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민이 있으면 잘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런 고민을 주변 사람들에게 섣불리 말하진 못하겠고해서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 이 곳에 씁니다..
음..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시려고 합니다. 이유는 어머니의 외도입니다.
말하자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 그냥 요점만 쓸게요..요점도 굉장히 길거같네요...
전 정말 저희 어머니가 바람이 날줄은 정말 꿈에도 아니 진짜 정말 불가능할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판에서도 가끔 바람과 이혼에 대한 글을 보았었는데 어떤 글쓴이 분께서 우리부모님은 그럴리가없다 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라는 글을 쓰신걸 본적이 있는데 전 그래도 우리 엄마만큼은 아닐 줄 알았습니다...상상도 못했죠..
근데 두 번이나 잘 못을 저지르셨습니다. 첫번째엔 아버지가 아무것도 묻지도않고 언급도 안할테니 그냥 돌아와라 하시며 용서하셨고 그 뒤론 꽤 화기애애 잘 지내셨는데 어머니가 또 저지르시더라고요
부모님께서 숨기려고 하셨지만 전 눈치채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달 전쯤인가 그땐 직접 아버지께 이야기를 다 들었습니다. 그때 정말..그땐 진짜 제 어머니지만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걸 그래도 아버지 앞이니까 참았습니다. 그때 모든 이야기를 들으니 제 눈치만으론 알아채지못한 충격적인 이야기들도 있어서 그리고 이젠 설마설마하던걸 직접 들으니 너무 서럽고 슬프고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너무 슬퍼서 몇일 간 엄청나게 울어댔습니다. 학교에서도 수업은 머리에 당연히 안들어오고 자꾸 눈물나려하고 친구들과 노는것도 재미없고 집에가는길이나 뭐 어디든 혼자 있기만하면 쉴 새 없이 울고...아마도 배신감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못헤어지겟다고 하셨거든요. 상대도 유부남이랍니다 나참.
제가 진짜 말하고 싶은건요... 요즘엔 이혼율도 높고 부모님이 성격차이든 외도문제든 이혼하셔서 한명이랑만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많잖아요.. 지금 10대이든 그 당시 10대였든간에 말이에요 근데 원래 부모님 이혼하시면 이렇게 죽도록 슬픈가요? 일상생활에 지장갈 정도로요? 제 친구중 한명은 부모님이 재혼하셔서 낳은 아이이고 또 사연도 굉장히 많고 심지어 어머니는 중2때 돌아가신...지금 아버지랑 둘이 살고있는데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수능공부 혼자 하고있는그런 친구 한명이있거든요 근데 저보다 더 심한 환경에 놓인 그친구도 잘 살고 있는데 제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슬퍼하는것 같아서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께 어땠는지 너무 여쭤보고싶었어요...
저 정말 전 진짜 요즘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아서요... 무엇보다 어머니의 배신이 너무나 크게 절 좌절케 만들었고 또 보지못했던 아버지의 눈물과 나약한 모습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6학년 동생때문에 ...정말 그 얘길 듣고난 후부터 죽을것같습니다...
10대때 부모님이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전 고2 학생입니다.
전 고민이 있으면 잘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런 고민을 주변 사람들에게 섣불리 말하진 못하겠고해서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 이 곳에 씁니다..
음..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시려고 합니다. 이유는 어머니의 외도입니다.
말하자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 그냥 요점만 쓸게요..요점도 굉장히 길거같네요...
전 정말 저희 어머니가 바람이 날줄은 정말 꿈에도 아니 진짜 정말 불가능할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판에서도 가끔 바람과 이혼에 대한 글을 보았었는데 어떤 글쓴이 분께서 우리부모님은 그럴리가없다 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라는 글을 쓰신걸 본적이 있는데 전 그래도 우리 엄마만큼은 아닐 줄 알았습니다...상상도 못했죠..
근데 두 번이나 잘 못을 저지르셨습니다.
첫번째엔 아버지가 아무것도 묻지도않고 언급도 안할테니 그냥 돌아와라 하시며 용서하셨고 그 뒤론 꽤 화기애애 잘 지내셨는데 어머니가 또 저지르시더라고요
부모님께서 숨기려고 하셨지만 전 눈치채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달 전쯤인가 그땐 직접 아버지께 이야기를 다 들었습니다. 그때 정말..그땐 진짜 제 어머니지만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걸 그래도 아버지 앞이니까 참았습니다. 그때 모든 이야기를 들으니 제 눈치만으론 알아채지못한 충격적인 이야기들도 있어서 그리고 이젠 설마설마하던걸 직접 들으니 너무 서럽고 슬프고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너무 슬퍼서 몇일 간 엄청나게 울어댔습니다. 학교에서도 수업은 머리에 당연히 안들어오고 자꾸 눈물나려하고 친구들과 노는것도 재미없고 집에가는길이나 뭐 어디든 혼자 있기만하면 쉴 새 없이 울고...아마도 배신감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못헤어지겟다고 하셨거든요. 상대도 유부남이랍니다 나참.
제가 진짜 말하고 싶은건요...
요즘엔 이혼율도 높고 부모님이 성격차이든 외도문제든 이혼하셔서 한명이랑만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많잖아요..
지금 10대이든 그 당시 10대였든간에 말이에요
근데 원래 부모님 이혼하시면 이렇게 죽도록 슬픈가요? 일상생활에 지장갈 정도로요? 제 친구중 한명은 부모님이 재혼하셔서 낳은 아이이고 또 사연도 굉장히 많고 심지어 어머니는 중2때 돌아가신...지금 아버지랑 둘이 살고있는데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수능공부 혼자 하고있는그런 친구 한명이있거든요 근데 저보다 더 심한 환경에 놓인 그친구도 잘 살고 있는데 제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슬퍼하는것 같아서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께 어땠는지 너무 여쭤보고싶었어요...
저 정말 전 진짜 요즘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아서요...
무엇보다 어머니의 배신이 너무나 크게 절 좌절케 만들었고 또 보지못했던 아버지의 눈물과 나약한 모습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6학년 동생때문에 ...정말 그 얘길 듣고난 후부터 죽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