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설득하기 참 힘드네요

26쩜52013.07.08
조회260
지방사는 26살 여자입니다. 5년넘게 만나온 4살연상의 장거리 남친이있어요. 남친은 서울에 있습니다.

결혼허락받고싶에 저희집에 또한번...반대에도 아빠마음을 설득시켜보고자 인사시키기위해 지난토요일 제가 얘길꺼냈습니다.
저희아버지의 반대 이유는 남자친구아버지의 직업입니다. 장묘사업을 하세요. 남자친구의 직업이 아닌 남자친구 아버지의 직업이요..

저에게 실망하셨다고 하십니다. 제가 세자매중 장녀인데, 아버지 주변분들께선 어떻게 아들도없는 집에서 맏딸이 멀리 시집갈 생각을 하고있냐고, 그럼 부모님은 누가 모시냐고 말씀하셨다 합니다. 멀리 시집가면 부모님을 등한시하고 사는겁니까?

친구분들 하나같이 제결혼을 말리라고 하셨대요. 아버지께서 어떻게 이야기 전달하셨는지.. 알수가없습니다.

아빤 내행복이 중요하지않냐고.. 함께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과 결실을 맺고 싶은데 이해못해주냐니까 저더러 이기적이라고..지밖에 모르는 나쁜년이라고..

아빠엄마 속은 생각도 안해주고 제생각만한데요.. 그러기위해 설득하려 하는거고 타협점을 찾고자 하는건데 아버지 고집꺾기가 힘드네요.

이렇게 반대하다 내가 나중에 결혼못하면 어쩌냐, 아빠원망하며 살아라 하시고. 내가 이사람과 행복하게 잘 살수도 있지 않느냐, 그건 모를일이지만 니가 불행할 게 보인다 하시고.

그러면서 남자들의 생각, 행도, 문제점을 말씀하세요. 아빤 다 안다면서. 아빠가 남자기 때문에 다 안다고. 그럼 아빠도 그랬냐고 반문하려다가.. 엄마계시고 자존심 상하실까 싶어 하지않았습니다. 아빠 말씀대로면 세상천지 저와 결혼할 수 있는 남자가 없다는 소린데요.. 결혼을 아에 하지말란 말씀이신지....

결론은, 니가 결혼하고싶으면 내일이든 모레든 해라, 단 아빤 그자리에 없다, 너랑 나 인연 끊고 사는거다, 아빤 너 포기한다, 반대하고한 결혼 행복하게 진행된다면 아빠가 그때가선 반성하고 후회하겠다, 그전엔 엄마아빠 매일같이 싸울거다, 너 알아서 해라.

어릴적부터 제 결정권은 아빠가 쥐고계셨어요. 하라는것만해라 하지마라하면 그만두라.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고 지금으로선 정말 집에서 사라지고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