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헐....
저 진짜 깜짝놀람 ㅠㅠ 진짜 자고일어나서 실습끝나고 보니까
머야.. 추천수 왜이래.. 이러고 보니까 오늘의톡!!
으.. 당황.. ㅠㅠ 댓글이랑 추천수도 장난아니여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용
근데 몇몇분들 꽁초 그대로 버렸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자가 담배펴서가 아니라 꽁초를 버렸기 때문에 욕먹었다 생각하는게 낫다고 위안해주시는
분도 계셨는데 저는.. 쓰레기봉투에다 쑤셔넣어 버렸답니다... ㅠㅠ
그치만 평소때 안버린다고는 말 못하겠네용..
그거는 좀 이제 고쳐야겠어요 맨날 하수구에 버리거나 구석에 밟아끄거나 그랬거든요 ㅋㅋ
아~ 제 글에 달린 댓글들 보는거 재밌움 !!
담배 전공이 전공인지라 저두 끊으려구 생각하구 있어요
제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당^.^]
근데 악플들 보면 상처받을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받았음..
성적인 말 하시는 분도 계시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걍.. 아 이건 개소리고 이러고 넘기니까 아무렇지도 않던데용 ㅎㅎ
모두들 몇일 안남은 한 주 잘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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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 입니다.
저는 20살때 부터 담배를 시작했는데요
괜히 아저씨분들이나 할아버지들이 무서워서 항상 흡연실에서 피는건 물론이고
길거리를 가다가도 담배를 피려고 하면 진짜 골목골목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핍니다.
가게 뒷쪽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나 주차장 옆 구석 이런데서요..
얼마 전에도 제가 요새 실습을 하느라 하루종일 담배도 하나도 못폈고
가는 길에 너무 힘들어서 담배를 피려고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주차장 옆에 담벼락으로 막혀져 있는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 때는 비가 오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은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사람들 다니는 길을 등지고 벽을 보고서 우산으로 제 모습을 가리고 담배를 피고 있었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려나..? 그러니까 우산을 쓰고 있었고 위치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담벼락
벽 ㅣ 쓰레기들 ㅣ 나 ㅣ 우산 ㅣ 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담벼락
주차된 차들
이런 식으로 우산으로 제 등을 가리고 있었어요.
근데 저기가 진짜 좁거든요 사람 두사람 낑겨서 들어갈 정도?
게다가 우산까지 쓰고 있었으니까 완전 꽉 차있었어요 당시엔..
근데 갑자기 제 우산이 옆으로 확 밀쳐지더나 어떤 할아버지가 절 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우산 제자리로 놓고 저기 길쪽으로 가시더니 저한테
"야!! 너 어디 여자가 담배를 펴대고있어!!!" 이러시대요..
진짜 몸도 힘들고 그래서 할아버지 한 번 쳐다보고 대꾸도 안하고 다시 뒤돌아봤는데
그 할아버지가 저~ 쪽에 지나가는 다른 사람보고
"쟤좀 봐라 여자가 길거리에서 담배 피고 앉았다!" 이러면서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말하시는 거예요..
진짜 저 뒤돌아 있는 상태에서 짜증나고 어른이고 뭐고 한마디 하고싶고
제가 남자여도 그런말 할거냐고 저도 성인이라서 피는 거라고 말 하고 싶었는데
할아버지 성격 보니까 괜히 언성 높아지면서 일만 커질 것 같고..
그래서 한 세모금? 핀 장초 버리고 가려고 뒤돌아서니까
할아버지는 저 그렇게 기분 나쁘게 해놓고 저 멀리 가고 계시대요...
진짜 그 날 너무 열받아서 죽을 뻔 헀어요
어른들 진짜 특히 할아버지 분들
남자는 길빵을 해도 아무 말도 안하시면서(못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가 구석탱이에서 피면 잘걸렸다는 듯이
아주 그냥.... 진짜 열받아 죽겠어요
한마디라도 할걸 왜 못했을까 생각도 들고..
걍 가만히 있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여자가 담배피는 거에 대해서 아직은 좀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