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라시작해야될진 모르겠다만이런건처음써보니까이런건음슴체로쓰는거래서음슴체로... 쨋든 시작함 난 평범하디 평범한 중3소년임 왕따도아니고 그렇다고 일진도아닌 그냥 평범햇음 성적도 엥간히나오고 교우관계도 원만햇음 근데 난 홀딱 반해버린 여자애가 잇엇음 이름은 자연이라하자 조카비슷함 ㅇㅇ 근데 갠 같은반이었던적도 없을뿐더러 내얼굴도 몰랐음 얼굴이 그렇게이쁜것도아닌데 뭔가끌리는거엿음 근데걔 얼굴을 처음본게 올해 4월달인가 그럴거임 그때까지만해도 난 400일넘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잇엇음 지금생각하면조카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사랑은 슬퍼요슬퍼 걔를먼저까고싶지만^^ 끝이없어서 다음에하도록하지 400일넘게 좋아한애는 진이라함 진이라는 애 안좋아할려고 별의별짓을 다햇엇음ㅋㅋㅋㅋㅋ 결국 주변친구들이 깔끔하게 접고 딴 여자애한테 대쉬하랫는데 대쉬할려는 애가 자연임 그래서 자연에게 연락하리라 함 근데 폰번호나 카톡을 알리가 없엇지 난그래서 누구한테 물어봐야되나.. 이러고잇엇는데 아~주 예전에 쿠키런 생명을 주고받은 흔적이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왠떡이냐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뭐라말걸지 조카고민햇엇음 잠깐 그전에 나랑조카친한 남자애들 14명이 잇는데 12명은 롤쟁이들이고 2명은 나한테 격려해주고 암튼 매우소중한 친구엿음 그중 한명은 머리도 가치짜르고왓음 ㅇㅇ 이름은 윤이라하지 윤이라는 애는 많이 등장할꺼임 ㅇㅇ 자연이란애랑 친하니까 암튼 윤이한테 뭐라말걸어 시발 이러다가 자연이랑 내가 같은 학원인거임 시간은 다른데 암튼 같은학원이엇음!! 오시발 인연인가 나스스로 희열을 느끼고 잇엇음 그래서 바로 "야 너 @@학원 다니지?" 라고보내고 아시발떨려 웅어어어어엉ㅇ 이러고잇엇음 근데 윤이가 자연이가 원래좀 시크하다고 당황하지 말라는거 난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렷음 한1시간뒤에 답장이 왓음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이깨지는소리가들렷음 근데다행이 2분뒤에 다시오더라 "어떠케암??!!?" 휴 이런 느낌표같으니라고 난바로 "나도 거기다니거든.." 이라보냇음 아여기서부터 그냥 대화형식으로 하겟음 맨처음이 자연 나 자연 나 이런순서임 "아그래?" "ㅋㅋ근데니 나 본적있어?" "에... 기억이안난다." "그럼 영재는 알아?" 영재는 앞시간에 다니는 우리반 공부잘하는 남자애임 "응.""1학년때 같은반이엇거든" "그렇구나""아그리고 윤이는 병신이야" 난좀 뜬금포가 심해서 대충이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래...자라..." "엉" 이러고 첫날카톡이 끝낫음 근데 윤이랑 자연이는 같은반인데 반톡에서 자연이 이런말을 햇음 "야 모르는 애한테 카톡오는 경우는 무슨경우냐?" 이때 윤이는 나름 모른척을 해줫음 "그리고 윤이가 병신이래 새삼스럽게." 윤이는 반톡에서 화난척을 해줫음 굳굳 센스 암튼그때는 나한테 관심이 잇구나. 대충이렇게 생각하고 넘겻음 그리고 다음날부터 무한카톡을 싸댓지 윤이가 대충내소개를 해준것같던데 그 중 크록하가 대표인것 같음 ㅇㅇ난우리학교에서 작년에 크록하춰서 좀유명함 크록하로는 크록하가 자연이랑 친해지는 계기가 되엇음 "야 나 크록하 추는거 아냐?" "응 윤이한테 들엇음" "작년에 춘건?" "기억이안나" "아... 