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이 하나도 없고 모르는 사람한테도 이렇게 큰 힘을 받다니 몇일동안 내내 너무 울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엄마입장에서도 물론 너무 속상해서 저한테 제 잘못이라고 원망하는거라 생각해요
저도..
근데 제가 그 원망을 받아들이기엔 너무 더 힘이 드네요..
또 엄마입장에서는 그 친척오빠의 아빠되는사람이.. 엄마의 남동생이죠..
엄마가 첫째고 바로 밑에 첫째 남동생인데.. 그 아래 둘째, 셋째 남동생있구요(총3남1녀)
그 문제의 첫째 남동생(친척오빠의 아빠..)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재산 수억을 빼돌리고..
3류시설의 노양원에 두분을 방치해 뒀다가
올 2월에 외할머니께서 면역력이 약하셔서 폐렴인가로..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엄마혼자 참석 했었죠.. 저희식구 아무도 안갔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엄마는 엄마대로.. 너무 힘든 상황인거죠.. 첫째 남동생의 와이프는 그 밑에 남동생들 와이프..들을 서로 이간질 시켜놓고.. 저희 엄마한테까지 이간질 시키고..
이 모든일들을요 근래들어서 다 알게된거에요.. 제 일까지도..
대체 어떻게 복수를 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벌써 2주째 밤새고.. 해뜰라하면 수면제 먹고 잠들고 있어요..
정말 정신과 치료는 한번시작하면 평생 받아야 되는거 같다는 어느 님의 말씀에 동감이 갑니다..
중단해버리니 너무나 죽고싶고 감정을 더 숨기게만 되고 이제 눈물도 꾹꾹 하도 참아서 가슴이 터져버릴껏만 같아요..
여러분 모두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참,, 2월에 외할머니 장례식하면서 엄마가 그 친척오빠의 아빠한테도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아들한테 물어봤더니.. 절대 아니라고 그랬다네요..
그러면서 저희 엄마한테 아니라는데 자기가 더이상 물어볼 수가 없다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아니라는 놈한테 계속 추궁하기도 자기입장도 그렇지 않냐고 그랬다네요..
더 소름끼치고 무서운건 그 친척오빠는 현재 저를 성폭행했던 집에서 자기 부인과 아들딸과 살고 있습니다..(인천 산곡동..)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건 부평 십정동이였구요.. 결혼해서 지네 아버지가 주신 산곡동 전에살던 그 집으로.. 들어간거죠..
저희 엄마 재산문제나 제 문제나 방법이 없을까요??
제 문제의 경우는 일단 제가 제3자에 알릴경우 아무 증거가 없는 상태여서 명예훼손으로 역고소 당할 수 있다는 변호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성폭행당했다고 그 친척오빠를 고소할 수도 없는 상태이구요..
아빠는 아예 이런일들 자체에 거부반응이세요..
사람같지도 않은것들 상대하지말고 살라고만 그러시네요..
아빠가 당최 무뚝뚝하고 아직도 너무 무서운 존재여서.. 아빠한테는 아무 기대도 안해요.. 아빠랑도 잘 지내고 싶은데.. 대체 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건지 모르겠어요ㅠ
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있겠죠? 아....ㅠㅠ
보상..은 못받더라도 그 집 꼭 몰락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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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한테 성폭행 당하셨다는분 글 읽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나오내요..
얼마나 힘들까요.. 저도 힘들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좀 더 버텨보세요..
저는 현재 30이구요.. 어렸을적.. 7살정도부터 6학년까지..
수년간 친척오빠한테 성폭행을 당했었습니다..
정말 일생일대의 제 실수는 그 큰 일을 부모님께 말하지 못했던점..
부모님께서 보수적이셔서 엄청 엄하게 가르쳐 주셔서 전 많이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제 동생이 많이 아팠었어요.. 저랑 6살 차이나는 남동생인데;;
엄마가 결혼해서 3년만에 2번 유산 후 저 낳으시고
딸 낳았다고 할머니께서 그날로 절 보시지도 않고 집에가셨었다고 들었습니다..
6년 후 아들이 태어났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6년후 어렵게 얻은 아들이 윌름종양으로 4년간 중환자실에서 지냈었고..
부모님께서는 병원에 살다시피 하시고..
저는 외삼춘집에 맡겨져서 살았습니다.. 부모님을 본적이 손에 꼽힐 정도..
그래서 더더욱 말할 수 없었어요..
동생간호하면서 어머니는 자궁적출을 하셨고.. 아버지는 무릎수술을 하게되고..
집안이 완전 몰락이였죠.. 전 정말 지금 생각해도 엄마, 아빠,,한테 말을 도저히 할 수가 없었어요..
학교에서 단짝친구에게 털어놨던 제 고민이.. 전교생들이 알게 됩니다..
정말 무서웠었죠..
초반 친척집 맡겨졌을때 옷 2~3일 같은거 입고같다고 거지라고 놀리고..
제가 훔치지도 않았는데 누군가가 다른사람지갑을 제 가방에 넣어놓구..절 도둑취급하고..
화장실에 가두고 화장실 위로 물껸지고..
그렇게 초딩시절을 보내고.. 그동네 중학교를 가게되니.. 왕따가 또 이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왕따..
이게;; 오랜시절을 이어지다보니.. 나중에 고등학교가서는 말들이 와전되서..
