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들이고 여드름 트러블 피부 탈출한 경험담

얄루2013.07.14
조회2,098

방년 28세 되는 여자사람임.

할 말이 많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나란 사람...중학교때부터 여드름에 시달려왔음. 중학교때는 그래도 이마에 좀 나는게 다였음.

근데 고2때 볼에도 나고, U존에도 나기 시작하는거임. 정말 슬펐는데 난 엄마가 무서워서ㅠㅠ

내가 피부과 보내달라고 하면 공부안하고 헛소리한다고 혼날까봐 방치함...또르르...

그나마 청소년기에는 화농성 여드름은 안나타남.

 

 

 

사람들이 대학교가면 피부 좋아진다고 그거 다 사춘기에 나타다는ㄹ이ㅏ로야몲니....찌밤...

다 개뻥이어뜸. 대학교가더니 더 뒤집어졌엉...ㅠㅠ

내가 미대를 다녀서 맨날 밤샘작업하고 작업하면서 야식먹고 하니까 피부는 더 개판.

그때까지도 나는 좋아지겠거니하고 신경을 안씀.

신경쓰는거라고 해봤자 걍 되게 싼 가격에 해결가능한 것들... 비누라던가...

하여튼 그래뜸.

 

 

 

 

 

그러다가 25세가 되어 취업을 하게됨. 세월이 참 빠르지 않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망놈의 회사가 나를 굴렁쇠처럼 굴려서 내 피부도 굴렁쇠처럼 됨...

입사 1년이 되는 해, 내 나이 26세가 되던 어느 여름날...

내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 아니어뜸...

사태의 심각함을 느끼고 피부과라는 곳에 찾아가게 됨.

거기 피부과 의사가 내 얼굴보고 총제적 난국이라고 함...찌밤...

여드름의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내 얼굴은 종합선물셋트라며ㅠㅠ

26세 여자가 남자의사에게 저런 말 듣는데 정말 맘이 아파뜸.

그래서 내가 큰맘먹고 결제를 함. 내 월급=피부과가격 이어뜸.

 

 

 

 

물논 피부과 다닐때 피부가 당연히 좋아져뜸. 돈을 그렇게 쳐발쳐발했으니.

구론데구로나 난 부자가 아니므로 피부과는 더이상 갈 수 음슴...그래서 난 다시 쩌리로...

처음에는 피부과를 안가도 걍 괜찮았음. 근데 이것이 1년여정도 지나자 다시 난리인거임.

그리고 근 2년의 시간이 흐르자 내 얼굴은 다시 총체적난국이 되었음.

그래서 난 마치 성형중독마냥 피부과를 다시 찾아감...

근데 그 와중에 가격이 겁나 오른거임-_-장난하나...

그래서 회사 퇴직금을 모조리 들이부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찰라

 

 

 

 

 

내가 친한 친구중에 1명이 화장품회사를 다님.

그리고 또 다른 친친 1명의 어머니가 피부관리사.

 

두명이랑 얘기를 하는데 둘다 피부가 겁나 좋은데 둘이 식겁을 하면서 절대 피부과를 가지 말라는거임.

그러더니 화장품 사용과 그 효과에 대한 길고 긴 강의를 시작하였음.

난 26세에 피부과에 들이부은돈이 아까워서 눈물을 흘림....

 

심지어 내 친구 어머님은 피부과 에스테틱같은데서 일하시는 분인데 어머님이 나년 피부과에 돈 쳐발른거 알고 겁나 혼내셔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다시 결심함.

밑져야 본전인데 딱 두달만 화장품과 세안을 열심히 하고 효과없음 그때 병원을 가자 결심.

내친구의 화장품 강의로 비타민K 어쩌고 저쩌고 막 뭐라해서 그런 성분표를 난생 처음으로 보며 화장품을 사게 되어뜸. 그 성분에 관한건 지식인 찾아보세요. 전문지식이라 내가 여기서 설명하기 힘드로...ㅠㅠ

 

 

 

하여튼 난 그렇게 두달간 화장품을 제대로 사용하고, 세안을 제대로 하고, 얼굴을 만지지 않았음.

그리고 두달이 지난 후에 뻥아니고 트러블 다 사라짐. 심지어 얼굴색도 하얘짐ㅋㅋㅋㅋ

 

 

 

 

 

뭐라고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피부과에 돈 쳐발르는건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거임. 화장품만 제대로 사용해도 됨.

특히 화장품 성분을 제대로 알고 써야하는데 나는 트러블에 좋다는 티트리가 안맞는 체질임.

근데 트러블에 좋다고 쓰면 더 뒤집어지는거임. 그런걸 신경써야하고...

내가 엄마가 레티놀 뭐시기를 사와서 그걸 같이 썼는데 그거랑 비타민C랑 같이 썼는데 얼굴이 겁나 뒤집어진거임. 알고보니 레티놀과 비타민C는 같이 쓰면 안된다고 하네염... 뭐 이런것들?

그런것들만 신경쓰고 내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을 쓰고 세안은 아침저녁에만 뽀득뽀득해줘도 되더이다. 솔까 나란 년은 귀찮아서 두번하는게 최선이었긴함...

그리고 화장품은 비싸다고 좋은게 아님. 님 피부에 맞는거 쓰세영.

 

 

 

 

아 그리고 한가지 팁은 피부과진료는 보험이 되는 항목임. 감기처럼. 그래서 가격이 비싸지 않아요. 근데 보통 사람들이 피부과에 돈쳐발르는게 에스테틱임-_- 마치 그것도 진료과목인냥 병원에서 묶어서 판매함. 근데 의료보험되는 진료과목만 받으면 가격도 싸고 좋아요.

 

 

 

 

난 한달에 한번씩 얼굴에 트러블이 한두개 올라오는데 그 퉁퉁 붓고 아프게 올라오는거...

그게 염증성인 트러블임. 그거 피부과 가서 염증주사 맞는다고 하면 만원이면 맞음.

그거 맞으면 염증을 잡는거라 아픈게 가라앉음.

그리고 의사진료만 받으면 바르거나 먹는약 처방을 받을 수 있음다.

진료비도 만원 안됨. 약값도 만원정도? 한달~두달에 한번씩은 가서 진료만 받는것도 효율적임.

스케일링이라고 얼굴 한번 쫙 짜주는거 있음. 진정팩이랑 막 해주는거.

그거 한번에 5만원정도 함. 돈 여유있으면 한번 해도 좋음. 난 6개월에 한번정도 함...돈엄썽.

 

결론을 적고 보니 앞에 썰이 겁나 긴것같아서 미안함.

 

정리하자면

 

 

 

1. 님 얼굴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 쓰세여. 가격은 중요한게 아님다.

2. 화장품의 성분(동시에 쓰는 화장품중에 상극인 성분이 없는가)을 알아두면 좋음.

3. 피부과는 의료보험적용가능한 선에서 진료를 보시면 도움이 됨.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정도.

4. 얼굴만지지마세여.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