이거내가춘건데 한번볼래?" "어" 사실내가춘게아니라 좀 나랑비스무끄리하게 생긴놈 잘추는거 올려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야...재생이 안된대..." 차라리 안보는게 낫더라니 그냥 냅둿음 암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우리들의 지옥인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왓음 자연이랑은 왠만큼친해져서 남자대하듯이 말햇음ㅇㅇ 약간의 성드립도 치고그러더라 좀 충격이엇음 근데난 3학년되면서 성적에 민감해졋음 중간고사가 망해서 스트레스땜에 죽을각오로 공부햇음 하지만 항상날라오는 문자... 맞다 이때 문자로 갈아탓엇음 카톡보단 문자가더 설레는법 ㅇㅇ 앤 말도길게해주고 애교도약간 잇어서 굳이엇음 진이에비하면 애도 공부좀 하는앤대 내가 공부잘하는 줄 알고 물어보는거 이것저것 난대충대답해줫는데 그러다가 이상한소리가 나왓음 "야 나 과학좀알려줘" "싫음 어려워" "아.. 뭘바라냐" "뭐해줄껀데?" "음.. 해달라는거 한 개 해줄께""내가 해줄 수 잇는 선에서" 난이때 문득 든 생각이 '나랑 사귀자' 라고나오려는 손가락을 막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참병신인듯 "어..밥사줘그럼" 대충이렇게 얼버부렷음 솔직히 저기회좀 아깝다고 생각햇음 3일전까지는 근데엄청좋앗던게.. 공부하다 삘타서 문자를 3시간넘게 답장안하면 "야 심심해ㅠㅠㅠㅠㅠㅠㅠ" 이런식으로 날라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땐 나한테관심잇나 이런생각들엇음ㅠㅠㅠㅠㅠ 하지만현실은 시궁창 ㅅㅂ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 울반 담임네이터가 시험끝난날까지 폰을 뺏는다는 것이엇음 충격의도가니 난멘탈깨지는소리가 또 들려왓음 어떻게 친해진건데!! 2주동안 별의말을 다하면서 친해졋는데!! 공든탑 무너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아 여기서 공기계내면되지 병신 이러신분들 계실텐데 공기계가없음ㅠㅠㅠㅠㅠㅠㅠ안내면 부모님한테 전화한다잔아 울부모님은 핸드폰만 보고잇으면 쌍욕하시는 분인데 폰내는걸 반대하시겟음?..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폰을냇음 인연은 여기까진가 잘가내청춘 이런멘트를 던지고잇엇음 진짜병신같음 그리고 폰뺏기고 이틀뒤에 엄마폰으로 카스계정바꺼서 카스들어와밧음 힐링힐링 전자파가 내두뇌를 활성화시켜줫음 그래서 어그로성 카스글 하나 올렷음 근데 아니다다를까 자연이가 댓글을단것임!! 그리고 머리를 스치는 한가지 - 너 네이트온 하냐? 연락할수잇다!!!! 비록 구석기시대 메신져긴하지만 하는게어딘가 -ㅇㅇ 한다 -아이디 ㄱㄱ 그래서아이디 따서 컴터키고 네이트온 들어와서 친추해놧음 친추되자마자 쪽지로 ㅎㅇ 라고보냇지 3분뒤에 답장오더라 기뻐죽는줄알앗음 근데 자연이가하는말이 "야 너땜에 네이트온 깔았다ㅋㅋ 이거종나오랜만이네" 별거아닌것 같지만 난나름 감동을느꼇음 네이트온이라 답장이좀 늦기는 햇지만 우째우째 연락은햇음..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마치 새로 산 듯한 내핸드폰이 돌아왓음 우와아아앙!!!! 