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직원과의 문자, 제가 예민한가요?

힘들어2013.07.14
조회167,177
오늘 새벽 남편의 문자함을 보다가 여직원과의 문자를 봤습니다.
작은 매장에서 남자 4명과 여자 2명이 일을 하는데,
여직원이 남편의 유니폼을 잘못 가져가는 바람에 문자를 했거군요.
문자 내용은 대충 이랬습니다.

남편: 네가 내 유니폼 가져간 것 같다. 내 유니폼이 없다.
여직원: 잘못 가져온지 몰랐어요. 죄송해요.
제가 유니폼 가져왔는데 머 입으세요? ㅠㅠ
남편: 니꺼? ㅋㅋㅋ 빨래만 해서 온다면 고맙지.
여직원: 이미 빨래해놔서 뽀송뽀송해요. ^^
차 태워주셔서 보답으로 빨래 서비스 해드리는거예요~
남편: 코올~ ㅋㅋㅋㅋ
여직원: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푹 쉬어. 심심하면 문자해. 안뇽.
여직원: 복날이래요. (이모티콘) 점심 삼계탕 챙겨드세요. (이모티콘)
남편: 너도 ㅇㅅㅇ 마니 머겅.

이런 내용의 문자입니다.
제가 남편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차를 태워준 것, 심심하면 문자하라고 한 것 입니다.

남폄은 차를 태워준건 점장님과 함께 가는 길에 태워준 것이고..
비가 많이 와서 태워준 것 뿐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 점장님과 함께 탄거니 그렇다 치자. 왜 심심하면 문자하라는 소리를 하느냐 하니..
예의상 한 말이였다고 합니다.

저만 이해가 안 되나요?

앞서 남편은 여자문제로 저를 굉장히 힘들게했습니다.
임신했을 당시에도 바람나서 만삭이였던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과 툭하면 헤어지자 했고, 바, 나이트 등 여자문제로 저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남편은 이 부분에 관련해서 너 역시 연애 때 바람 한번 피우지 않았냐 화를 냅니다.
네. 연애 당시 바람 한번 피웠습니다.
연애 당시 일 그만두고 돈 벌 생각은 않하고 게임에 빠진 사람을 보고 있자니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혼인신고 한 후 부터는 다른 남자에게 눈길 줘본 적 없습니다.
남편은 임신 후에도, 아이를 낳고 난 후에도 여자문제로 절 힘들게했습니다.
특히나 임신 했을 때 상처가 심해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걷다가 여자만 지나가도 온 몸이 떨릴 정도로말이죠.
그래서 여자문제에 있어 굉장히 의심이 많아졌고, 예민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가 늘 혼자 망상하고, 화를 낸다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의심 할 행동을 하지 않는게 정상아닌가요?

남편은 제가 예민하게 구는 것 뿐이다. 하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남편과 함께 사람들의 반응을 보자해서 올립니다.
정말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댓글 155

엘하즈오래 전

Best차태워준건 비때문이라쳐도 심심하면 문자해~는 난 언제나 오픈이다~라며 그냥 던지고나보자라는거~오는 여자 안막고 지나가는 여자 괜히 건들여보는 스타일. 즉슨 바람끼 다분해서 평생 동반자로 살기엔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이런오래 전

Best좀 예민한듯햇으나 심심하면 문자하는말은 남편이 오바했고 남편의 전적이있으니 글쓴이가 불안해할만도 하죠!!책임감 없는 남자들....

미닛오래 전

Best그런데도 결혼을 했다니...................................

르르르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심하면 문자해가 뭐냐 아오

아이고오래 전

ㅋㅋ 왜 저랜 애랑 결혼하는 거지? ㅋㅋ

승질대마왕오래 전

지버릇 개 못줍니다... 글쓴님도 애기가 있지만 이뻐지세요 자신을 가꾸고 보란듯이 남편앞에 당당히 보여주세요 그럼 딴데 눈 못돌릴껍니다

ㅜㅏ오래 전

과거 상황을 모르고, 딱 지금 상황만 놓고 보자면 님이 너무 예민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한번쯤은 할 수 있는 일들인데(반복적이지만 않다면) 너무 심각히 받아들인듯. 과거에 님 고생시킨 것 때문에 예민해진것 같긴 하지만.. 당연히 화내야 하는 상황은 아닌거같네ㅐ요

zz오래 전

근데 나는 끼리끼리 만난 것 같은데요. 남자가 여자문제가 많았던 것은 문제지만 어쨌든 글쓴이분도 연애도중 바람 핀 건 핀 거 아닌가요? 남친이 게임만해서 한심했던 안했던 일단 연인 사이였고...게임하는 남친 지겨웠으면 헤어지고 다른 분 만나셨다면 전혀 문제 안돼는데 글쓴이분도 생각이 짧았던 듯. 그리고 여자문제가 복잡했으면 아예 결혼 생각을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어야죠. 전 그냥 이 글 봤을때 글쓴이 분께서 '나는 남편이 힘들게 해서 바람폈어. 근데 남편은 나 만삭일때 바람폈어. 남편 나쁘지?'하는 걸로 밖에 안보임. 님이 하신 것도 객관적으론 바람 맞잖아요?

dd오래 전

잘잘못을 떠나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을것같아요.

오래 전

....여기 댓글들 원래 이래요?.. 다들 엄청 부정적임

별그지같은오래 전

남편이 그여직원한테 호감을 갖고있네요~ 심심하면 문자하라니~ 저런 남자를 남편이라고 둔 님이 불쌍하네요 ㅠㅠ

여자임오래 전

님남편 천성이 바람둥이 같아요~ 심심하면 연락해라는 문자에서 딱 느낌이 오네요

ㅇㅇ오래 전

ㅠㅠ..아..진심 불쌍해 어떻게 저런 남자랑 사나..에휴.. 저같으면 못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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