀 더 트릭이 대중성을 가질 수 있던 건 크게 오바스럽지 않으면서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의 캐릭터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고쿠센의 양쿠미의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거기에 억지로 못생기게 보이려 분장한 양쿠미와 달리 자연스러운 상태라 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나카마 유키에의 캐릭터는 역시 트릭에서의 나카마 유키에가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아베 히로시는 물론, 다른 곳에서는 다소 현실성 없이 오버 스럽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나마세 카츠히사의 캐릭터는 그 어느 드라마보다 트릭이 가장 억지이고 오바스러운 캐릭터임에도 사랑스럽게 연출이 되었다.
나카마 유키에 본인도 그런 많은 것의 시작이 된 트릭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듯 보이는데,
캐릭터가 고정될까바 고쿠센은 시즌 3으로써 더 이상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녀도 비슷한 캐릭터의 트릭은 마다하지 않았다.
뭐 고쿠센 또한 극장 판까지 해서 충분히 많은 양을 찍었고 시즌이 더해갈수록 시나리오도 부족해 보였고 양쿠미의 캐릭터는 트릭보다 강해서인 이유도 있지만..
보는 순서는 시즌1 > 시즌2 > 극장판 1 > 시즌3 > SP 1 > 극장판 2 > 스핀오프 아베 켄죠 경감 1 > SP 2 > 극장판 3 > 스핀오프 2 이다. 이제 여기에 마지막으로 내년에 극장판 4로써 끝나는 셈..
트릭은 내용상 여주인공의 출생이랄지 집안에 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계속 언급했으므로 당연히 언젠가 그 이야기를 풀어내고 결말이 나왔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냥 계속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면서 더 오래~ 아주 오래 지속 되어도 될 만한 시리즈였는데. 특히 시즌 1과 2는 그렇게 시청률이 좋지 않았지만 시즌 3과 SP, 극장판을 거치며 거칠수록 시청률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런데 왜 이 시점에서 끝내는지는 알 수 없고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거의 구성이 같은 갈릴레오가 시즌을 계속 할 여지가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될 수도 있지만.. 왠지 갈릴레오는 트릭의 mild 버전 같은 느낌으로 조금 마음이 허전하다.
케이조쿠 1에서도 한번 그런 느낌을 주었지만
트릭은 주로 영능력자라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트릭을 밝혀내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가 종교 집단을 배경으로 나온다.
그리고 나서 결말에 그 집단의 교주가 사기인 것이 드러나면 그 후에 그 교주의 영능력을 믿었던 신자들의 뒷모습도 잠시 비춰준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잠깐씩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나 또한 예전에 기독교에 대해서 공부한 뒤 그것이 왜 어리석은지 여러 사람에게 말하고 다녔을 때가 있었다.
근데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에는 그러기를 멈추었다.
왜냐하면 종교는 그 신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차피 하느님에게 영능력자들 처럼 초능력을 써달라고 비는 것은 아니기에.
무언가를 믿음으로써 두려움이 사라질 수도 있고
또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근데 그것이 거짓이었다고 하거나 빼앗아가버린다면 무엇을 위한 일인지 모르겠기에.
트릭도 그러한 모습들을 잠시 잠시 비춰줄때마다 그런 고민에 빠지게도 했다.
분명 교주는 거짓을 행하고 있는데
그 거짓 때문에 다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
어쩌면 오래전에 이런 수많은 종교 집단들을 본 어떤 이가 나 같은 고민을 하고
잘못된 점들을 보완하고 순기능을 살려보고자 해서 정립한 것이 지금의 기독교 일수도 있겠다.
(트릭은 일본 드라마의 추리물들이 그렇듯 에피소드마다 유명한 게스트 출연진들이 나온다. 위에서 부터 호리키타 마키, 카호, 후지키 나오히토, 사토 타게루..)
트릭을 보다보면 영능력자, 그러니까 초능력자라고 말하는 자들이 하는 행동들이 조금 어색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초능력이라고 하면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갑자기 손오공처럼 빔을 쏘거나
막 모든 것을 맘대로 주무를 수 있는 전지전능한 모습을 생각하는데, 죄 다 능력을 보여준다면서 포커 카드를 꺼내곤 한다.
그리고 그들은 전지전능이 아니라 어느 한 가지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도 생각을 해보면, 동양은 물론이고 서양도 예전에는 신들이 무척 많고 각자 자신 능력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언제 하느님이라는 슈퍼맨이 등장해서 모든 능력을 아우르는 전지전능한 힘과 혼자서 다 하는 유일신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그런 이후부터 만화나 영화 등에서도 초능력이라고 하면 그런 전지전능함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나도 그런 사고를 당연하게 하고 있었나 보다.
그래서 어쩌면 트릭에서 나오듯이, 정말 엄청난 마법 같은 초능력이 아니라
원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서 하나가 발달되어 영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게 더 실현 가능성은 높을 수도 있는데
그런 트릭의 영능력자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가소로워 보였던 것이다.
하느님이 나왔다면 아주 그냥 갑자기 나카마 유키에와 아베 히로시를 데리고 달의 뒷면으로 순간 이동을 했을 수도 있을 텐데.
어쨌든 그런 쓸데없을 지도 모르는 생각에까지 닿고 보니까
어쩌면 예수님이 행했다는 성경의 이야기들도,
물고기와 빵이 줄지 않게 했다거나 물 위를 걸었다거나.. 그런 정도는 이 트릭에 나오는 영능력자들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능력이라는 생각도.
( 전기 감전 되고 있는 아베와 그의 부하 ㅎㅎ)
아마 내년 1월에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도 국내에는 DVD가 나오고 나서야 들어올 테니
6월이 지나야 될지도 모른다.
뭐 그때까지 천천히 한 번씩 더 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
혹시나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시작하면 딱 좋을 테니까.
이 시점에 이 리뷰를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