문!자!문!자! 여기서 등장인물 또나옴 이름은 얼굴이 드럽게 하야니까 미백으로함 미백이는 내가 자연이를 좋아한다는걸 처음으로 알아차린년임 대단한년 암튼 미백이가 "야 자연이 폰뺏긴거 암?" "진심?" 난몰랏음 그럼네톤은 컴터로 한듯햇음 "근데 내일 받는대 화이팅 잘해봐라" 대충듣고 난 13명과 pc방을 갓음 아니 달려갓음 1명은 저기저 멀리계시니 패스 네이트온으로 자연이한테 '나폰받음 부럽지?ㅋ' 이런식으로 시비를 걸엇지 "ㅇㅅㅂ" 라고오더라 근데걔가 갑자기 모마를하자는거 "니폰뺏겻다매? 어떠케함?" "할수는 잇는데 말입니다만" 자연이는 뜬금포로 존댓말하는 습관이잇음 졸신 그래서 롤에서 드래곤을 포기하고 자연이랑 모마를햇음 근데계속져서 빡친척하고 롤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시간지나니까 내옆에 앉은 숨이라는 애 여친이 미백이 대리고 피방왓음 숨이는 기분이 좋아보엿음 아마 형수님이 오셔서 고백하는데 영향주는 것 같앗음 그리고... 최후의 목표인 고백! 난시험끝난주에 고백하기로 결심햇음 그리고... 2일전인 금요일에 14명 친구들한테 고백한다고 말하고 윤이랑 미백이한테 헬프요청햇음 금요일날 아침 기분좋게 축구훈련을 끝내고 샤워하고 교실에 들어왓음 쉬는시간에 고백하기로 마음먹엇던 나는 맨앞자리에서 그생각하다가 선생님한테 욕먹고그랫음 근데정작... 바로옆반이라 어슬렁거리다가 아무것도못하고 그냥들어왓음 그러다가 결국 점심시간까지 와버렷음 미백이랑 윤이가 점심시간에 우리반와서 나한테계속뭐라그랫음 미백이는 슬쩍 자기친구 2명을 데려왓음 그분들도 다 알고계시더라ㅠㅠㅠㅠㅠㅠㅠ 난할까말까 계속고민햇음 난사실 소심쟁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비걸어도 못들은척해주는 그런애임 고백이란게 엄청 심장떨리고 차이면 어떡하나 이런생각밖에 안드는거 복도에서 미백이랑 잠시 얘기하고 잇는데 복도에 진이랑 친구한명이 지나가고 잇엇음 갑자기 윤이 데리고 얘기하길래 나랑 미백이는 슬쩍빠져줫음 나랑 진이는 원래조카친한 사이엿는데 자연이 좋아하게되면서 내가일부러 피햇음 그리고 어장이 조카쩔거든ㅡㅡ 재수없엇음 진이보니까 갑자기 쓸데없는 자신감이 생겻음 커플되면 반드시 진이를 엿맥이고 마리라 그래서 바로 뒷문가서"야! 자연아! 일로와바!" 그때바로 윤이는 앞문으로가서 큐브 돌리고잇엇음 자연이는 친구 5명? 이랑 얘기하다 나한테 왓음 윤이한테 들으니까 다리에 식판엎어서 화상입엇대서 대충 그걸로 이야기 시작햇음 자연 나 자연 이런순서임 "왜불럿어?" "야 니 화상입엇다메" "아 이거?별거아냐" "괜찮아?" "엉" "음..." "왜" "그럼 나랑 사귈래?" 맞다 카톡으로 고백하면 될것을 왜이지랄이냐고 그러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카톡은 진실성이업대서 만나서하기로햇음!! 그리고 나름 멋잇다고 생각햇기에!! "어...어...어..? 아잠만 생각좀해보고" 윤이는 내가 고백햇다고 하니까 하이파이브치면서 서로좋아햇음ㅋㅋㅋㅋㅋㅋㅋ미백이도 잘햇다고하고 사귀라고할려고 그반들어갓음 나는 기분좋은채로 5교시를 보냇음^^ 근데.. 5교시끝나고 1층내려가니까... 소문이쫙나잇는거임 "야너 고백햇냐?" "고백햇다메?" 다처음보고하는말이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당황햇음 응이라고대답하면 애들은 화이팅 한번씩 던져주고 그랫음 대답은 문자로 해주겟지 생각하며 폰안낸채로 맨앞자리에서 폰힐끔힐끔 보고그랫음ㅋㅋㅋㅋ 그리고 방과후 끝나자마자 문자가 오는거임 하... 