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장 이야기

후덜덜2013.07.15
조회522
안녕하세요 요즘 따라 날씨도 더워서 공포영화나 무서운소설이런거 많이 찾더라구요

음... 폐가, 폐교 이런거 찾다가 우연히 옛날에 경험했던 폐공장이 생각나네요 ㅎㅎ

암튼 내용표현이라든지 흐름이라든지 못해도 이해주시고 저의 이야기 한번 시작하겠슴돠
-------------------------------------------






음...그러니까..
어린시절 14살 때 이야기 였어요 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2007년 여름 날
우리집은 좀 오르막 길에 위치한 빌라 였어요 그 뒤로 담벼락이였구요 그리고 담벼락 넘어서 오래 된 폐공장이 있어요 그 옆엔 골프연습장이 있었는데 망해서 공터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폐공장과 연결 되어 있구요...


암튼 호기심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저와 제 친구들 그땐 스마트폰도 없고 유일하게 제일 밝았던 슬라이드폰 플래쉬 기능만 믿고 폐공장 탐험을 시작했죠 저를 포함한 그때 제친구 6명과 아는 초딩동생들 3명 이렇게 대규모로 구성해서 탐험을 시작했어요 폐공장 들어갈땐 그 근처가 바리게이트로 막혀있어서 옆에 등나무로 뒤덮인 오래된 빌라를 지나가야되요 저의는 거기에 아무도 살지 않고 있는걸 알기에 .. 거기를 지나서 폐공장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정문으로 들어온게 아니라서 정화시설? 구역부터 들어왔었죠 암튼 그곳을 지나서 공터있는쪽에서 소리도 질러보고 그 시간에 해가 떨어질 무렵 노을이였거든요 그래서 사진도 찍고 놀고 있는데 친구 한놈이 "야 우리 건물안에 들어가보자" 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콜 이랬죠
어짜피 그럴려고 온거니깐요
암튼 우리는 건물 입구문으로 들어서는데 솔직히 무섭잖아요 그것도 첫타로 먼저 간다는게..제 친구도 그것이 좀 무서웠는지 .. 나쁘지만 초딩 동생들을 먼저 가보라고 했어요 근데 의외로 초딩들이 앞장서서 소리지르면서 가는게 좀 중딩으로써 쪽팔렸죠 쨋든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건물 내부는 일단 뻥뚫렸고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이였어요
바로 옆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구요
우리는 나름 작전을 두명은 계단 입구에 배치시키고 또 두명은 건물 입구문을 지키고 나머지는 나눠서 내부 수색을 했어요 다행히 1층 내부는 외부의 빛이 들어와서 별로 안무서웠죠 1층 수색을 끝내고 이제 지하를 수색을 시작하기로 했죠 거기가 특이한게 지하 1층 2층 이런 공간이 없고 다이렉트로 바로 지하 5층까지 계단이 있어요

암튼 이러쿵저러쿵 지하5층까지 도달했어요
지하5층 내부모습은 음.. 사무실이 2군데 있었고 한곳은 거기 관리인중 높으신 분이 이용하신것 같고 다른 한곳은 기사들 방 인것 같았어요 한참을 둘러보다가 친구한놈이 이쪽으로 와보라네요.. 그래서 가봤더니 피 묻은 공구들이 있더라구요..그리고 피 묻은 낫이 있었어요.. 피가 말라서 그..있잖아요 굳어서 방치된 상태로.. 원래 그 지하5층이 좀 습하고 으스스했는데 그거 보고 더 섬뜻했어요 그리고 가면 갈수록 벽에 피로 손자국이 나있더라구요 그걸 본 우리는 냅다 도망쳤어요 간신히 건물입구로 도망나왔는데 다 나온줄 알았는데 초딩동생 한넘이 안나왔어요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했어요

몇명은 무섭다면서 냅다 집으로 갔고 학원가야된다고 도망가버렸죠 ..

뭐 기대는 안했지만 나 포함해서 시간여유 넘치는 친구들은 그 동생 나올때까지 기다려봤어요
15분...30분....1시간...이렇게 기다렸는데도 안나온거예요 1시간30분쯤 기다렸을 무렵 그 동생이 건물밖으로 나왔어요...근데 그 동생이 하는말이 좀 이상했죠 자기는 분명 형들이랑 같이 나왔다면서 지하1층으로 통해 나왔다고 말했어요..

저희는 분명 지하1층이 아닌 1층으로 나왔고 그 동생은 형들 뒤만 따라 지하1층으로 나왔다고 했었어요..

----------------------------------------

뭐 일단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였구요

아직까지 궁금합니다
그 동생이 뒷따라갔던 사람들은 누구였고 지하1층 이란 공간이 없었는데 그 공간이 정말 아직까지 궁금해요 지금도 그 폐공장이 있지만 지금은 폐공장 옆에 있는 폐가쪽에도 바리게이트가 설치 되어 있고 세콤이 설치되었다는...ㅡㅡ


암튼 정말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던 추억이 였어요 ㅎㄷㄷ



날씨도 더운데 너무 열내지 마시고 모두들 좋은 여름 보내세요 ㅎㅎㅎ

(다음달엔 황금휴가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