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두세번 만나고 좋은감정이 생기나요?

와잉2013.07.11
조회1,547

 

저는 여중, 여고, 여대 심지어 지금 일하는것도

유치원에서 일을 하여 남자들과 얘기라던지 남자들과 친구조차 해본적없는

26살 여자사람입니다.

 

대학생때 처음으로 알바를 하며

같이 일하는 오빠들과 말을 섞어봤구요,

한달도 안되서 알바생들끼리 같이 밥도 먹고 술한잔하다보니 친해졌습니다.

저는 술을 잘 안마시는편이라 멀쩡한상태였는데,

그 때 한 남자분이 저랑 집이 같은방향이라고 같이 가다가 억지로 키스하려는거 겨우 도망쳤던

기억이있네요... 그담날 알바하는데서 마주치자마자 제가 좋아서 그랬다는둥, 미안하다는둥

하며 사귀자고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알바그만뒀네요.

 

겨우 남자와 친해지고 얘기도하고 좋은 오빠동생사이생겼나했는데

제 딴에는 너무 놀라기도했고, 남자에대한 인식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또 2년간 남자와 말한적도 한번도없구요,

그러다가 유치원에서 일을하게되었는데, 유치원 원장선생님 남편이

선생님들이랑 회식있다고 모이자고 하여 나갔는데, (전 잠깐 볼일있어서 나중에 합류하기로

되어있었던상황)

웬걸요. 다른선생님 ,심지어 원장쌤은 아무도 없고, 그 남편분만 덜렁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부인이랑 성관계를 1년에 한번씩밖에 못 가져서 너무 외롭다면서,

그래서 오늘 나이트가려다가 그건 가장으로써 부끄러운것같아서 못가고

대신 저랑 얘기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첫 직장이라 어린마음에

괜히 짤릴까봐 네네하고 듣기만하고 얼른 집으로 돌아온기억이있네요..

 

두번째로 제가 접한 (?) 남자와 이런일이있고,

 

친구가 좋은남자만나서 사겨보라고 하길래 (23까지 한번도안사겨봤었어요ㅠㅠ)

소개팅을 했지요, 소개팅한날부터 너무 저에게 친절하게 잘해주고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감사하고 ..

그러다가 소개팅한날 이후로 2번만났는데 사귀자고하더라구요...

처음에 뭐가뭔지몰라서 저도 나쁘진않았기에 사귀었는데,

처음 한달은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상태라고 손잡는것도 물어보면서 손잡더니,

한달반쯤사귀었을때 키스한번한후로 곧바로 성관계까지 가려고 하더라구요..

난 아직 이 분께 마음을 다 준게 아닌데, 너무 빠른진도에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햇었구요..

 

그리고 6개월뒤,

친구와 제가 놀고있는데 친구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들과 놀고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막 우와, 신기신기하면서 같이 합석을했어요.

거기서 친구의 남자친구들 무리랑 놀면서 그 중 한명이 제게 따로 연락을 하시더라구요..

친구가 그 분 너무 괜찮다고 부추겨서 저도 또다시 자신감을 갖고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싶은마음에 2번만났는데, 역시나,, 사귀자하면서 곧바로 키스를 시도.

어벙벙해진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왜 남자들은 스킨쉽을 그렇게하는걸까? 햇더니

친구들중 몇명은 원래 그런거다, 우리가 애도아니고.. 이런반응이고

몇명은 가볍게 생각하는건가? 라는 반응이더라구요.. 전 역시 후자에 동의했구요..ㅜㅜ

그러다보니 한달도 안되어 역시 성관계요구를 거절해도 계속 하려고하여 헤어지게되었어요..ㅠ

 

그리고....

오랫동안 남자만날기회없다가

자격증을 따려고 학원에 다니게되었는데, 그 학원에서 남자분이 말을 걸었고

학원을 마치고 커피한잔하고, 뭐 이런식으로 총 4번봤어요..

근데 또 엊그제께 키스를 시도하더라구요..

사귀자는 말도없이, 정말 전 기겁하면서 소리질렀네요..ㅠㅠ

그랬더니 그 분말씀으로는

"너 행동이 늘 헷갈리게한다. 나는 애매한거싫다. 사귀자고하면

거절할수있을것같아서, 내 딴에는 너의 마음을 이런걸로 알아보고싶었다."

 

전요.. 정말 예전에 그 트라우마로 늘 남자랑 만나는걸 꺼려했거든요.

그래도 이제 결혼할나이도 되어가고, 제가 문제있는거면 제가 노력해서 고쳐서

잘 사겨보고싶었는데 그래서 이분과도 정말 잘 지내보고싶었거든요...

 

그래서 제 딴에는

"저는 저 나름대로 마음 표현했고, 아직 우리가 만난지 한달도 안되었고

4번밖에 안봤는데 어떻게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사귈마음이 생기나요?

그렇다고 오빠를 좋게생각하고 잘해보고싶어서 제 딴에는 더 오빠에 대해서 알고싶어서

만나왔던건데, 오늘 이 일때문에 너무 당혹스러워요"

 

그랬더니, 그 분이 서로 더 생각해봐야겠다면서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연락이 없네요...

 

도대체 남들은 잘만하는 연애.

저는 왜 이리 어려울까요?

 

키스가 싫었던게아니고, 전 절 쉽게보는것같아서 거부했던건데

남자들은 거절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아님 .. 정말 제가 그나마 만나왔던 몇명분들이 다들

오로지 그런것만생각하고 제게 접근한건가요?ㅠㅠ

 

남자분들, 또 남자를 잘 아는 여자분들

제가 조언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