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너무 답답한 마음에 제상황에 제가잘못하고 있는건지..시월드가 맞는건지..이상한건지...제얘기좀 길지만 들어주세요... 결혼전 저희의 상견례때..부모님들께서 말씀하시기를..시어머님: 아이들이 살림을 모르니.. 한 2~3년 데리고 살다가 집을 얻어 내보내려합니다.울아버지: 초보주부니.. 차근히 배워나가는것도 좋지요~시어머님: 아이가 생겨 공부하기 좋은곳에 알아보고있습니다. .... 현 시집살이를 하고 계신 저희 엄마는 내키지는 않았지만,당장에 신혼살림을 차리기에 어려운 형편으로..그동안 준비해보고자 오케이 후..저는 시집에 들어올때, 침대와 컴퓨터 달랑 들고 시집왔습니다.시집올때 어머님 말씀이 너네 나중에 살림나면, 살람살이 부모님한테 해달라고 힘드니까..미리 돈으로 받아 통장에 입금 해놓으라고 하신분입니다.저한테 말씀하셨다가 별 반응 없으니 저희 엄마한테 직접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그렇지만, 그게 말이됩니까?무슨 자식가지고 장사하는것도 아니고..미리 돈을 받으라니... 그후.. 저는 이집에서 살림 당연히 제몫이지만,눈치보면서.. 무슨 드라마나 동화에 나올법하게..콩쥐처럼.. 신데렐라 처럼.. 말도안되게 정말 바보같이 bs같이 하고싶은말도 못하면서..누르고 참고 살았습니다.아침일찍 출근하시는 아버님 아침식사 차리는건 당연하죠.. 며느리로써..하지만, 아침에 주방에 나오셔 보지도 않습니다.분리수거 하는날은 짐이 아무리 많아도 당연히 제몫이며..애보면서. 땀뻘뻘 흘려가며 50평 넘는 집 청소를 해놔도..깨끗하지 않다며.. 당신은 더러운꼴 못본다하십니다.집에 빨래 싹~ 해서.. 걷어다 빨래 개 놓으면,그거 옷장에 넣어놓는건 어려운일이 아닌듯한데..그렇게 더러운꼴 못보시는 분이 그빨래 일주일이 되도록 그냥 제가 개어놓은대로 방치하시고,하루종일 신던 양말 주방에 벗어 던져 놓습니다. 어린18개월짜리 아이가 그 더러운 양말을 가지고 놀아도 말입니다..또, 일 나가시면서..꼭~ 제가 할일을 만들어주시고 나가십니다.집에서 가만히 있는 꼴은 보기 싫으신거죠..이불빨래며, 냉장고 청소며, 베란다 청소며..아!! 일주일에 한번 대청소를 하는데..같이 대청소하는 날이면,8시간 대청소를 한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아니.. 평소에 치워놓으면.. 치워놓은대로 쓴건 제자리에..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이렇게만 도와줘도..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텐데..잔소리는 잔소리 대로 하시면서..도와주지를 않습니다. 장사하시면서 힘들게 돈벌어 사셨던 분이라..제가 이해하고 더 잘해야겠다..이생각이 였습니다.하지만, 말씀대로 따르면 따를수록저는 점점 힘들고.. 고단해집니다. 남편이랑 어머님이 싸우는 날엔..그 불똥 저 한테 튀는건 당연한건가요?저한테 전화하시자마자..소리소리를 지르시면서.. 너네가 어쩌고저쩌고..저는 매번 영문도 모르고 당합니다. 당신 생신에는 생신상에.. 용돈드리고..총40만원을 썻는데..저희 엄마생신 코앞에 다가오니까,어른들챙길생각 말고너네 아껴 모아 쓸생각하라십니다.당신 생신에는 양식으로 차려라..이래라 저래라 주문 다해놓고 말입니다. 또 하던가게 아들 줘놓고는..아들이 차한대 산다하니까..보증금 내놓으라 하셔서.제이름으로 한달에 250씩 넣던 세금우대 적금 1500만원 부은거 받아가셨습니다.그럼 이제 저희 가게아닙니까?그거 가게 당신이 주신거라고.. 하시면서..저희 지출 나가는거 까지 일일이 체크 다하십니다.돈은 왜이렇게 썻냐는둥 그래서는 돈 못모은다는둥..카드 명세서 뽑아오라는둥... 사생활이 없습니다.이제 분가하려는데..이집 또한 문제입니다.어머님 명의로 된 집인데..보증금 없이 월세 60씩 내라고 하시네요.,.나가살면 심적 스트레스는 좀 줄어들까 해서 나가려는데..가전제품은 친정에서 해주신다고 했으니까.. 이러시는거예요..신랑은 니가 시집온지 2년인데.. 친정에 손을 왜 벌리냐고 우리가 알아서 하자고 하는데..어머님은 아니라고 합니다.나중에 집나가면 해주신다고 했으니까..하나라도 받으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말입니다.저희 집.. 월세로 나가는 거잖아요..어머님이 처음에 상견례때 말씀하신것 처럼.. 얻어주시는게 아니자나요..그래도 받아야하는지..친정은 친정대로 어려운데..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어머님 말씀 맘에 담아 두지 않고,저희가 알아서 해보려 했는데..생활비 지출까지 하나하나 다 따져보는 분이니..거짓말은 또 못하겠고..아 진짜 요즘 똥줄이 탑니다.그냥 말할때마다.. 그것보라고 나중에 해준다하면 이렇게 못받는거라고..친정 부모님들 욕먹이는것 같아 듣기싫고..당신 아들은 안소중하냐고.. 나도 귀하게 키웠는데..저렇게 힘들게 일하면서.. 냄비하나 안해오는게 말이 되냐는식으로 말씀하시고..아... 정말 서럽습니다.저는 이집에서 가정부같이 일하고는.. 칭찬하나 받은적이 없습니다.당연한일입니다.하다못해 집에 개까지 저를 그렇게 취급하는지 똥 막 싸고 다니고..신혼초엔 물리기도 많이 물렸네요,, 아...정말 답답합니다.살림장만하는것도 냉장고 하나하나 간섭하셔서..제 맘에드는거 사는것도 눈치보이고..정말.. 사라져 버리고 싶습니다. 이사나가고 아이 어린이 집이랑 어머님 가게가 코앞이라 매일 보고살아야 하는데..숨막히고,집주인이라고 집열쇠 가지고 있는데..시도때도없이 맘대로 드나들까봐 겁도 나네요.. 이런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이런 시어머니를 어쩌면 좋을까요?
어떤행동과 말이 지혜롭고 현명한것일까요?
누가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