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끼리 고등학교 동창이셨고, 그 인연으로 한동네에 살며, 지금까지 잘 지내오고 있죠)
어떨땐 신랑보다 더 정신적으로 의지하던 친구(둘 다 외동이라 서로에게 오빠, 누나였음)인데,
1년전 여친(지금의 와이프)생기고난 뒤부턴 친구들 정식모임(1달에 1~2번)& 가족모임(저희가족,그 친구네 가족 전부 만나서 저녁한끼 먹습니다. 부모님들 전부 형제,자매가 거의 없으시기에 서로 많이 의지하고 계심. 저희 부모님이 이곳 생활을 정리하고 더 시골로 내려가 전원생활중이시라 1달에 1번~2번 올라오실때마다 모임, A의 부모님도 내년말쯤 내려갈 예정)외엔 개인적으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룹채팅방만 이용중입니다.
제 남편역시 동네친구입니다.
이런식의 친구들이 약 20명가량 됩니다.(남,여 섞여있음)
거의 어릴적부터 친구가 대부분이고, 배우자나 애인을 동반해서 오다보니
한번 모이면 15~25명 전후가 되네요.
저와 A의 특별한 관계?를 다 알다보니
친구들은 너희 둘이 잘 됐으면 완벽한 가족?이 되는건데.. 라는 농담을 하곤 했지만,
저희 둘 다 "우린 친구일때 완벽한 가족일 수 있다. 가족이 되면 서로 끔찍해지는 웬수가 될꺼다"라 말하는 사이입니다.(A의 와이프도 연애시작전부터 이런 상황?을 다 알고 있었고,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선 그 누구도 이런 농담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방의 작은도시라, 같은 또래는 몇다리 건너면 알음알음 알게되는 동네입니다.
(A의 와이프는 제 직장동생랑 고딩동창이랍니다. 카스타고타고 가다 알게된지 1달가량 됐네요.
유부남되더니 더 매력있어졌다.. 란 말이 그리 기분나쁜가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만1년되가는 새댁~입니다.(아홉수 ㅠㅠ)
사건? 설명하기전에 간단한 소개?부터 할께요
저랑 A(이야기의 주인공, 남)는 30년?지기 소꿉친구입니다.
(아빠들끼리 고등학교 동창이셨고, 그 인연으로 한동네에 살며, 지금까지 잘 지내오고 있죠)
어떨땐 신랑보다 더 정신적으로 의지하던 친구(둘 다 외동이라 서로에게 오빠, 누나였음)인데,
1년전 여친(지금의 와이프)생기고난 뒤부턴 친구들 정식모임(1달에 1~2번)& 가족모임(저희가족,그 친구네 가족 전부 만나서 저녁한끼 먹습니다. 부모님들 전부 형제,자매가 거의 없으시기에 서로 많이 의지하고 계심. 저희 부모님이 이곳 생활을 정리하고 더 시골로 내려가 전원생활중이시라 1달에 1번~2번 올라오실때마다 모임, A의 부모님도 내년말쯤 내려갈 예정)외엔 개인적으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룹채팅방만 이용중입니다.
제 남편역시 동네친구입니다.
이런식의 친구들이 약 20명가량 됩니다.(남,여 섞여있음)
거의 어릴적부터 친구가 대부분이고, 배우자나 애인을 동반해서 오다보니
한번 모이면 15~25명 전후가 되네요.
저와 A의 특별한 관계?를 다 알다보니
친구들은 너희 둘이 잘 됐으면 완벽한 가족?이 되는건데.. 라는 농담을 하곤 했지만,
저희 둘 다 "우린 친구일때 완벽한 가족일 수 있다. 가족이 되면 서로 끔찍해지는 웬수가 될꺼다"라 말하는 사이입니다.(A의 와이프도 연애시작전부터 이런 상황?을 다 알고 있었고,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선 그 누구도 이런 농담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방의 작은도시라, 같은 또래는 몇다리 건너면 알음알음 알게되는 동네입니다.
(A의 와이프는 제 직장동생랑 고딩동창이랍니다. 카스타고타고 가다 알게된지 1달가량 됐네요.
그만큼 좁은 동네임)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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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란 친구가 개인사정상 가을에 혼인신고부터 하고 내년초에 결혼식 할꺼라 하더군요.
집들이아닌 집들이를 먼저한다길래 6월말에 모여서 놀았습니다.
주인공 부부포함 총 18명 모였네요. (남10/여8, 여자는 전부 기혼이거나 올해안에 결혼할 애들이였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여1 : A 정말 용됐다. 새신랑되더니 인물이 훤해졌어. 매력있어졌어..
여2 : 그러게.. 저렇게 멋진 늠이였나...
남1,2 : 내가 더 멋있다..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
마지막에 제가
색시를 잘 만나서 더 훤해졌네. 30년가량 잘 모르던 A의 장단점을 색시가 잘 살려주고, 안정이 되니 더 살도붙고 여유로워보여 좋다. 큰엄마랑 큰아빠도 밥 안먹어도 든든하겠네...
이 누나가 결혼선물 뭐해줄까? 울 동생 장가간다는데, 신랑이랑 내꺼까지 다른 친구들의 2배는 해줘야겠네... 지금부터 적금 들어야겠다.ㅋㅋㅋ
(서로 호칭을 큰엄마,큰아빠라 합니다. A역시 저희 부모님을 그렇게 부르고 있구요. 전 3월생, A는 12월생이라 장난삼아&서로 아쉬운 소리할때 누나~오빠~ 란 호칭을 쓰기도 했구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다 다른 주제로 넘어가 잘 놀다왔죠.
문제는 오늘 오전에 발견했네요.
심심해서 카스 타고타고 놀다가 A의 와이프 카스를 갔는데, 카스내용과 댓글들 내용을 정리하니
"유부남이라서 매력적이라니~ 미친 X아니야? 그러면 니가 하던지...
어디서 시누이 노릇하려고 그래? 뭐 얼마나 대단한거 사주려고...
벌써부터 저러는데, XX오빠의 가장 좋은점중에 하나는 외동이라는 거였는데,
어디서 나서려고 ㅋㅋ 부모님 다 내려가시면 볼 만 하겠네. 다른 데로 이사가자고 해야겠다.
모임도 나가지 말라고 해야지..."란 내용이더군요.
너무 기가 차서,
모임 같이 갔던 친구(여)랑 저녁먹으면서 카스보여주고 열심히 열받아하다 이제 집에 가는 길입니다.
친구랑 욕하다보니 기분은 좀 나아졌는데, 그렇게 기분나빠할 내용인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앞뒤 사정 다 알고, 친구랑 그날 대화를 다시 기억해내며 생각해봐도 와이프 칭찬?으로 마무리한거 같은데...
제가 실수한 건가요? A에게 말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기분은 나쁜데... 괜히 내가 둘 싸움 붙이는건 아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