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제대하구 학비벌러 편의점 알바하는 24남입니다. 전 밤 10시부터 아침 8시 까지 하는데요. 평소엔 사람두 없구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지만 오늘은 참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2시반쯤인가? 덩치 좋은 남자 손님 두분이 오시더라구요. "어서오세요"하구 인사했죠. 그러더니 "뭘봐"이러시더라구요. 기분 나빴지만 조용히 있었죠. 그 이후에 이것저것 사가시더니 비오는데도 파라솔에 자리를 잡더라구요. 그렇게 있다가 절 갑자기 부르는 거예요. 전 밖으로 나갔죠. 그랬더니 뭘봐 했던 그사람이 비 왜새냐고 욕하면서 따지는 거예요. 그사람 친구가 말리고 전 돌아갔죠. 그 이후에도 그사람이 들어와선 욕하면서 시비거는데 전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못했습니다.ㅠ 그사람 친구가 말리고 데리고 나가고 나중에 그사람 친구분만 와서 술취해서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참 억울하고 서럽지만 한편으론 군대까지 갔다와서 겁먹고 아무것도 못한 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제가 좀 체구가 작은편인데 그때문에 무시당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편의점 알바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