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차이 학원선생님과 연애~ing _ 여섯번째

뱌오뱝2013.07.07
조회27,108

 

 

 

 

 

 

이 일이있기전에! 알아두어야할게 두가지가있음!

 

 

 

첫째는

 

우리는 2월달부터 새로운 반에 감 그러니까, 이 글의 시기가 12월말이라 1달정도있다가 반이 바뀌는거였음

근데 애들사이에서 로이쌤이 학원을 그만둔다는 소문이 돌음

 

그게 한 여자애가 교무실가다가 우연히 선생님들끼리 말하는걸 들은거임...

 

그래서 애들이 가서 물어보니까 로이쌤은 "뭔소리야..?" 하고 계속 아니라고 부정함 ..

 

근데 뭔가 찜찜하게..? 대답해서 애들 다 못믿는 눈치고 여튼 그런분위기였음 ㅠ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이 일이 있기 한달전부터쯤? 내가 쌤을 좋아한다는게 널리널~~리퍼짐ㅋㅋㅋ

내가 티를낸것도 있고 내 친구들이 밀어준답시고 막 떠들고 티내고 이래서..ㅋ

어느새 선생님들까지 다 아는 그런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과쌤이나 1학년쌤은 맨날 나한테 로이쌤은? 로이쌤은?? 이런식으로 떠보는데

 

막상 로이쌤만 그거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함..ㅋㅋㅋ 그냥 평소처럼 나를 대했음.

 

 

 

 

그렇게 한달을보냄

 

 

 

 

 

 

 

 

...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시작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음

 

이브였지만.. 우리는 밤에 학원을갔음...............ㅋ...

 

 

 

물론 쏠로인 나는 상관이 없엇음 방긋..........................ㅋ

그날이 이브였었는지도 몰랐었음!!!!!!!!!!!!!하하하하하하하ㅏㅎㅎ

 

 

 

 

 

 

 

그날 쉬는시간에 애들끼리 서로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랑 놀 계획을 상의중이엇음

그때쯤이 그해에 커플이 제일 넘쳐터지던 시기였던거같음

 

그리고 나를 포함한 솔로친구들은

따로 모여 ㅎㅎㅎ나는내일방콕해야징ㅎㅎㅎㅎ 게임이나하잨ㅋㅋㅋ이러고 있었음....슬픔

 

 

 

한참 그러고 얘기하고있는데 로이쌤이 그 옆을 지나감ㅋㅋ 그니까 한 친구가 로이쌤 옷깃을잡고는ㅋㅋㅋ

 

 

 

 

"쌤!! 쌤은 낼 뭐하세요??"

 

 

 

 

하고 물어봄 ..♥ 내가 물어보고싶었는데 묻지못했던 말이었음 ㅎㅎㅎㅎ

 

 

 

 

 

 

 

"쌤은 걍 집에있지~"

"에이 누구 안만나요??"

"응~"

"뻥!!!!!!뻥뻥뻥"

"진짜거든ㅡㅡ 낼 집에서 디비디빌려다가 영화볼거야"

"........아......쌤 힘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쌤이 약간 장난으로 화난투로 "됐어!!!!!!쉬는시간끝났어!!!!!!!! 그림이나그려!!"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와 그림을 그림

 

 

 

 

 

 

 

 

 

 

그 다음날 눈떴을때는 이미 해가 중천에 뜬 오후였음.........ㅋ

그러고나서도 잉여처럼 폰 붙잡고 인터넷하다가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보니 집에 아무도 없는거임

그래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계속 잉여잉여거리는데 너무 심심한거임!!!!!!

 

다들노느라바쁘지 티비에서도 딱히 볼만한것도 없지

컴퓨터도 질리고......... 계속심심해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동네 산책을 가기로 결심함ㅋㅋㅋㅋ

 

 

아무 후드티에 치랭스를입고 패딩을입고 캡모자를쓰고 어그를신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후줄근하게하고 밖에 나감ㅋㅋㅋㅋ

 

 

전에말했듯이 우리동이 되게 큰편이라 안쉬고걸어도 엄청오래걸릴거임

그래서 동네나 돌고와야지 하고 나와서 우리동 중앙에 상가단지들이 잔뜩 몰려있는곳으로감

가는길이기도했고,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핫초코라도 하나 사려고 ㅋㅋㅋ

 

 

그래서 신발 질질끌면서 가서 핫초코 하나를 사서 나오는데 그 바로옆이 비디오,만화책 가게임

그걸보니까 어제 로이쌤이 한말이 생각이나는거임ㅋㅋㅋ 그래서 혹시나해서

그 앞에서 기웃거렸는데............

