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때문에 헤어져야 할것같아요....

힘들당2013.07.15
조회353

 

아 요즘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희 엄마가 얼마전에 철학관에 가셔서 사주를 보고 오셨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공부하던 것 말고 다른 서비스직종이 정말 잘 맞는다며,

그쪽으로 나가면 정말 잘 될 거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올해에 지원해서 하면 관운이 있어 한번에 잘 될 거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저의 고민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저는 4년정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4년이 다 되어도 권태기도 모르고 그냥 지나갈만큼 서로에게 너무나 잘해주고 아껴주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그 철학관에서 말하기를 제가 지원하는 그 순간부터 면접을 다 치르고 그러는 때 까지는 남자친구랑 절대 연락을 해서도 안되고 연락을하면 관운은 다 뺏길거라고합니다.

그리고 이 남자친구는 제 짝이 아니고 내년쯤에 정말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도 이제 막 직장을 찾는 중입니다.

그래서 같이 응원하면서 힘들어도 전화한번하면 피곤한거 다 없어지고 그랬는데

엄마한테 이 얘기를 듣고 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답이 안나옵니다....

 

뭐 보통 사주 이런건 참고로 듣고 한다고 하지만,

저의 인생이 달려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소리를 들으니까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남자친구에게 괜히 무뚝뚝하게 대하고 전화는 거의안하고 카톡정도로만 간단하게 대화는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도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챈 모양인지 왜그러냐고, 요즘 너 이상하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사주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웃긴일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시해버릴수도없고....

그리고 생이별을 하자니 내마음도 아픈데, 이유도 모르는 남자친구는 얼마나 더 힘들까요...?

상대방에게 잊을수없는 상처를 주게 될 것같아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ㅜㅜㅜ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