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군 입대후 변한 것, 진심 말해주기

넌 알겠지^^2013.07.08
조회4,211

 

안녕하세요.

 

군 입대전에 하소연 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변화 아닌 변화가 오게 되었네요.!

 

 

아직 여자친구와 연애 중에 있구, 정말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득 문득 이런 생각이 자꾸 자꾸 들었었어요.

 

과연 내가 하는게 정말 사랑인가?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군대는 생각할 시간이 정말 정말 많거든요 :D

 

 

 

이번에 3박 4일 휴가를 나오면서 여자친구에게 제 진심을 다 말해 보았는데 마음에 닿은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저는 정말 미래에 집착하는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군대 기다려 줄수 있어? 이건 정말 군입대하고 자대 배치를 받게되니.. 처음 이 말을 하게 되었어요. 옆에 이 여자가 없으면 어떻게하지라는게 정말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애인에게는 정말 많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말이라는걸 알게 되더라구요.

 21개월 분명히 짧은 시간도 아니고, 생각하기도 싫을 거 같다고 생각도 들고 나쁘게는 불가능 하다고 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하자, 분명 진심 이었고. 가능하다고만 생각해 왔었는데, 현실은 다르다는 걸 점점 알게 되더라구요. 둘다 아직 어리고, 남자친구를 처음 사귄 제 여친에게 전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 혼자 내린 결론은 !

 

현재에 충실해서 사랑하는 게 내가 할 일 이구나,

내가 지금이 마지막 일 수 도 있다는 생각으로 괜히 무섭다고만 생각해서

방어적으로만 나가지말구 지금 더 사랑하자 !

 

한번 더 생각하고 진심을 표현해보자

 

인연이고 서로가 더 맞는 다면 더 예쁜 사랑 할 수 있을테니까..

 

 

어제 술 한잔 하면서 애인에게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구요 !!

 

펑펑 울지는 않고 그래도, 내 진심이 닿은거 같아서 넘넘 행복합니다.

 

알찬 3박 4일 휴가가 된 거 같네요.

 

그리고 진짜 사랑이 맞는가..

 

자고 일어났을때 제일 먼저 생각나고, 밥 먹을때도 생각나고, 일과 중에서도 생각나고, 자기전에도 생각나고,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고, 기쁠 때도 생각나고..

 

전 이게 사랑이 맞다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마 나에게 있어서 가장 편한 그런, 많이 생각나고 옆에 없으면 정말 아프고 허전할 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에요.

 

 

사랑한다 지금도 ♥

지금보다 학점 더 잘 나와서 좋은 곳에 취직 했으면 좋겠다 !!

 

나도 군 생활 열심히 할께!

 

아자아자^-^ 내가 해 준 말 모두 진심으로 한 말이니까 !! 믿어도 돼.

 

정말 정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