이설렘을 내방까지 이어지게 하리라 난 확인을 안햇음 집까지 실실쪼개면서 왓음 방에서 문자확인을 하는 순간 [미안...] ㅋ 폰을집어던졋음 가방도 안내려놓은채 그냥 푹 쓰러졋음 그러다 혼자 실실쪼개다가 어느샌가 울고잇엇음 엄마는 일나가서없고 집에아무도없기에 조카울엇음그냥 한2시간울엇나? 대충정신차리고 기대하던 14명의 친구들에게 카톡을날림 차엿다고 그러자 윤이가 카톡으로 자연이 친구들이 안사귀게 햇다는소리를 들엇음 차마 욕은 여기다못쓰겟지만 별의별욕은 다한것같앗음 이게최악이엇던것같음 친구들의방해로 못사귀는거 그리고 난 차인뒤로 미쳣던것같음 어제랑오늘둘다 피시방만 갓는데 토요일날 롤이좀 안풀리는거 화나니까 별의별생각이 다드는거 차인게 제일먼저낫음 그래서 이왕 할꺼 질질끌어보자 생각해서 하루동안 답장안햇던 문자에 '야그래도멋잇엇지?' 라고보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미쳣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조카후회됨 시간을거스르는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답장이 없엇음 미백이랑 윤이한테 고민상담하니까 미백이는 잊으라그러더라 근데 난 쉽게 잊지는 않을 것 같음 암튼 내인생 최초의 1대1 직접고백은 실패로 돌아갓음 이런글쓰는것도 한심하지만 너무답답해서 한번써봣음 할것도없고하니 이제끝임 다읽엇다면 당신은멋쟁이 아그리고 내일 월요일인데 내일 한번쯤은 마주칠꺼아님? 반응좋으면 2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제 이순신보러간다 잘잇어형들 2
힘들었던고백
음...뭐라시작해야될진 모르겠다만
이런건처음써보니까
이런건음슴체로쓰는거래서음슴체로...
쨋든 시작함
난 평범하디 평범한 중3소년임
왕따도아니고 그렇다고 일진도아닌 그냥 평범햇음 성적도 엥간히나오고 교우관계도 원만햇음
근데 난 홀딱 반해버린 여자애가 잇엇음
이름은 자연이라하자 조카비슷함 ㅇㅇ
근데 갠 같은반이었던적도 없을뿐더러 내얼굴도 몰랐음
얼굴이 그렇게이쁜것도아닌데 뭔가끌리는거엿음
근데걔 얼굴을 처음본게 올해 4월달인가 그럴거임
그때까지만해도 난 400일넘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잇엇음
지금생각하면조카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사랑은 슬퍼요슬퍼
걔를먼저까고싶지만^^ 끝이없어서 다음에하도록하지
400일넘게 좋아한애는 진이라함
진이라는 애 안좋아할려고 별의별짓을 다햇엇음ㅋㅋㅋㅋㅋ
결국 주변친구들이 깔끔하게 접고 딴 여자애한테 대쉬하랫는데
대쉬할려는 애가 자연임
그래서 자연에게 연락하리라 함
근데 폰번호나 카톡을 알리가 없엇지
난그래서 누구한테 물어봐야되나.. 이러고잇엇는데
아~주 예전에 쿠키런 생명을 주고받은 흔적이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왠떡이냐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뭐라말걸지 조카고민햇엇음
잠깐 그전에 나랑조카친한 남자애들 14명이 잇는데 12명은 롤쟁이들이고 2명은 나한테 격려해주고 암튼 매우소중한 친구엿음 그중 한명은 머리도 가치짜르고왓음 ㅇㅇ 이름은 윤이라하지
윤이라는 애는 많이 등장할꺼임 ㅇㅇ 자연이란애랑 친하니까
암튼 윤이한테 뭐라말걸어 시발 이러다가 자연이랑 내가 같은 학원인거임
시간은 다른데 암튼 같은학원이엇음!!
