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다 되가네.

감자맛고구마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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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녕..?

내가 널 좋아하는 것은 너도 알고 있을거야.

그래서 잘해주는 건지, 아니면 너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지를 모르겠어.

우리가 만나고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 날이 벌써 6년이 다 되가.

사랑의 사자도 모르는 꼬마들이 공부방에서 만나서는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학원 끝나면 같이 놀기도 했지.

그리고 너한테 처음으로 4학년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이랑 편지도 줘봤고

6학년때와 중 1때도 너한테 고백도 해봤지만 넌 언제나 친구라고만 했지?

너한테 2번이나 차여놓고서는 나 아직도 너 이렇게 좋아해.

솔직히 내가 널 좋아한다는게 그냥 어린애들이 호기심가는 정도겠거니 했어.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금방 사라질 줄 알았던 그 호기심이란게.

어느세 너를 좋아하는,아니 사랑한다는 그 마음으로 변해버렸어.

중 1이 끝나도 우리가 중 2가 되는 1월 1일.

처음으로 너한테 반년 가까이 문자를 않보내다가 용기내서 보냈어.

그때 난 정말 가슴 터질 것 같았어...

너한테 그 올해 잘보내라고,중학교 1년 후회없이 보냈기를 바란다고 보내려는데도

내 손이 다 떨리더라...너 생각만해도 나는 막 얼굴도 붉어지고 웃음만 나오는데.

그냥 그때 문자를 보내지말았어야 했나봐.

너가 여기서 먼곳으로 전학을 갔다고해서..나 그때 얼마나 놀랐는데...

그래서 그때 다시한번 느꼈어..널 좋아한다고..널 사랑한다고...

그날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ㅎ

나 아직도 너 생각하고 그리워하고있어..!

지금 이거 쓰는데도 너가 막 보고싶고 네 생각에 웃음만 나와!

이번이 3번째이자 마지막 고백이야.

이번엔 정확히 해주라..여자로서의 자존심따위 다 버리고 말하는거야..!

 

 

내가 뚱뚱하고 못생겨서 싫겠지만..너랑 문자하는 내내 가슴떨리고 얼굴붉어져있던 나야

너가 날씬한 애가 좋다하면 살 뺄거고 이쁜애가 좋다하면 않하던 화장까지 엄마몰래 해서

이뻐지려고 노력할께..

좋아해...아니 사랑해. 나랑 사귀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