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올려다 본적이 있어 고개를 기린 처럼 길게 올려다 보며 너에 처음을 보려고 한적 있지 긴 슬픔과 같은 긴 한방울의 슬픔이 늘어지곤 무수히 많은 것들이 카피되 유행처럼 먼저 발을 디딘다는 것은 죽음이야 땅으로 첫발을 내딛어 쓴 왕관이 처참이 아작난 것이지어때 넌 본적 있니 무수히 많은 복사판이 숨쉬고 있는 이곳에 오리지널은 죽었어 아무도 오지 않는 그속에 숨쉬고 있는건 무수히 많은 처음을 따라온 복사꽃일 뿐이야 좀 무게를 가한 다면 좋겠어 그것이 슬픔이라도 말이지 아니 그것이 외로움이라도 지식같이 머리에 쌓이는 것으로 끝내지 않기를 소원해 손끝은 주르륵 자꾸 비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 떨어지는 것은 행위였어 침묵한 다는 건 수궁이 아닌 동감일 뿐이야 할말을 잃어 벌린 것이 침묵이라고 생각 하진마 그건 침묵에 관한 오판이야 수없이 많은 말들이 세로로 떨어지며 비명을 질러대네 휘날리는 붉은깃발속엔 재개발 금지된 구역에 있는 것 같아 숨소리를 가지지만 비 만큼 아픔이 툭툭 거리진 않아 비 속에 숨어 들고 싶어 그럼 넌 찾을 수 있겠니
비는 내리고
널 올려다 본적이 있어 고개를 기린 처럼 길게 올려다 보며 너에 처음을 보려고 한적 있지
긴 슬픔과 같은
긴 한방울의 슬픔이 늘어지곤 무수히 많은 것들이 카피되 유행처럼
먼저 발을 디딘다는 것은 죽음이야 땅으로 첫발을 내딛어 쓴 왕관이 처참이 아작난 것이지
어때 넌 본적 있니
무수히 많은 복사판이 숨쉬고 있는 이곳에 오리지널은 죽었어
아무도 오지 않는 그속에 숨쉬고 있는건 무수히 많은 처음을 따라온
복사꽃일 뿐이야
좀 무게를 가한 다면 좋겠어 그것이 슬픔이라도 말이지 아니
그것이 외로움이라도 지식같이 머리에 쌓이는 것으로 끝내지 않기를 소원해
손끝은 주르륵 자꾸 비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
떨어지는 것은 행위였어 침묵한 다는 건 수궁이 아닌 동감일 뿐이야
할말을 잃어 벌린 것이 침묵이라고 생각 하진마 그건 침묵에 관한 오판이야
수없이 많은 말들이 세로로 떨어지며 비명을 질러대네
휘날리는 붉은깃발속엔 재개발 금지된 구역에 있는 것 같아
숨소리를 가지지만 비 만큼 아픔이 툭툭 거리진 않아
비 속에 숨어 들고 싶어 그럼 넌 찾을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