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15일간 유럽여행[5] - 안녕! 파리, 안녕? 스위스.

여.사.님.2013.07.13
조회9,307

안녕하세요. 여.사.님. 입니다 ㅎㅎ

 

 

요 근래 들어서 포스팅이 늦었죠 ㅠㅠ?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심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ㅠㅠ

 

제가 3박 4일동안 출장을 가게되서 글을 못썼어요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다음주 월요일(15일)에는 예비군 동원훈련이 예정되어 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까지 열심히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저! 잘 시간 줄여가면서 판을 쓰고 있으니 살포시 추천 한방 부탁드릴게요 ㅠㅠ

 

정말 힘들게 글 쓰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참, 많은 분들이 메일, 쪽지, 카톡, 카스로 여행에 관한 문의를 많이 주시는데요, 그만큼 관심 가져주신다는 점에서 제가 더 감사드리고 있어요.

 

네이버 메일

 

네이버 쪽지

 

한분 한분께 정성이 담긴 설명과 해설 드리고 있구요 ㅠㅠ

아직도 여행에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들!

지금 바로 결정하시고 떠나세요.

 

'조금만 더 있다가' 라는 생각은 그땐 '아, 그때 떠날걸' 라며 후회한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여행 루트에 대한 고민, 여행 준비에 대한 고민, 여행에 대한 고민 등

 

여행이나 사진 관련된 질문들 환영합니다.방긋

 

 

 

 

그럼 며칠 쉬었으니 더 힘차게 떠나볼까요?!

 

 

오늘의 여행지는~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유명한, 오르셰 미술관,

유명한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판테온,

여행 4일차때 갔었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야경.

그리고 스위스로 이동하는 TGV(떼제베)

을 향해 갑니다.

 

이번 편에는 여행 6일~7일차가 그려집니다 ^^

 

 

 

 

 

 

 

 

파리에서 묵었던 한인민박의 꼬마 소녀.

이름은 젬마.

몇살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귀여웠었죠.

 

 

 

어머니는 한국분, 아버지는 프랑스인이라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프랑스에서 식물학자로써 현재는 프랑스 한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어머니는 제가 여행 1일차때 배낭때문에 멘붕이 왔을때 도움을 주신 정말 감사하신 분이세요.

아마 저 누님이 안계셨더라면 제가 이렇게 판을 못쓰고 있을지도 모르네요... 

 

 

 

지금쯤이면 숙녀가 되어있으려나 ^^?

 

가을에 파리를 가게 된다면 숙소가 정해져 있더라도 제가 묵었던 민박은 꼭 한번 들릴 생각이에요.

그때의 기억이 너무 감사해서 통곡

 

 

 

 

기차시간이 꽤 남아서, 기차시간까지 일정도 없고해서 근처 셀프빨래방에서 빨래를 하기로 했어요.

 

세탁부터 건조까지 셀프로 가능하답니다.

 

세탁만 하시고 햇볕에 자연건조 시키시는 것도 가능하구요.

 

여행하시면서 세탁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한인민박의 경우 세탁해서 건조까지 해주시는 민박집도 있구요.(안되는 곳도 있답니다.)

 

유스호스텔의 경우 역시 셀프로 빨래가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호텔은.. 묵어본 적이 없..(아, 있구나당황 저가호텔;;;;;;;)

 

호텔은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슬픔

 

 

 

 

 

1편이였나요? 2편이였나요?

 

카페 + 바 + 레스토랑 하는 곳에서 점심 특선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여행하면서 감사했던 두분께 제가 점심을 사기로 했는데요.

 

금액은 1인당 10유로.(이전 편에서는 20유로 라고 적어놨네요..;;)

 

한화로 약 15,000 조금 안되는 금액입니다.

 

변두리 카페지만 현지인들이 와서 먹는다는 생각에 혼자 들떠서 막 먹었네요 ㅎㅎㅎ

 

 

 

 

 

 

메인요리로는

 

치킨

스테이크

파스타

 

3종류가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같은 값에 먹는 스테이크가 그나마 나았습니다.

 

치킨은... 음... 밑에 먹으라고 준건지 모르는 밥이 정말 맛없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온 후식.

(정확하게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온 후식)

 

민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친절히 알려주고 가시면서 와인도 한잔씩 사다주고 가셨어요.

 

주인 아저씨분은 여행객들이 바쁘지 않으면 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도 1잔씩 사주시고, 역까지 태워다 주시기도 한답니다.

 

 

 

 

파리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기차표.

