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함에 빠진 아깽이

두냥이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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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일이예요 고양이 울음소리갸 계속 들려서 첨엔 그냥 발정나서 그러나보다 헷는데 가만히보니 발정날때 울음소리가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곤경에처한 울음소리같아서 가봐야겟단맘에 내려가봣어요 소리를 찾아 가봣더니아파트 쓰레기장에 잇는 의류함에서 애타게 우는소리가 나고 주변에 삼색이가 안절부절왓다갓다 하더군요. 그때가 새벽두시가 가까워오는시간이라 ㅠㅠ 의류함은 잠겨잇고 깊이도 깊어서 어쩔줄 모르고 안타까워 하고 잇는데..시간이시간인지라 119에전화해도 안되고 ㅠㅠ 혼자 발만동동 하고잇는데 마침 남자한분이 귀가중이셧는지 오시더라구요. 상황 얘기를햇더니의류함을 옆으로 뉘이면 될거같다고 그한밤중에 애를 쓰셧어요. 의류함이 수직에서 수평으로되니 입구쪽으로 새끼가 뛰처나와 도망가더라구요. 휴~천만다행! 어미냥이는 제가볼때마다 사료챙겨주던 녀석이엇는데 언제 엄마냥이되엇는지..(한동안 안보여서 몰랏다는) 도와주셧던 남자분이 새끼세마리 델고 다닌다하더군요. 의류함주변에 두달쯤되어보이는녀석도 같이 잇엇거든요아마 형제자매엿겟죠. 어쨋거나 참 다행이엇어요.냥이네 한가족 오늘밤  편히 잘 수 잇겟죠. 도와주셧던 남자분 정말 감사해요. 삼색이 어미냥 다음에 보게되면 사료를 더 많이 챙겨줘야 갯어요. 이제 가족도 늘엇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