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달라는 그녀...

우울포텐터짐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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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만났던 여자친구... 장거리 연애에 지쳐 1년의 만남 끝에 헤어졌습니다.

2년이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던 그녀와 다시 만났습니다.

그 2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녀와 전 만났습니다.

2년 만난 남자친구가 너무나도 질리게 했었던지 그녀는 제게 만나기 전에 시간을 달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커져버린 제 마음이 그녀에게 시간을 주지 못하고 더 잘하겠단 말에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 한달은 정말 재밌게 지냈습니다. 매일 전화하고 문자하고 주말마다 데이트하고. 근데 한달이 지나니 어느샌가 그녀가 이상하단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시 사귄지 50일이 된 날, 새벽 그녀에게서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어봤죠. 도대체 왜 그러냐고.

자기는 지난 시간동안 너무 힘들게 살아서 여유를 갖고 싶다고 합니다. 제가 주는 사랑이 너무 큰데 그걸 100% 소화하지 못하고, 절 신경쓰는게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한동안 여유를 찾고 그 뒤에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헤어지잔 이야기냐 물으니 횡설수설합니다. 헤어지자했다, 기다려달라했다.

결국 전화를 끊을 즈음, 그녀는 내게 잘지내라고 이야기하네요.

다시 만나는 동안 의심을 참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절 만난 그녀이고, 나 또한 떳떳한 상황에서 만났던게 아닌지라 의심을 하게되었네요. 하지만 정말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갖자는게 헤어지잔 이야길 돌려한단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또한 그렇게 많은 이별을 했었구요.

결혼을 생각하고 그녀를 만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