 

PARIS GARE LYON → BASEL SBB

파리 리옹 → 바젤

간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놓쳤어요... 지하철 1개를 눈앞에서 놓치는 바람에... 네, 놓쳤어요.

 

 

 

기차 예약하듯이 다른 기차로 알아보려 창구에 갔고, 당일 출발하는 열차로는 수수료 100유로(한화 약 15만원)를 내야한다고 해요.

솔직히 그러고 싶었지만... 차라리 다음 날로 연장하고 파리에 하루 더 묵기로 했어요.

(연장하는데도 수수료가 붙지만 직원에게 하도 굽신거리며 불쌍한 표정을 지으니 무료로 쿨하게 해줬네요.)

 

 

그리고 이동한 오르셰 미술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휴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라고 합니다.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익스트림스포츠 활동을 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시선이 끌릴 수 밖에 없었어요.

 

동영상으로만 보던 해외영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으니...

 

실력들도 다들 수준급...

 

역시... 남달라요....

 

왜 동영상을 찍지 않았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파리 1대학의 옆 골목에는 먹거리 골목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음식점은 꽤 있었습니다만 확! 끌릴만한 무언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무것도 손에 잡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판테온.

 

솔직히 여기에 온 이유는.. 어차피 파리에서 하루 더 묵게된거 숙소분들과 동행하기 위함이였어요..

 

어차피 관광한 것도 다 했고.. 일정도 딱히 없는터라 그분들 따라다니려고 했거든요...

 

입장하려면 요금을 따로 내야하기에 그냥 일행들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기다리면서 한 부자(父子)를 보았어요.

 

원반 던지기를 하며 정말 다정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아이가 넘어졌을때!

 

'아, 이래서 한국과 서양이 다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건..

 

한국에서 어린아이가 놀다가 넘어지면 부모들은 대개 어떻게 하죠?

 

네, 맞아요. 뛰어가서 다친데는 없느냐, 괜찮으냐 다독거리고 어르고달래죠.

그러면 아이는 자연스레 울음을 터트리고 우는 아이를 안아서 달래는 패턴..

어느 누구나 보셨을거에요.

 

그치만 제가 판테온 앞에서 본 부자의 모습은 달랐어요.

 

아이가 넘어지자 아빠는 그 모습을 보며 놀리며 비웃었어요!

 

아니,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놀리기도하고 엄청 크게 비웃었어요.

 

그러니까 아이는 창피하고 민망한지 스스로 일어나서 탁탁 털고 나서 다시 원반 던지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문화의 차이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아이를 어렸을때부터 자립심을 키워주는 듯 했습니다.

 

저도 아마 아이를 낳게 된다면 저렇게 키울 것 같아요.

아니 키우고 싶어요...;;

 

 

 

여행한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밤인가요....

 

중간에 문제가 생겼는지 사진이 없네요 당황

 

 

현지 페스트푸드점인 'Quick' 에서 햄버거를 시켜먹다가 값은 세트로 주고 물건은 단품으로 받아서 항의하다가 직원이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묵인 되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요.. 그 이후론 페스트푸드점은 자제했습니다. 배는 고프고, 돈은 아깝고, 화만 났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더라구요.

 

 

밤에 보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무섭기도하고, 웅장하기도 했습니다.

 

 

 

시테섬과 세느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하겠죠?

 

 

처음에 저와 몽마르트언덕에 갔었던 일행들은 바토무슈를 타러 가고, 이틀째 동행했던 친구와 재회했습니다.

 

저렇게 이런 저런 사진을 찍던 도중 우연찮게 지나가는 바토무슈를 보았는데

 

이게 왠걸, 몽마르트 일행들이 뙇!

 

반갑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 한 30m 는 지나갔나요.. 그제서야 돌아보는 일행들...

 

결국엔 숙소와서 담소 나눴습니다 ㅋㅋㅋ

 

 

 

 

 

 

아름다운 배경에선 어떻게 찍어도 화보처럼 나오더라구요.

 

(물론 제 기준에서 말입니다....)

 

 

 

 

일단.. 사람은 키가 커야 사진이 잘 나오나 봐요.

 

네, 그런가 봐요.

 

 

 

 

그래서 제가 이상하게 나오는 거겠죠...?

 

 

그냥 그렇다고 해줘요..................

 

 

 

 

 

숙소로 돌아가서 방이 없는 관계로 간이침대에서 쪽잠 자고 새벽에 일찍 나왔습니다.

 

숙소에 묵는 친구에게 주인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숙박비를 맡기고 몰래 나왔었어요.