제가 아빠랑 모텔을 다닌다는둥.. 정말 입에 담지도 못할 모함들을 받아가면서 살았습니다..
왕따는 대학을 가서야 끝이났어요..
너무 좋았었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학교에서..
그때 정말 공부도 잘되고.. 행복했던 시절이였던거 같아요..
졸업 후 취업도 하고.. 뭔가 그 친척보다.. 친척네 집보다 잘나가야된다는 생각과 오기로
미친듯이 공부했고.. 대기업입사도 하게 되었었죠..
문제는 입사 1년후.. 집이 이사를 갔었죠..
이사가기 2일전에 짐싸라고 하면서 알려주셨고.. 생전처음 아파트에 살게됩니다..
저희집은 13층..
제가.. 이사가서.. 과거의 충격이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게 ...된게...
그 친척이 16층에 먼저 와있던 거였어요..
부모님은 이런말을 하나도 해주지 않고.. 집부터 사고나서 통보하는 식이였죠..
전 친척오빠를 다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게되고 현관에서 마주치게 되고..
심장이 너무 벌벌거리고 떨려서.. 마주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퇴근시간이 늦어지게 되었었습니다..
부모님은 회사사람들하고 논다고만 생각하시고 회사를 싫어하게 되고.. 저를 싫어하게 되고..
갈등은 깊어져 가는데도 차마 '친척하고 마주치기 싫어서 늦는거고 어렸을때 이런적이 있었다..'
얘기하기가 싫더라구요..
휴일에는 아예 저희집에 내려와서 같이 밥먹고 같이 여행가고..
미쳐버릴꺼 같았어요.. 전 절대 끼지는 않았지만.. 13층.. 뛰어내리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또 말도 못하고 버티다 버티다.. 우울증에 외상후 스트레스에
가슴이 막 미어져 오고..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게 막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저도 유서도 쓰고.. 자살시도도 해보고.. 연탄도 피워보고..
정말 아무나 죽는게 아니구나.. 자살했다는 기사가 가끔씩 나올 때 마다 자살하신 고인분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혼자 하면서..버텼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엄마가 제가 써뒀던 유서를 읽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놀라셔서 같이 울어주고 니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뭐 할수있는 방법이 없나 싶어 변호사도 찾아가보고 팔방으로 알아봐 주시더니..
흐지부지 해졌습니다..
친척오빠를 엄마가 따로 불러서 만나긴 했어요..
너 왜 그랬냐고 하니까.. 처음에는 자긴 절대 그런적이 없다고 하더니..
한참을 엄마가 타이르면서 그럼 안된다고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했더니..
생각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하면서..일더나더니..
"고모가 절 용서하셔도 고모부가 용서하지 않으실껄요??""
이러더라구요.. 엄마가 녹음을 해와서 제가 들었거든요..
그럼 인정하는거 아닌가요??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다더니.. 지금 6개월이 지났는데도 깜깜 무소식 입니다..
엄마도 이제와서는 그러네요..
왜 그때 당시에 말을 안하고.. 이제와서 얘기해봤자 무슨소용이냐고..
제 잘못이라고.. 제가 자초한 인생이래요..제 인생이..
처음에 알게됬을때는 당장 집내놓고 이틀뒤에 바로 다시 원래 살던 집으로 이사도 왔어요..
제가 뛰어내리려고 했던거 아시고 그때는 붙잡아 주셨던거 같은데..
지금와서는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원상태 입니다..
다 제 잘못이고.. 다 제 잘못이고..
참,, 이사오면서 다니던 회사도 관두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심리상담도 받고..
다 받고나니 다시 혼자가 된거 같아 도로 우울해 집니다..
응원해주고 용기주던 사람들이 다 사라져 버린거 같아서 ..
그냥 회사 다닐껄 괜히 받았다 싶기도 하고.. 취업이 안되다 보니 더 그런생각만 드네요..ㅜ
보일러실에 있는 연탄만 눈에 들어오고..
왜 목을 메거나 하는것들은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는건지..
저도 하루하루가 너무 답답해요..
그나마 있는 몇몇 친구들도 하나둘씩 결혼하기 시작하고..
전 남자 자체가 무섭고..만나본적도 없고..
친척은 27에 결혼해서 아들,딸 다 잘 낳고 잘만 살고 있고..
제가 바라는건요..
엄마가 좀 더 따뜻하게 절 대해줬음 좋겠어요..
제 탓이라는 말 좀 하지말고.. 그냥 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제 다 엄마도 알게되서 무슨 얘기좀 해서 알려볼까 하면
엄마는 자기도 어렸을 때 많이 힘들게 자랐다고..
아빠도 나서서 뭔가 결말을 내줬음 좋겠고..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아예 상대를 안하고 계세요..
아빠는 다 전부 알게되고 나서도 저랑 말한마디 안합니다.. 이 얘기로요..
이건 왜 그러는 걸까요??ㅠㅠ
다시 저도 취업을해서.. 바쁘게 살고 싶고..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될까요..
돌아갈 수만 있다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에효.. ㅠㅠ
살만큼 다 살았는데 수명이 30세였음 좋겠어요..
그 성폭행범은 인천 부평에 살고 있습니다.. 동네까지 밝혀도 되나요??
법으로 처벌이 안된다고 하니.. 집안이 쫄딱 망했음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