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이런말에 뭐라 대꾸해야 할까요?

에효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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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부터 절 좀 맘에 안들어 하셨는데요
이유는 모 제가 당신 아들보다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셨겠죠
첨엔 시엄마 맘에 들어보려고 노력하다가 상처만 받고 저도 맘 닫아버렸구요 지금은 결혼한지 육년이나 지나니까 뭐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후 임신했다가 유산을 겪으며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힘들게 지내다가 삼년만에 딸을 낳았구요 그때도 애 안나을꺼냐며 구박아닌 구박을 받아야했습니다 제가 정신과 약 먹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수 없었거든요

암튼 임신중에도 너무 힘들었던 아이였고 너무 소중한 딸입니다 특히 시엄마는 아들만 둘키우다 손녀를 봤으니 완전 내새끼합니다 엄마인 저를 더 따르면 질투할정도로요

최근에는 둘째아들도 낳았구요 시어머니는 손녀손자라고 하면 예뻐 어쩔줄 몰라하십니다 예뻐해주시는건 당연히 고마워 하고는 있습니다

근데 저한테 이러십니다 딸과 아들 이름을 부르며

"넌 00이랑 00이 때문에 귀염받는줄 알아"

네 뭐 저도 딱히 귀염받고 싶은 생각은 없기도 하거니와 대꾸할 말도 없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저 말을 몇번을 계속하시네요

몇번 들으니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제가 귀여움 받고 싶어 아이들을 낳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웃어넘겨야할까요? 아님 무슨 말을 해야 시엄마도 더 이상 저런말을 안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