오시발 인연인가 나스스로 희열을 느끼고 잇엇음
그래서 바로 "야 너 @@학원 다니지?"
라고보내고 아시발떨려 웅어어어어엉ㅇ 이러고잇엇음
근데 윤이가 자연이가 원래좀 시크하다고 당황하지 말라는거
난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렷음
한1시간뒤에 답장이 왓음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이깨지는소리가들렷음
근데다행이 2분뒤에 다시오더라
"어떠케암??!!?"
휴 이런 느낌표같으니라고
난바로 "나도 거기다니거든.." 이라보냇음
아여기서부터 그냥 대화형식으로 하겟음
맨처음이 자연 나 자연 나 이런순서임
"아그래?"
"ㅋㅋ근데니 나 본적있어?"
"에... 기억이안난다."
"그럼 영재는 알아?"
영재는 앞시간에 다니는 우리반 공부잘하는 남자애임
"응."
"1학년때 같은반이엇거든"
"그렇구나"
"아그리고 윤이는 병신이야"
난좀 뜬금포가 심해서 대충이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래...자라..."
"엉"
이러고 첫날카톡이 끝낫음
근데 윤이랑 자연이는 같은반인데 반톡에서 자연이 이런말을 햇음
"야 모르는 애한테 카톡오는 경우는 무슨경우냐?"
이때 윤이는 나름 모른척을 해줫음
"그리고 윤이가 병신이래 새삼스럽게."
윤이는 반톡에서 화난척을 해줫음 굳굳 센스
암튼그때는 나한테 관심이 잇구나. 대충이렇게 생각하고 넘겻음
그리고 다음날부터 무한카톡을 싸댓지
윤이가 대충내소개를 해준것같던데 그 중 크록하가 대표인것 같음
ㅇㅇ난우리학교에서 작년에 크록하춰서 좀유명함 크록하로는
크록하가 자연이랑 친해지는 계기가 되엇음
"야 나 크록하 추는거 아냐?"
"응 윤이한테 들엇음"
"작년에 춘건?"
"기억이안나"
"아... 이거내가춘건데 한번볼래?"
"어"
사실내가춘게아니라 좀 나랑비스무끄리하게 생긴놈 잘추는거 올려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야...재생이 안된대..."
차라리 안보는게 낫더라니 그냥 냅둿음
암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우리들의 지옥인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왓음
자연이랑은 왠만큼친해져서 남자대하듯이 말햇음ㅇㅇ
약간의 성드립도 치고그러더라 좀 충격이엇음
근데난 3학년되면서 성적에 민감해졋음
중간고사가 망해서 스트레스땜에 죽을각오로 공부햇음
하지만 항상날라오는 문자... 맞다 이때 문자로 갈아탓엇음
카톡보단 문자가더 설레는법 ㅇㅇ
앤 말도길게해주고 애교도약간 잇어서 굳이엇음 진이에비하면
애도 공부좀 하는앤대 내가 공부잘하는 줄 알고 물어보는거 이것저것
난대충대답해줫는데 그러다가 이상한소리가 나왓음
"야 나 과학좀알려줘"
"싫음 어려워"
"아.. 뭘바라냐"
"뭐해줄껀데?"
"음.. 해달라는거 한 개 해줄께"
"내가 해줄 수 잇는 선에서"
난이때 문득 든 생각이
'나랑 사귀자'
라고나오려는 손가락을 막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참병신인듯
"어..밥사줘그럼"
대충이렇게 얼버부렷음
솔직히 저기회좀 아깝다고 생각햇음 3일전까지는
근데엄청좋앗던게.. 공부하다 삘타서 문자를 3시간넘게 답장안하면
"야 심심해ㅠㅠㅠㅠㅠㅠㅠ" 이런식으로 날라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땐 나한테관심잇나 이런생각들엇음ㅠㅠㅠㅠㅠ
하지만현실은 시궁창 ㅅㅂ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 울반 담임네이터가 시험끝난날까지 폰을 뺏는다는 것이엇음
충격의도가니 난멘탈깨지는소리가 또 들려왓음
어떻게 친해진건데!! 2주동안 별의말을 다하면서 친해졋는데!!