 

 

어제 날린 시간을 조금이라도 살릴려면 이렇게 새벽이 이동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희가 간 리옹역의 외관입니다.

 

시계탑이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이동하는 TGV 안에서의 유레일 패스 체크인!

 

*유레일 패스란?

일정한 기간 동안 유럽(유레일 가입국가 한정)의 철도를 횟수에 관계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여행 스타일에 맞는 유레일 패스를 발급하시길 권장해드려요.

참! 한국에서도 발행가능하지만 현지에서도 발행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개국 5일 셀렉트 패스를 선택했었구요, 탑승 하고 나면 타임패스를 적어요.

 

내가 몇월 며칠에 패스를 사용하며, 몇시 몇분 몇번 기차를 어디서 탑승하여 어디까지 이동하여 몇시 몇분에 하차하였다~ 라는 걸 쓰는건데, 솔직히 귀찮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 들떠서 막 적었네요. 만족

 

일정시간마다 저렇게 검표원이 돌아다니며 표를 확인합니다.

 

사진은 제 유레일패스를 검사하는 사진이에요.

 

검표원이 어찌나 잘 생겼는지....열

 

 

 

한국에서 KTX나 일반 열차를 타다보면 시간에 쫓겨서 차내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유럽에서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스위스로 이동하는 내내 날씨가 흐려 솔직히 걱정했어요.

 

풍경이 이쁘지 않으면 어쩌나...

 

그치만... 하늘이 뿌옇던 것 빼고는 풍경은 이뻤어요.

 

비올 날씨라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은 것만 빼면요....

 

 

 

 

 

호수 옆도 이렇게 지나가구요~

 

셔터를 쉴 새 없이 눌러대다가 호숫가를 바라보는 벤치를 하나 보았어요.

 

저 벤치의 용도는 단순히 호수를 바라보며 앉아서 쉴 수 있게 해놓은 것 같았는데,

 

왠지 노부부가 앉아서 옛날 얘기를 주고 받을 것만 같은 의자였어요.

 

저도 언젠간 사랑하는 사람과 저기에 앉아서 젊을때 했던 여행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부끄

 

 

 

 

 

 

다리위를 지나가면서 순간포착을 했는데 철근 때문에 제대로 못찍을 뻔 했습니다 ㅠㅠㅠ

 

 

영화처럼 저렇게 작은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고 있는 두 소년.

 

형제 사이였는지 친구 사이였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멋있었어요.

 

 

 

유럽은 어딜가나 그렇듯...

 

빈 의자만 찍어도 화보랍니다.

 

 

 

 

점점.. 에메랄드 빛 강물이 보이기 시작해요.

 

나라 자체가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보니 온도가 내려가는 것도 느껴지기도 해요.

 

 

 

 

저희가 도착한 역은 인터라켄(interlaken).

 

인터라켄은 동역과 서역으로 나뉘어 있고 도보로 20~30분 정도 거리가 있어요.

 

숙소에 짐을 풀고 동행했던 형은 친구분을 데리러 취리히로, 저는 근처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근처를 돌아보다가 강을 발견하고는 냅다 뛰어가서 만져보았어요.

 

만진 느낌은... 그냥 물인데 굉장히 차갑다!

 

 

에메랄드 빛 강물은 알프스 산의 만년설이 녹아서 흐르는 거라고 합니다.

 

진짜.. 물이 얼음 만지는 것마냥 엄청 차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역시, 고도가 높으니 구름이 코앞에 보입니다.

 

아니 안개인가요...

 

다음 편에 구름속으로 들어가는 사진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스피츠(Spiz) 역과 인터라켄(interlaken) 역을 횡단하는 유람선이 다니는 길이에요.

 

루트가 맞았더라면 유람선을 타봤을텐데 날씨 때문에 운행을 안하던 시기여서 아쉬웠어요.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설레고 들뜨죠.

 

그리고 술은 서로를 더욱 가깝게 합니다. 하하.

 

 

이렇게 하루만에 또 새로운 사람들은 만나고 다음날 일정까지 동행하기로 했어요.

 

 

 

여행은,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행 6~7일째 밤이 저물었어요.

벌써 15일 중에 절반이 흘러가는데요, 내일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알프스 산의 정상, 융프라우요흐

 

만으로 하루 일정이 꽉꽉 찹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어서 카카오스토리에 하루 한편씩 사진을 올리고 있어요. 혹시나 사진 보시는 것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구경하시고 가시고 감상평과 느낌스탬프도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ID : asdzxc6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