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두달반 된 커플이에요. 일주일에 서너번데이트하고 그 나머진 각자 시간을 보내곤했어요. 크게 말다툼하거나 싸운적은 없지만 티격태격하긴 자주했구요.서로 한성격하는지라 어느누가 지질않지만 오래가진않았는데 . 남친이 주기적으로 가끔 기분이 다운 되는날이있어요 2주에 한번씩 우울하다거나 스트레스받는날 남친은 술을잘못하지만 가끔 그런날 술먹고 다음날 연락이안되요 처음엔 짜증도나고 모하자는건지 이해가 안됐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서 적응이되더라구요 남친이 한번자면 17시간을 자고 평일에 밀린잠을 그렇게 주말에 스트레스겸 풀드라구요 그것도 이해했어요 전 간섭받는거 싫어하고 자유로운 성격이라 핸드폰을 잘안보거나 손에 꼭쥐고있는 성격은 아닌데 남친은 그걸 이해못하더라구요 그냥 가지고다니기 귀찮고 다른사람과있는데 핸드폰으로 자꾸연락하는것도 눈치보이고해서 몇번보내고 안보내곤했는데 그걸 트집잡고 혼자 헤어지지네마네했어요 처음엔 여자같은 마음이 부담되고 귀찮았는데 무관심보단 나은거같아서 노력해서 제가먼저 연락도자주했어요. 원래성격이 멋대로 하는성격이어서 상대방기분 생각안하는데 남친한테는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참기도 많이참고 이해하기도 많이 이해했어요 비록 두달여밖에 만나지못했지만 서로 왠만큼 안것같고 지속되나 싶었는데 저번주토요일부터 전화연락이 없더니 어제 카톡하나 왔더라구요 전날 통화로 약간 삐걱댔지만 딱히 이유도없고 그저 못봐서 섭섭해서 둘다 툴툴댄거라 생각했거든요 토요일은 놀러가기러 한날인데 5시에 만나기러 몇일전부터 얘기를했어요 그런데 금요일밤 그렇게전화를 끊고 토요일 오후가 되도록 연락이없어서 술먹고또 잠들었나 하는 생각을했어요 조금더 기다려보다가 전화해봐야지 하다 결국5시까지 연락이없길래 먼저 전화를했어요... 안받더라구요 한7번했나? 계속 안받아서 문자로 마지막이라고보내고 다시한번 해봤는데 역시 안받더라구요 진짜 모하자는짓인가싶어서 때려치워야겠다 했어요 나싫다고 나피해다니고 잠수타는 인간 모가좋다고 이러나 진짜 한다고 했는데 마음에 안들면 안든다고 말을해야 알아듣지 ,솔직히 전a형이고 남친은b형인데 둘이 밖뀐거같고 제가 남자역할하는거같고 남친이 여자처럼 상처잘받고 소녀감성이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이건아닌것같아서 깨끗하게 정리하려고 전화번호도 지우고 목록도 지웠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카톡 차단은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변명같은거 하면 들어나보겠다는 심보로 ..토요일을 그렇게 보내고 일요일도 지나가고 월요일오후도 다지나갔는데 연락없더라구요 참,짜증은 나는데 막 싫어서 싸우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은근슬쩍 헤어지는게 이렇게 찝찝한지 몰랐어요. 그런데 월요일 밤도 그렇게 지나가나 했는데 자정이지난 새벽 2시가 다되어서 카톡이 왔더라구요 사람마음이 또 간사한게 그렇게 기다렸는데 막상 바로 확인하긴 싫었어요 바로하면 왠지 기다린사람같고 처량해보여서요. 답답하고 궁금한것도 뒤로한채 체면과 자존심내세우고 있었네요 그러다 24시간이 지나서야 봤는데 원래 감수성이 풍부해서 표현도잘하고 말을잘하는데 이렇게 왔어요 그런데 20번을 읽어봤는데 도무지 요점이 몬지모르겠어요 자신이 못해준걸 좋게 표현해서 변명하는것 같기도하고 이렇게 못나도 나를 사랑해줄래? 라고 잡아달라고 하는것같고 물어보면 끝나는 문제를 혼자 이렇게 끙끙대며 고민에 빠졌어요.사실 나싫다고떠난사람 잡는 성격아닌데 이렇게 구구절절 보내는건 몬가 싶기도하고 참, 남자마음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남자 무슨 말을하고 싶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