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심심한데 우리 집 개스키 얘기 좀 들어볼래?

시므시므해2013.07.09
조회94
심심한 톡커님들 안녕하세염

전 셤끝난 잉여.

셤끝나고 집에서 권태롭게 마블하고있는 학생임.

선풍기옆에서 자고 있는 우리집 애물단지를 보고

오늘은 기분 꿀꿀하니까 톡을 써야겠다 마음먹음 .

우리집 귀여운 개스키를 나만 보는게 넘 아깝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 혹시 개스키 개스키하는게 맘에걸린다면이해해주길바래염 얘가 방금도 사고쳐놓고 혼내지도못해서 기분꿀꿀하니까여 하.....

우리집 개스키 이름은 봄 임
봄여름가을겨울할때 봄!!!

우리집에서 7년정도 키우던 강아지가 집을 나가서
마음 독하게먹고 강아지 않키우려고했는데

이미 강쥐를 키워본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있을때
있구나하던게 없어지면 마음이 허함 진짜 집이 텅빈느낌임.

그걸 못참은 우리가족은 나의 길고긴 시위끝에 강아지를
분양받기로함.

그래서 데려온 녀석이! 지금 우리집 개스키임.

애견샵을 돌다 얘하고 딱 눈이맞음ㅋㅋㅋ 원래 포메기르려고했는데
넘 비싸고 또 왠지 우리집이랑 그런 고급개랑은 이미지가....ㅋㅋㅋㅋ
그래서 고민하던 중 얘랑 눈이 마주침.

근데 얘가 눈이한쪽이 색소가 덜나와서 빨갰음.

점원언니말로는 대부분은 크면서나오기도한다는데
얘가 나올가능성이작다고 그랬었음.

근데 !!!!!!!!!!!!!애 얼굴을 보고 차마 그런 이유로 걜 뿌리칠수없었음!!!!!!!!!!
그리고 강아지가 자다깨서 나한테 장난치는데 해도해도너무귀여운거임ㅜㅜㅜㅜㅜ헿헿헿

이미 봄이의 노예가된거임. 그래서 데리고옴 .

근데 점원언니가 강아지들은 24시간중 20시간이상을 자는데보낸다고 하는거임...실망함 놀고싶었는데 ..흐규흐규
.
.
.
근데 봄이 집에 오자마자 자질않는거임ㄷㄷ

나..야..땡큐지만! 얘기랑 너무 달라서 걱정됨..ㅋ
지금 보면...ㅋㅋㄱ참 쓸떼없는짓임 애 성격이원래그런걸ㅋㅋㅋㅋㅋㅋ깨달았어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애가 처음엔 적응이안됐는지 계속 낑낑되서 잠도못잤었음.
처음엔 집도 너무커서 들어가지도못하고나오지도
못했음ㅋㅋㅋㅋ얼마나귀여운지 고걸못넘서서 깡총깡총@.@/@,@/@,@/@,@/@,@/@,@/♥♥♥♥

애기를 데려오고 적응하고 배변훈련을 해야했기때문에
철창안에 가둬놓고 보는데

아주 이산가족상봉이 따로 없었었지ㅋㅋㅋㅋ

애틋한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며 눙물를 훔치고ㅜㅜ

아빠가 단호박처럼 단호하시던 꺼내지말란 명령을 일주일후에 풀렸고 우리집 개스키의 횡포가 시작됨...

얌전할줄 알았던 그녀가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하고

손만보면 미친개마냥 폴짝폴짝 물어뜯기시작함.

화장실 휴지통의 휴지도 내꺼

집안 쓰레기는 다내꺼 그러면서 자고일어나면 내머리옆에 하얀눈이내려져있음. 그건 다 쓰레깈ㄱㅋㅋㄱㄱㄱㅋㅋㅋ

이건 비밀인데여

이빨도 안났으면너 찢어대는게 너무 귀여워서 휴지물려준
적도있음. 말하면 혼나니까 이건 비밀이에여ㅎㅎㅎ

그리고 손을 물어뜯는데 말캉몰캉한게 귀여워서 걍 내비뒀었는데
이빨나고 날 아주 힘차게 물더라고욬
아파...!!!!!!!!!!!!!!!!!!!!!!

그리고 이빨나서 신난 봄이는 리모컨 이어폰 나무젓가락 과자봉지 휴지 모든 것을 물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선도물었었는데 아빠한테 한 대 맞고 다신 안물어뜯음.

지금 나아졌나고요.?

?

전혀ㅋ

근데 이렇게 애기같고 인형같았던 개가 슬슬 커가는걸보면서 ..왠지.... 찡함

다행히 눈 색소는 나와 뿌듯하고 기특하지만 찌찌도없었던애가 슬슬 생기려하고 키도 쑥쑥 크고 ....ㅜㅡㄴ

두 손가락으로 들고 한손에들어도 가볍기만 하던 막내가

길어지고 굵어졌음..ㅠㅜㅜ헝헣헝

ㅜㅜ넓은 엄마의 마음에 비할대가없는건알지만ㅜㅜㅜ
이런게 엄마 마음인가 싶음..

그럼 이제 사고좀 그만쳐ㅜㅜㅜㅜㅜ

작던 집도 이젠 차고 넘치고 그런데

잠시 눈만떼면 집안이 눈밭이되있고
양말 옷 이불 쓰레기 쨋든 굴러다는 모든걸 거실에다 쭉 펼쳐놓고 물어뜯음ㅎㅎ뷔펜가..?

이건 어제일인데 아빠 일렉 기타 케이스를 물어뜯어놓은거임ㅋㄱㅋㅋㅋㅋ진짜아끼는데ㅋㅋㅋㅋ아빠가 간지난다고 자랑하던걸ㅋㅋㅋㅋㄱㄱㅋㅋㅋ사실 칭찬해주고싶지만 어쩌겠음ㅜㅜ
근데 아빠한테 혼나고 기죽어있는모습을 보니 아빠도 미안했던가봄.

간식 슬며시 밀어넣어주고 화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혼내다가도 눈만보면 약해지는건 사실임...
그눈동자를보고 어떻게 때림ㅜㅜ



잡소리가 너무길었져?


본격 사진자랑ㄱㄱ궈궈궈





이건 처음 봄이 애견샵에서 데려올때 사진임
느므느므 귀여움ㅜㅜ




이산가족상봉사진임ㅋㅋㅋ 열어줘!!!!!!!!!



리모콘 안고 자는게 너무 귀여워서찍음
아빠가 리모콘 빼고 ㅋㅋㅋㅋㅋㅋ소주병을ㅋㅋㅋ 안기려고하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말림참으시라고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귀여웠을듯..@,@



아빠가 다급하게 불러서 왜그러냐 뛰쳐나가니
개인기생겼다며 보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jpg




이..이중에 스파이가 있썹!!!!?!!!!!!!!!!!!!!!





데헷.....☆



같이먹어영



널 가만두지않겠다.jpg2


왜이래여나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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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봄이한테 빠져사느라 다른집 개들은 눈에도안들어옴ㅋㅋㅋㅋ 내눈에 콩깍지가 씌었나 아무리 사고를쳐도 밉지가않아ㅜㅜ

내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걸까요 아니면
톡커님들 보기에도이쁨?.?

질문을 남기고 사라지도록하겠음ㅋㅋㅋ

심심한거 풀리셨음 좋겠네옄ㅋㅋ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