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이화동2013.07.09
조회305

답답한 마음에 이런 아픈이야기 어디에도 할 곳이 없어서 .. 적어봅니다

 

혹시나 이 글을 그 사람이 본다면 한글자 하나하나 잘 읽어보기 바랍니다..

 

 

 

저는 집안 가정사의 이유로 전역하자 마자 부터 취업계를 내고 아버지 사업을

돕게 되었습니다. 새벽 일에 일찍 출근하고 정해진 휴일은 없는 일인지라

 

아직 한참인 23나이부터 자유롭게 이성을 만나보지는 못하고 일만하고 지내다가

여유가 조금 생겼을 쯤 부모님의 소개로 같은 동네에 사는 그녀를 알게 됐습니다

 

마음을 이떄까지 그렇게 열고 다가간적이 없던 저인데 두번째 만남에 이미 마음을

다 줘버렸습니다. 1주일이 안되던 그때 고백을 하였지만 그녀는 더 만나보고 대답하겠다고

 

하며 거절은 아닌 시간이 필요한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2주후에 몇번의 고백에

여자친구가 되겠다고 대답하였고 그렇게 겨울에 연인이 되었습니다..

 

핸드폰이란게 베터리가 이렇게 빨리 나가는 것인지 처음알았고 힘든 새벽일에도

그녀가 있고 연락 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중심을 잃어버리고 모든걸 다

 

그녀를 위해 지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좋아해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맛집 찾아서 저녁에는 카레 빼고 어떤걸 먹어야 좋아할까 하며 루트를 정하고.. 그렇게

 

100일 내내 거의 매일 만났었고.. 저는 일보다 친구보다..가족보다.. 그녀만 생각했습니다..

 

바보같이.. 아이들이 불이 뜨거운건지 모르고 움켜쥐려하듯이..

 

이상한 촉이 자꾸 오고.. 매일 만나다보니 다른점이 생기면 바로 티가 나는 그녀였기에..

하지말아야할 . . 핸드폰을 보았고. . 그녀는 서울에서 일할떄 3년 동안 교제하고 2년동안 . .

 

함께 지낸. .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서 멀어졌고 저를 만나기

한달 전 쯤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연락을 하는 것이였고... 저는 심장이 숨을 못쉬게

 

귓가에 소리가 들리게 뛰었습니다.. 이때 까지 이상한 느낌이 들었을때.. 왜 그랬었는지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나 만나기전의 과거니까 내가 그과거

 

생각도 안나게 더 잘해주자..  문뜩문뜩 머릿속에 상상이 될때면 피가 끓어도 . . 지난일이다..

지난일이야..  하며 더 그녀를 위해 생각했지만.. 몇번의 차분한 부탁에도 계속 그사람과 연락하였고..

 

알고보니 100일 다 되서까지 저의 존재는 없었습니다.. 헤어짐을 나의 자리가 아님을

느끼고 잠못이루며 생각한 끝에 이떄까지의 감정을 편지로 유서처럼 써서.. 만나서 주었습니다..

 

카톡 다 봤다고..  나한테 왜그랬냐고.. 울며 미안하다고 나없이 살수 있냐는

그말에 용서하고 다시 잘해보려 더 노력했습니다.. 그녀가 없다고 생각만 해도 힘들었던 바보였기에..

 

그녀는 다시 서울의 일때문에 서울로 가게되었고, , 원하지 않았지만 내가 더 잘하면 되겠지하며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두번의 이사와. . 혼자 외로우면 어떻하나 걱정하며

 

일도 버린체 평일에 낮에 올라가 감기기운이 있다는 그녀를 생각하면서 죽도 끓여놓고 포도쥬스도 사놓고...  주말에는 결혼식이라고 이 핑계 저 핑계로 격주로 그녀를 보기위해 올라갔었습니다..

 

아닌거 알면서도 이미 전부가 되버려서... 여전히 그 사람과 연락하고 지운 흔적들...

마음 속으로 잠못이루고 그사람과 찍은 사진들이 생생하지만. . 그래도 바보처럼 행복했기에...

 

서울에 적응했구나하는 느낌이 들떄쯤..자주 말다툼을 하였고. .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

그래도 그 사람말은 다 믿었고 안심했습니다..

 

말다툼후 다음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락이 안되던 그녀. . 이상한 촉에 고민고민하다..

 

등신 호구도 아니고. .  그 전사람에게 전화했습니다. .  그녀를 찾는 전화처럼...

거기 있었습니다...  정말 끝이구나...   이때까지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그날 밤 만취되어 집근처로 몸을 못가누는 그녀를 그냥 둘수 없어서 방을 잡아주고 나왔습니다

저는 새벽일을 하고 아침에 술깨는 약 바나나우유를 갖고 그래도 끝인사는 하는게 맞겠다고

 

생각해서 갔다가. .  다시 그녀가 잘하겠다는 미안하다는 그 말에 아직 마음은 그대론지라.. 또믿었습니다.......   그일 후에 2주뒤가 그녀 생일이기에 집안사정이 있음에도 짬을 내서

 

나름 준비한 선물과 이벤트.. 그리고 생일 전날 서울로 올라가서 음식도 하고 케잌도 끄고..