 

 

 

 

 

 

 

 

 

 

 

 

역시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그렇지 ㅋㅋ 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뒤를 돌았는데

저 멀리서 로이쌤 비슷한 사람이 걸어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눈이나빠서 잘 안보여서 (안경도 렌즈도 안끼고있었음)

어떡하지어떡하지 하다가 뒤를 돌아서 살짝 이동함ㅋㅋㅋ 아주살짝

 

그러고나서 서서 뒤도 안돌아보고 맞나 아닌가 궁금해죽을라하고 ㅋㅋㅋㅋ

그렇게 1분정도 지났나? 무튼 꽤 지나고나서 뒤돌아보니까 그 사람이 사라져있었음

그래서 나는 얼른 모자를 푹 눌러쓰고 비디오가게 안을 들여다봄

역시나 그사람이 한쪽에서 디비디를 고르고있는거임!!!

 

그래서 아 설마 설마 하고 보는데 그 사람이 내쪽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어쩌지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막 손을 흔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까 그자리엔 나밖에 없었음.. 그래서 맞구나 .. 생각하고 들어감ㅋㅋㅋ

 

그러고나서 가까히서보니 로이쌤인거, 근데 내 몰골이...말이아니잖슴....?

 

 

그래서 모자만계속 눌러쓰고 머리카락으로 얼굴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로이쌤이 막 웃으면서

 

 

 

 

 

"진리도 오늘 약속같은거 없나보네?"

 

 

 

 

하는거임ㅋㅋㅋ 그래서 비디오보는척하면서 '네' 이러니까

 

 

 

"쌤도 - 오늘 할게없어서 영화나 볼라하는데, 재밌는게 뭐가있지?"

 

 

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계속 음..음음...음..........이러니까

 

 

 

 

"진리야 할짓없음 쌤이랑 영화보러갈까?"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평소에도 쌤이랑 자주 영화보러갔었어서 (친구들도 다같이 ㅋㅋ) 그건 별로 당황스럽지 않았는데.... 이번엔 단..둘이...........ㅎ........ㅎㅎㅎㅎㅎㅎ?! 부끄

 

 

 

그래서 내가 네?? 이러니까 싫어??하길래 아니요!!!!!저도 완전 심심했어요!!!!!!ㅋㅋㅋㅋㅋㅋ 해서 결국 둘이 같이 쌤집까지 걸어가서 쌤차타고 영화관으로 출발함ㅋㅋ

(정말 안꾸미고나온걸 땅을치고후회했음..........ㅋ)

 

 

 

 

 

 

 

우리동네에 영화관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최근에 생긴 신설이었고 하나는 전부터 있었던곳임

그러다보니 애들이 다 신설로 몰려서 ㅋㅋ 로이쌤이 애들몰리는데 가지말자해서 전에있던곳으로감 거기가 거리도 조금더 멀었음 (그래도 한명쯤 만날줄알았는데 정말로 아무도 안만남ㅋㅋㅋㅋ)

 

 

 

근데 가니까 크리스마스라그런지 이미 영화들이 다 매진이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도당황 나도당황ㅋㅋㅋㅋ 둘다 바보였던거임..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어쩌지?하다가 결국 아무영화나 자리비는걸로 고름ㅋㅋㅋ 그땐 이름 알고있었는데 ㅋㅋㅋㅋ 줄거리만 대충기억나고 이름이 기억이안남....

근데 그닥 재미가 없엇던걸로 기억..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재미가 뭐가 중요하겠음 ㅠㅠ 쌤이랑 단둘이 영화관을갔는데

그래서 사실 영화보는내내 영화보단 쌤에 더 집중했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재미있게(ㅋㅋㅋㅋ) 영화를 보고 나와서

쌤이 밥사주겠다해서 그 근처 스파게티집에감

 

둘다 스파게티도 맛있게 냠냠 하고 나오니 어느새 8시가되서 밖이 완전 어두워진거임ㅋㅋ

그래서 쌤이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차에 타라함

 

 

그렇게 둘이 차를 타고 우리집쪽으로 가는길에 나는 계속 창밖만 보고있었음

근데 크리스마스라 온통 다 반짝거리는 조명들에 커플(ㅋ..)에

한참 밖에 보고있는데 쌤 그만두신다는게 문득 스쳐지나가는거임!!

 

그래서 진짜 갑자기 ㅋㅋㅋㅋ 뭔가가 생각난 사람처럼 기대고있던 몸을 벌떡 일으켜서

 

 

 

 

"쌤!!! 진짜 학원 그만두시는거에요?????????!!!!!!"

 

 

 

 

라고 물어봄ㅋㅋㅋ 그러자 쌤도 첨엔 약간 당황하시더니 금방 웃으면서

 

 

 

"진리 너는 쌤이 그만뒀으면 좋겠어?"

"아니요!"

"진리는 나 싫어하잖아!!" (전에 있었던 일을 그때까지돜ㅋ우려먹고있었음)

"아니에요!!!"

