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좋은사진 보냄98

빠돌이2013.07.09
조회1,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적으려 하는데 제목이 정확히 뭐였지? 하면서 기억이 가물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짧게나마 적을게요ㅋㅋㅋ
내가 요즘 기타를 배우잖아요
현아 집에가서 기타를 쳐주기로 해서 현아 집으로 갔음ㅋㅋ
난 그냥 기타 들고만 있었는데 기타보고 
현아 " 우와 멋있어 "
내가 기타치는 걸 현아는 거의 못 봤음ㅋ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 나두 쳐볼래 " 
가져가서
막 기타줄 건드는데 이상한 소리만 나고 연주가 안되니까 재미없어하더라구요
무튼 내가 기타들고 사랑의 로망스라고 연주곡이 있는데 엄청 좋거든요
기타 치기 시작했음ㅋㅋㅋ
현아 " 헤~ "
치는 순간 깜짝 놀래더라구요ㅋㅋㅋㅋ
진짜 귀여웠음ㅋㅋㅋㅋㅋ헤~ 하면서 ㅋㅋㅋㅋ
나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 계속 쳐 왜 멈춰 "
나 " 리액션이 방청객수준이네ㅋㅋㅋㅋㅋㅋ "
현아 " 아니 진짜 멋있어ㅋㅋㅋㅋㅋ "
나 " 좋제ㅋㅋㅋ " 
현아 " 응 빨리 빨리ㅋㅋㅋ "
다시 기타치기 시작했는데 현아가 집중하면서 들어줬음ㅋㅋ
이럴 때 느낀 건 
내가 무언갈 보여주려 할 때 집중해주는 게 겁나 사랑스러운 모습이구나 싶었음ㅋㅋ
무튼 사랑의 로망스 다 끝나고 현아한테 가르쳐 주려 했음ㅋㅋ
나 " 쳐볼래? "
현아 " 응ㅋㅋ "
현아가 기타 안고 가르쳐주려했는데 왼 손의 손톱이 길진 않았는데
기타 치려면 짧게 해야거든요
매니큐어도 발랐던데 지우고 손톱도 다 자르고 다시 기타를 잡았음
맨 처음 배우는 것부터 했는데 현아가 잘은 못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주더라구요
근데 현아는 로망스를 가르쳐달라 라고 해서 가르쳐주려하는데 못했음
손가락 하나로 칠 수 있는 로망스버전이 있는데
현아는 내 앞에 양반다리로 앉아서 
현아는 기타에서 길쭉한 부분에 검지로 기타줄 눌러주고
나는 기타 몸통에 있는 기타줄 튕겨주고
같이 연주했는데 끊기더라도 같이 치니까 이게 또 재밌었음ㅋㅋㅋㅋ
또 내가 가르쳐주면서 막 자상하게 해주니까 현아는 괜히 귀여운 척 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면서 내 허벅지에 눕고ㅋㅋㅋㅋㅋㅋ
이젠 현아가 기타를 안고 내 허벅지에 앉아서 치기로 했음
난 침대 벽에 가서 등기대고 현아는 기타들고 내 몸에 안겨서 치게됐음
근데 지금 이해는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은 현아  ▲▲▲▲▲▲▲▲▲▲▲▲이 부분은 제가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라는 노래가 있음ㅋㅋㅋ
내가 코드를 잡고 현아는 스트로크(손톱으로 밑으로 내리치는거)를 했음
발라드다보니까 하나 둘 셋 넷 할 때마다 기타를 치기만 하면 되는거임
헝클어진 머릿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질 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 수가 없지만
감은 두 눈 나만을 바라 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 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그대와 함께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
기타코드는 내가 잡아주고 현아는 하나 둘 셋 넷 할 때 한번 씩 치기만 하면서
내가 노래불러주는데 재밌더라구요
초점없는 눈동자 부분 부르다가 서로 눈 마주치고ㅋㅋㅋㅋㅋ
노래가 끝나고 현아는 기타 내팽개치고 애기 하면서 나한테 안겼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