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답답답답한 나 그런데 고백하고싶어

고백할까말까2013.07.13
조회203
안녕하세요 23세 외국에 사는 여자예요
한국 아닌 타지에 산지 1년 정도 됬어요
요즘에 넘 맘이 답답해서 눈팅만 하다가 여기 들어와서 글을 직접쓰게 되네요ㅠ

누군가라도 저인걸 알아채길 바라지 않기에 자세히는 못적겠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일을 하다가 멋진 매니저를 만났어요
같이 일도 할겸 출장같이 같이 갈 일이 있었는데 가서 이야기도 깊게 하고 하면서 얼굴을 알게됬어요
그사람은 매니저 인데도 직원들한테 정말 잘해주고 작은일도 나서서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만나면 자유롭게 인사하고 안부묻고..
그때까지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하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분은 항상 웃어줬던거 같고..

그러다 그냥 내안에 남아있는 훈남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저는 이제 이생활을 접고 한국을 가야 할 때가 된거예요.

근데 그분이 바로 제 위에 매니저는 아니라서 제가 가는걸 모르셨나봐요.
어느날 시간되면 같이 밖에서 만나자 라고 말을 했고 제가 주말이 좋다니까 주말에 연락이 왔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인데 제가 모솔 이라 그런지 용기도 없고 이제 집에 가는데 염치도 없는거 같아서 안받았고 만나서 미안했다고 했어요.
그렇게 저는 연락을 해보려고 계속 했는데 가는마당에 미안한 마음이 더 큰거예요
난 이제 곧 가는데.. 하면서
그런데 그분이 다른여자랑 이야기 하면 뭔가 울컥하고 그때는 혼자 자기 핸드폰보면서 웃는데 막 혼자 상상하면서 여자랑 연락했나 이러고 자꾸 맘이 제 맘같지가 않아요ㅠㅠ

어제는 이분이 제가 가는걸 제 매니저에게 들었나봐요. 뭐하냐길래 오늘 일이 끝났다 그랬더니 일이 다끝난건지 오늘만 끝난건지 물어보더라구요.
오늘만 끝이고 다음주에 간다니까..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 넌 정말 좋은사람이다 이런말로 얘기를 해줬어요

되게되게되게 서운했어요.


솔직히 그분을 그 전화오고나서 그분이 좀 진지한거 같아서 제맘이 정말 많이 좋아하게 됬거든요

이제 시간은 일주일밖에 없어요.
너무 연락하고싶고 한데 어떻게 할까요
어제 문자보냈는데 (페북친구하자고) 근데 씹혔어요. 기대를 한 제가 부끄럽고 분노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정리를 하신건지 아님 정말 정말 가치가 없게 느껴졌는..

근데 이 글의 요지는 사실.
제가 언제 다시 여기를 올지 모르지만 고백을 하고싶은거예요.
정확히는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좀 더 하고싶은 맘이 없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들어가면 바로 나올수는 없을거 같아요.

나는 심각한 감정이었다는 걸 부끄럽지만, 이야기 하고싶어요. 그분은 장난으로? 아님 정말 단순히 그것만 위해서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난 정말 좋아하고 아쉽다 정말 알고싶었다고..말하고 좀 먼지없이? 깨끗히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거든요.

어떨까요? 외국인이라 정서는 다르겠지만 내 맘을 표현하고 내자신도 정확히 내 감정을 인정하는게 낫겠죠?

걱정되는건 동양여자를 쉽게 볼까봐, 아님 일주일이지만 엄청 어색해지고 연락할 아무 여지도 남지않을까봐 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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