공든탑 무너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아 여기서 공기계내면되지 병신 이러신분들 계실텐데
공기계가없음ㅠㅠㅠㅠㅠㅠㅠ안내면 부모님한테 전화한다잔아 울부모님은 핸드폰만 보고잇으면 쌍욕하시는 분인데 폰내는걸 반대하시겟음?..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폰을냇음
인연은 여기까진가 잘가내청춘
이런멘트를 던지고잇엇음 진짜병신같음
그리고 폰뺏기고 이틀뒤에 엄마폰으로 카스계정바꺼서 카스들어와밧음
힐링힐링 전자파가 내두뇌를 활성화시켜줫음
그래서 어그로성 카스글 하나 올렷음
근데 아니다다를까 자연이가 댓글을단것임!!
그리고 머리를 스치는 한가지
- 너 네이트온 하냐?
연락할수잇다!!!! 비록 구석기시대 메신져긴하지만 하는게어딘가
-ㅇㅇ 한다
-아이디 ㄱㄱ
그래서아이디 따서 컴터키고 네이트온 들어와서 친추해놧음
친추되자마자 쪽지로 ㅎㅇ 라고보냇지
3분뒤에 답장오더라 기뻐죽는줄알앗음
근데 자연이가하는말이
"야 너땜에 네이트온 깔았다ㅋㅋ 이거종나오랜만이네"
별거아닌것 같지만 난나름 감동을느꼇음
네이트온이라 답장이좀 늦기는 햇지만 우째우째 연락은햇음..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마치 새로 산 듯한 내핸드폰이 돌아왓음
우와아아앙!!!! 문!자!문!자!
여기서 등장인물 또나옴 이름은 얼굴이 드럽게 하야니까 미백으로함
미백이는 내가 자연이를 좋아한다는걸 처음으로 알아차린년임 대단한년
암튼 미백이가 "야 자연이 폰뺏긴거 암?"
"진심?"
난몰랏음 그럼네톤은 컴터로 한듯햇음
"근데 내일 받는대 화이팅 잘해봐라"
대충듣고 난 13명과 pc방을 갓음 아니 달려갓음
1명은 저기저 멀리계시니 패스
네이트온으로 자연이한테 '나폰받음 부럽지?ㅋ' 이런식으로 시비를 걸엇지
"ㅇㅅㅂ"
라고오더라
근데걔가 갑자기 모마를하자는거
"니폰뺏겻다매? 어떠케함?"
"할수는 잇는데 말입니다만"
자연이는 뜬금포로 존댓말하는 습관이잇음 졸신
그래서 롤에서 드래곤을 포기하고 자연이랑 모마를햇음
근데계속져서 빡친척하고 롤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시간지나니까 내옆에 앉은 숨이라는 애 여친이 미백이 대리고 피방왓음
숨이는 기분이 좋아보엿음
아마 형수님이 오셔서 고백하는데 영향주는 것 같앗음
그리고... 최후의 목표인 고백!
난시험끝난주에 고백하기로 결심햇음
그리고... 2일전인 금요일에 14명 친구들한테 고백한다고 말하고 윤이랑 미백이한테 헬프요청햇음
금요일날 아침 기분좋게 축구훈련을 끝내고 샤워하고 교실에 들어왓음
쉬는시간에 고백하기로 마음먹엇던 나는 맨앞자리에서 그생각하다가 선생님한테 욕먹고그랫음
근데정작... 바로옆반이라 어슬렁거리다가 아무것도못하고 그냥들어왓음
그러다가 결국 점심시간까지 와버렷음
미백이랑 윤이가 점심시간에 우리반와서 나한테계속뭐라그랫음
미백이는 슬쩍 자기친구 2명을 데려왓음 그분들도 다 알고계시더라ㅠㅠㅠㅠㅠㅠㅠ
난할까말까 계속고민햇음
난사실 소심쟁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비걸어도 못들은척해주는 그런애임
고백이란게 엄청 심장떨리고 차이면 어떡하나 이런생각밖에 안드는거
복도에서 미백이랑 잠시 얘기하고 잇는데
복도에 진이랑 친구한명이 지나가고 잇엇음
갑자기 윤이 데리고 얘기하길래 나랑 미백이는 슬쩍빠져줫음
나랑 진이는 원래조카친한 사이엿는데 자연이 좋아하게되면서 내가일부러 피햇음
그리고 어장이 조카쩔거든ㅡㅡ 재수없엇음
진이보니까 갑자기 쓸데없는 자신감이 생겻음
커플되면 반드시 진이를 엿맥이고 마리라
그래서 바로 뒷문가서"야! 자연아! 일로와바!"
