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것

여자2013.07.11
조회151,159

 

답답한 마음에올려본판에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실줄 몰랐네요..^^

동감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더 놀랐어요

달아주신 분들 댓글 하나씩 다 정독하느라 눈이 빠질거 같았지만

질책이던 위로던 용기던 모두 진심으로 올려주신 글들 감사합니다

의견은 각자 조금씩 다르시지만 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것 같아요.

모두모두 감사드리고 다들 행쇼행쇼 하시길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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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커플이었던 저와 남자친구는

오래사귄건 아니였지만 사귀는 동안은 정말 좋았어요.

헤어지게 된 이유는 제가 질투를 하지 않았고 남자친구에 비해서 좋아한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였어요.

남자친구는 티는 내지 않았지만 헤어질때 얘기하더라구요

항상 니가 나를 좋아하는게 맞는지 생각했었다구요.

 

헤어지던날도 만나서는

하소연하듯이 얘기하더라구요.

심각하게 생각안했던 저는 장난식으로 받아치다가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진지하게 얘기하던중에 남자친구가 저에게 억지로 스킨쉽을 하려고 해서

그날 이후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놀란것도 있고 내가 뭘 잘못했지 하는 생각에 용서해달라는 말도 단호히 거절했었네요.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변 저의 잘못도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남자친구에게 표현하는게 서툴었을뿐 저는 처음보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던 중이였어요.

 

지금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만난적은 없지만 연락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남자친구를 사귄적은 없어요. 그럴 마음도 여유도 없었네요.

그냥 다른 남자친구가 생기게 되더라도 같은 이유로 헤어지지 않을까?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것도

그냥 이제 겁이납니다.

 

저는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사귀는 동안 서로간의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는 고민이라던지 제 집안사정에 대해서도 다는 아니지만 많이 얘기하도 상담했었어요.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저만 이런 마음이도 전 남자친구는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전에 얘기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괜히 후회가 됩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저를 좋아해줬었고,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지금와서도 그쪽에서 먼저연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말투나 성격 다 그때처럼 똑같이 대하구요.

만나서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 풀고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하면 받아줄까요?

저로써는 엄청난 용기를 내는 일이라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ㅠㅠ

도와주세요

 

 

 

 

댓글 98

zzzz오래 전

Best깨진 유리는 접착제로 붙여도 원상태로 되돌릴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비유이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리는 본디 액체로, 녹인 것을 고체화시킨 후에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깨진유리를 다시 녹여 유리로 만든다면 원래대로의 유리가 완성되지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이 과정은 처음의 사랑보다 더 어려우며 노력을 요하고 애초에 이전까지의 사랑을 그 안에 녹여 전혀 새로운 사랑을 만드는 작업이니까요

그냥오래 전

Best그 남자를 다시 만나든, 아니면 아예 다른 남자를 만나든 서로가 잘못한 부분을 고치지 않는다면 고인 물이 썩어가듯 나아지는 게 없을 거라는 건 당연한 것. 그냥 걱정만 해서는 나아지는 게 없죠. 다툼이나 이별은 거기서 끝인 게 아니에요. 그걸 통해 조금씩 성숙해져야 하죠. 어쨌든 한번 서로에게 지쳤던 남녀가 다시 만나는 거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글쓴이부터 바뀌려고 노력해보세요.

있잖아요오래 전

Best사람은 자신의 특정한 습관이나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어떤 것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고치는 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대화와 약속을 해도 결국 사람은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자신의 행동특성이 과연 지금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그사람과 헤어짐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글쓴이님도 이러한 면에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내가 지금 후회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별은 아프지만 미련은 없는 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끠효오래 전

동인천사는최씨????

끠효오래 전

인천 최씨???

머야ㄴ오래 전

글쓴이 님과 똑같은 상황으로 헤어졌는데 다시 사귈땐 내가더 많이 좋아한듯합니다.. 서로 여전히 좋아한다는 생각에 다시만나고 처음엔 진짜 행복했는데 다시만나서 조심한다고 한게 너무 조심을 하다보니 힘들어서 짜증이났어요..이러면 상대방이 싫어 할꺼야 이런생각이 저를..ㅠㅜㅠ 힘들게 한걸꺼에요 근데 그상대방도 느꼈나봐요 .. 그행복이 오래 안갔습니다..헤어졌죠, 연애의 온도영화를 보면 완전 공감....;; 아직도 지금 그사람이 저는 생각나네요..짜증짜증ㅠㅠ

나도오래 전

그럴수도 있지요... 저도 글쓴이처럼 그랬어요. 표현할줄 모르고... 좋게 말하면 부끄러움을 너무 많이 탓고 나쁘게 말하면 자존심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댓글들 보니 있을때 잘하지 튕긴다 뭐다 하지만 사실 그냥 몰랐을 뿐인걸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 몇번 서로 헤어지고 이번 남친은 1년 넘게 사귀었어요. 이 남친은 제가 싫다해도 속으로는 제가 남친을 좋아한다 믿었어요. 제가 1년쯔음 정말 싫다고 했지만 남친은 다시 기회가 올까?하며 끝까지 노력했어요. 그러다 헤어지고... 마지막 문자가 왔어요. 그걸 받고나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표현 안하면 더 후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제서야 "표현 할만큼 해야 후회 없다" 라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결국 그런것 같아요. 한쪽에서 진심으로 표현하고 사랑했는데 내가 안했다면 후회로 남고 그쪽도 간봤다면 나도 후회가 남지 않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때까지만해도 저도 나름 상처를 받았다 생각했기에 마지막 문자를 보냈어요. 잘지내라고... 그러더니 남친이 연락이 왔더라구요. 한번 만날까? 하구 그때 저는 후회하기 싫어서 다 말했어요. 나도사실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싫어한게 아니라고... 그리고는 다시 그 전보다 아주 많이 좋게 사귀고 있어요. 서로 더욱 믿고, 제가 전보다 더 많이 표현하고 말이죠. 글쓴이님, 저는 인연이라는것도 노력이라는 것도 믿어요. 글쓴이님께서 후회 없으시려면 연락을 해보세요. 고백하기에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살짝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아직 나 당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다 라고.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 이렇게 말한다고. 그러고나서 남자측에서 거부반응이 크다면... 또 다시 고백해서 사귀는건 사겨도 둘다 행복하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님이 이렇게 후회돼고 복잡한 감정이 있는 이유는 남자는 나를 좋아했는데... 나를 오해해서 이렇게 헤어진게 아닐까... 남자가 내 마음만 진실만 알았다면 ... 이렇게 억울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마음이 클꺼에요. 그러니 표현해 보시고 아니면 인연이 아닌거라 저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ㅡ^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닮은꼴전여친오래 전

인천박씨??

ㅠㅠ로로오오오래 전

저도 지금 깨진 남친이랑 다시사귀고있는데 별다른건없는데 아직까지 좋으시면 다시시작해보세요! 서로서로 바꾸면 되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ㅉㅉ오래 전

굴러온 복을 지가 찼구만 남자가 잘해주고 좋아해주는 건데 결국 쌍방향이 아니라 일방통행 사랑이었다고 남자가 느낄 수 밖에 없게 해놓고 이제와서 딴소리야 너 같은 여자 질색이다 있을 때 좀 잘해라 주는 사랑에 익숙해져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마라 사랑은 양방항 소통이다

머라카노오래 전

이런남자 믿을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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