 

 

 

하고 서로 약간 장난식으로 ㅋㅋㅋ 말싸움하듯이 소리지르면서 그러고있다가

중간에 갑자기 어색한 급 정적이 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5~6초정도 서로 말이 없었음

 그러다가 다시 내가 말을 꺼냄

 

 

 

 

"쌤 .. 안 그만두셨으면 좋겠어요..."

"........."

"저 쌤 진짜 좋아해요..! 고삼때도 쌤한테 수업듣고 싶어요!"

"쌤 안가"

"진짜요?"

"응"

 

 

 

 

로이쌤이 운전하면서 진지하게 대답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진짜 심장이 폭팔할거같은거임

어둑어둑한차안에서 저음의 목소리로 진지하게 대답하니까

어두운데서 신호등불빛땜에 간간히 쌤 얼굴이 비쳤다가 안비쳤다가하고,

 

 

막 심장이 쿵쾅쿵쾅거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때 정신이 좀 나간거임...

물론 지금은 오히려 그때의 나에게 더 감사해야겠지만..ㅋ

내가 완전 흥분해서는 약간 이성을 놓아버린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다시 잠깐 정적이있었는데 ㅋㅋㅋㅋ 내가 거따가

 

 

 

 

 

 

 

"쌤 저 진심으로 쌤 좋아해요. 진짜 선생님으로써가아니라......"

 

 

 

 

 

 

 

 

라고 고백을해버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다시 또 정ㅋ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 말을 뱉자마자 0.000000000000001초도 안되서 후회를함ㅋㅋㅋㅋㅋ 내가 왜그랬지?

무슨 진짜 술취한사람처럼ㅋㅋㅋ 정신이 오락가락해가지고, 막 튀져나온 말이었음ㅋㅋ

 

그래서 암말도못하고 바닥만봄

 

근데 이번엔 이상하게 정적이 긴거임.. 그래서 진짜 한참동안 바닥만 보다가

중간에 고개를 들어서 슬쩍 로이쌤을 봄

 

근데 로이쌤이 평소엔 맨날 웃기만 하는데

진짜 완전 무서운 표정을 하고 운전을 하고 있는거임..ㅋ

그래서 망했다.. 이러고 다시 앞에 보려하는데 그때마침 빨간불이 되서 차가멈춤

 

 

그리고 로이쌤이 고개를 돌려서 나를봄

 

 

 

 

 

 

 

"진리야,"

"....네?"

"진리는 아직 너무 어리잖아~ 쌤은 나이도 많구, 그리고 이제 우리 진리 고3인데 공부해야지 안그래?"

".............."

"그건 진리가 대학가고나서 생각해보자. 알았지?"

 

 

 

 

 

 

 

 

 

그래서 나도 한참동안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끄덕끄덕함

안될걸 당연히 알고있었지만 (그래서 여태까지도 말 안했던거지만)

로이쌤 대답이 너무 형식적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날 제자로만 생각했구나

하고 뭔가 씁쓸하기도하고,ㅋㅋㅋ 아마 나도모르게 나는 로이쌤에게 특별한존재였다고 생각했던거같음ㅋㅋ 그래서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기대했던것같고

 

 

그래서 "에이- 쌤 왜이렇게 진지해요!! 장난이죠 장난!" 이라고 말하고싶었는데

목이 막혀서 말이 안나오는거임ㅋㅋ 그래서 집에 도착할때까지 서로 아무말도 안함

그리고 우리집앞에 내려주셔서 안녕히가세요 한마디 하고 바로 내림

쌤도 내가 내리고 바로 출발함..ㅋ

 

 

 

 

 

그리고 그게 일의 시작이 되었음....

 

 

 

 

 

 

 

 

 

 

 

 

 

 

 

 

 

 

 

 

 

 

 

 

 

 

 

댓글 45

뿌잉뿌잉오래 전

우와왕 진짜 내가 가슴 졸이면서 봤다 엄청재미있어 ㅎㅎ

알롱지오래 전

이걸왜이제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랑 진짜똑같아요..저도 학원미술쌤 좋아하는데ㅠㅠㅠㅠ 쌤은 나를 특별하게생각하고있을거갖고막 ㅠㅠㅠㅠㅜ

오래 전

아휴저기 이거내이야기도아닌데 혼자 상상하고 있슴....얼른좀와요

와우오래 전

아 진짜 여기서끊으면어떻게욬ㅋ 진짜레알궁금하갴ㅋ

ㅋㅋ오래 전

뭔가 평촌학원가 느낌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오래 전

언제와요ㅠㅜ목빠지게기다리구있어요ㅜ

ㅇㅎㅇㅅㄹㅎ오래 전

글쓴이 진짜 나한테 왜이래?

독거노인오래 전

여기서 끊으면 어떡해?

ㅇㅇㅇ오래 전

럽실같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나새끼오래 전

오지게 재밌네.. 다음편 언제나와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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