이제 정말 나만 바라보는구나 하고 바보같이 믿었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그만 와야했는데 와버렸고 다시 핸드폰을 찾아보니...

그녀는 두번째 잘못이후 잘한다고 약속한후 4일후에...  서울에서 소개팅을 했더군요...

 

메일에 있던 카톡 대화내려보내기... 이제는 놀라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나에게

이럴수 있을까... 만난 처음부터 뭐했는지.. 나와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내용들.. 

 

나는 바보같이 소개팅남과 만나고 데이트하고 영화보고 웃고 떠들고 하는 동안에

너의 생일 선물을 고심하고 직접 포장도 준비하고.. 음식 레시피 찾아보고...

 

이떄까지 그렇게 말했던 카톡 메인을 사랑해는 바라지도 않고 내이니셜 한번 넣어달라고

이야기해도 그렇게 피하고 피하던 이유를,,, 탐정남아렁 동료들과 본다던 영화가...

 

야근이라고 바쁘다고 했던 ... 카톡을 채팅처럼 주고 받고 1이 바로바로 사라지는거

한번 해보자고 ... 8개월동안  진심으로 사랑해 라는 말 한마디 들어본적 없던,,,

 

잘못한 일있을때 들어봤던 사랑해  4번의 영혼없던 그말에 나는 버텼고 믿었고 기다렸는데

메일로 대화를 내보내며 보관할 정도로 그와의 대화가 소중했을테고

 

그사람과는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카톡하던... 집에가는 안부까지 걱정했던..

그시간동안 나는 피곤해서 어떻하나 몸도 약한데라고 너의 걱정만 했던...

 

친구들이 아니라고 해도 나는 운명이라 믿고 니가 어떤 행동을 했어도 너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그 마음에 감사하며 내 전부와 만들어서라도 너에게 다 마음을 주었는데...

 

헤어지자는 그말을 편지로 쓸 힘조차 없기에.. 머리가 멍해있는 나였지만

헤어자고 말했고  그녀는 이번에도 잘못했다고,,  정말 잘할거라고...

 

아무리 내가 너에게 바보고 등신 호구였어도.. 2번의 잘못도 말도 안되게 크지만..

소개팅.. 그사람과의 설레였던 시간들?... 너에게 화한번 내본적 없는

 

내 성격까지 바꿔가며 8년지기 이성 친구들 연락도 그래본적 없던 내가 다 인연 끊으면서

너만 바라본 나를...우리 가족들도 몇번 인사했기에 부모님 얼글을 볼 면목도..

 

이 못난 아들떄문에.. 참... 그이야기한지 이제 3주가 지났습니다..

아직도 많이 아프네요... 눈물도 아직도 많이 나구요.. 전부를 잃어버려서 아무것도 없네요..

 

다른 여러 잘못보다..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고 나보다 더 아끼며 함께라고 생각했던

저의 진심이 창피하였고.. 숨겼었고.. 무시했었고... 거짓으로 넘어가며..

 

그렇게 없어져버린 나의 8개월의 시간들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다 제가 바보라서 그렇습니다.. 너무 잘해주면 않된다..

 

주위에서 이야기 하고 이정도로 맘 줘본적 없던 저인데.. 결국은 제가 키웠던 일들였나봅니다

화가 안납니다 바보처럼.. 정말 나쁜 사람.. 정말 나쁜여자입니다  당신은..

 

나는 정말 한심하고 바보였었구요... 정말 나쁜 ..

작게라도 나에 대한 감정이 있었다고 해도 그건 작은 미안함이였겠죠..

 

8개월동안 살면서 제일 행복했고 꿈을 갖아 보았고.. 제일 많이 잠못이루고 울어도 보았고..

한사람만을 생각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고 싶었던 그 시간들

 

눈먼 병신이였던 나였기에 탓하진 않겠습니다.. 차마 잘지내라는 마음은 말은 못하겠네요..

제가 키도 크지 않고 잘생기지도 않고 옷도 등산복만 입고.. 너만 보면 쓰담쓰담만 하는

못난이였을지 몰라도

 

그냥 정이나 호감이 아니라.. 그녀는 이제 저만큼 그녀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근자감이 아니라 그만큼 제가 제일 사랑했거든요..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가려면 참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다시는 그녀를 마주치지도 않기를 바랍니다..

 

너무  길게 적어서 읽으신 분도 계실 꺼고 그냥 넘기신 분도 있겠지만..

 

어디에다 이야기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비글아 넌 정말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니...오래오래 미안한 마음 갖고

지내길 바래.. 넌 정말 내가 가장 사랑했던 가장 최악으로 나쁜 여자야...

그냥 좋은 동네 호구였는데 내가 너무 욕심냈었네.. 한만큼만 받자...

 

이제 이런 등신같은 생각도 아파하는것도 안하도록 시간이 필요하겠죠..

 

혹여나 다 읽으신 분이 꼐시다면.. 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