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야동보는걸 봤어요 ㅠㅠ

아아아아2013.07.06
조회11,684
저는 24살 대학생이고 여동생은 이제 고2임.
난 여친이 없으니 음슴체를 쓰겠음.제목그대로 오늘 내 동생이 야동보는걸 봤음.ㅠㅠ오늘 동생이 개교기념일이라 학교에 안갔음.동생이 안바쁘면 가끔 같이 나가서 밥사주고 그래서 오늘도 같이 밥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왠일인지 안가겠다고 하길래 알겠다면서 친구만나러 나갔음.평소에도 밖에 있을때 자주 카톡하고 그래서 동생이랑 카톡하는데 오늘 몇시에 오냐고 묻길래 저녁 좀 늦게 간다고 말했음. 그리고 좀 카톡하다가 동생이 낮잠잔다고 하길래 알겠다고함. 부모님은 맞벌이하셔서 나가시고 동생은 집에 혼자 있으니깐 동생한테 서프라이즈하게 밥챙겨주려고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집으로 들어갔음. 문소리에 깰까봐 일부러 조용조용들어가서 쌀담그고 반찬할 재료를 찾아보는데 동생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임. 끙끙거리는 앓는 소리가 나길래 들어갔음(내가 좀만 더 섬세했다면 그게 야동에서 나오는 신음이란걸 알아챘을건데 동생이 야동볼거란건 상상도 못했기에 ㅠㅠ) 아파서 끙끙거리나 싶어서 동생방을 열고 들어갔는데....하...(동생방이 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보이고 옆에 컴퓨터책상이 있음.) 컴퓨터에서 야동이 딱! 눈앞에 나타났고 동생은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보고있고, 빛보다 빠른 속도로 모니터를 껐음. 하지만 벌써 내 눈은 봐버렸음 ㅠㅠ 거기다 모니터는 꺼졌지만 스피커에서 계속 소리가....ㅠㅠ 난 너무 뻥져서 한 5초간 가만 서있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방문을 닫았음. 그리고 저녁해놓을테니깐 챙겨먹으라 하고 밖으로 나와서 아직까지 안들어가고 있음.ㅠㅠ
나이차가 꽤 많이 나서 아직도 아기같고 귀엽고 순수할것만 같은 동생이 야동을 보고있어서 너무 충격먹었음. 물론 머리로는 사춘기니깐 이해가 가는데 내 마음은 도저히 진정이 안됨. 나도 야동을 보긴했지만 이런 식으로 동생에게 들킨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동생도 날 잘 따르고 애교도 많은데...이젠 어떻게 나올지 두려움. ㅠㅠ 괜히 집에가서밥챙겨주려다 이런 사태를 맞게 된것같아 내가 원망스러움 ㅠㅠ 동생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