그때바로 윤이는 앞문으로가서 큐브 돌리고잇엇음
자연이는 친구 5명? 이랑 얘기하다 나한테 왓음
윤이한테 들으니까 다리에 식판엎어서 화상입엇대서 대충 그걸로 이야기 시작햇음
자연 나 자연 이런순서임
"왜불럿어?"
"야 니 화상입엇다메"
"아 이거?별거아냐"
"괜찮아?"
"엉"
"음..."
"왜"
"그럼 나랑 사귈래?"
맞다 카톡으로 고백하면 될것을 왜이지랄이냐고 그러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카톡은 진실성이업대서 만나서하기로햇음!! 그리고 나름 멋잇다고 생각햇기에!!
"어...어...어..? 아잠만 생각좀해보고"
윤이는 내가 고백햇다고 하니까 하이파이브치면서 서로좋아햇음ㅋㅋㅋㅋㅋㅋㅋ미백이도 잘햇다고하고 사귀라고할려고 그반들어갓음
나는 기분좋은채로 5교시를 보냇음^^
근데.. 5교시끝나고 1층내려가니까... 소문이쫙나잇는거임
"야너 고백햇냐?"
"고백햇다메?"
다처음보고하는말이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당황햇음
응이라고대답하면 애들은 화이팅 한번씩 던져주고 그랫음
대답은 문자로 해주겟지 생각하며 폰안낸채로 맨앞자리에서 폰힐끔힐끔 보고그랫음ㅋㅋㅋㅋ
그리고 방과후
끝나자마자 문자가 오는거임
하... 이설렘을 내방까지 이어지게 하리라 난 확인을 안햇음
집까지 실실쪼개면서 왓음
방에서 문자확인을 하는 순간
[미안...]
ㅋ
폰을집어던졋음
가방도 안내려놓은채 그냥 푹 쓰러졋음
그러다 혼자 실실쪼개다가 어느샌가 울고잇엇음
엄마는 일나가서없고 집에아무도없기에 조카울엇음그냥
한2시간울엇나? 대충정신차리고 기대하던 14명의 친구들에게 카톡을날림 차엿다고
그러자 윤이가 카톡으로 자연이 친구들이 안사귀게 햇다는소리를 들엇음
차마 욕은 여기다못쓰겟지만 별의별욕은 다한것같앗음
이게최악이엇던것같음 친구들의방해로 못사귀는거
그리고 난 차인뒤로 미쳣던것같음
어제랑오늘둘다 피시방만 갓는데 토요일날 롤이좀 안풀리는거
화나니까 별의별생각이 다드는거 차인게 제일먼저낫음
그래서 이왕 할꺼 질질끌어보자 생각해서 하루동안 답장안햇던 문자에
'야그래도멋잇엇지?' 라고보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미쳣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조카후회됨 시간을거스르는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답장이 없엇음
미백이랑 윤이한테 고민상담하니까 미백이는 잊으라그러더라
근데 난 쉽게 잊지는 않을 것 같음
암튼 내인생 최초의 1대1 직접고백은 실패로 돌아갓음
이런글쓰는것도 한심하지만 너무답답해서 한번써봣음 할것도없고하니
이제끝임 다읽엇다면 당신은멋쟁이
아그리고 내일 월요일인데 내일 한번쯤은 마주칠꺼아님?
반응좋으면 2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제 이순신보러간다 잘잇어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