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有 +추가3번) 동생이 애기 낳는다고 차를 사줄꺼래요

23여자2013.07.16
조회76,151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평소 결시친을 흥미있게 보고 있는 터라
여기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은것같기에 저도 좀 조언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스물세살 시험준비로 서울올라와서 공부하고 있는 취준생이구요
남자친구는 서른 직장인으로 지방에서 지내고 있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원랜 저도 같은 지방에 있었지만 이번달에 전 올라오게 됬네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아직 학교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 1,2월에도 공부하러 서울에 왔었어요
설에 내려갔었을 때 오빠를 만낫었는데 현재 일년 넘엇지만 그당시엔 삼월달쯤 삼백일이 있었기에 같이 커플링을 하자고 했고 오빠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오빠 그런걸로 부담주기 싫어서 일정한 수입이 없는 나였지만 어떻게든 돈을 모았고 공부가 끝나고 개강해서 학교다니면서 오빠에게 얘길 했죠 반지하자고
그랬더니 노트북 산다고 돈 없다고 반지는 무슨반지냐 라며 짜증을 내더라구요... 230마넌짜리 삿답니다... 이해했어요 노트북이 오래되서 바꾸려고 계속 했었다기에 그럴수 있다라고

6월에 사백일이 있었어요
서울올라오며 허전한마음? 반지하고싶은마음? 들이 겹쳐서 또 반지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또 돈없다.... 요즘 오빠 회사 사정이 조금 좋지 않아 월급에 차질이 생기는거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4월달엔 월급이 나오지 않앗고 뒤늦게 나오긴 했지만 칠십퍼센트만 나왔고 나중엔 월급날이 늦춰지고 결국 연봉 5퍼센트 삭감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그런 일들이 있는동안 데이트비용 90퍼센트 제가 다 부담했습니다
거기에 대한불만? 없어요. 전오히려 좋았습니다 오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그런데 어제 얘기를 하다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 있네요
오빠에겐 한살 어린 여동생이 있어요 그 여동생이 올 9월중순에 애기를 낳으셔요... 모르면 몰랏지 알고있는데 가만히 있는것도 도리가 아닌듯 해서 아직 인사드리고 한적은 없지만 오빠랑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터라 잘보이고 싶은 맘에 선물을 챙겨드리고 싶어서 선물 뭐하면 좋을까 물어보고 얘기하다가 오빠는 차를 사주겠다네요.....
차....

물론 가족이고 친동생이고 애기를 낳는데 오빠가 능력이 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싫다는게 아니에요

차를 사줄정도의 돈이 있는데 저에겐 왜그리 돈없다 돈없다 그랬을까요...

돈을벌어도 오빠가 더 벌고 난 학생인데...
반지 내가 사달ㄹㅏ했던것도 아니고 나도 돈ㅁ모은거 있다
합칠테니까 같이 사자 라고 했던건데
나 삼사십 오빠 삼사십정도 부담하면 되겠다 라고 했었는데
그것마저 없다더니.... 동생한테 차를 사주려고 돈을 모으고 있었나봐요

이해못하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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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설명을 위해 조금 추가할께요

음... 오빠 지금 정확히 평수는 모르겠지만 10평 후반대 자기집 소유하고 있고 지금모아둔거에서 이천정도 더 모으면 스무평대 집으로 옮길수 있다고 하네요
오빠네 집도 힘든거 아니고 오빠부모님 자식들 도움 안받고 사실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희집도 마찬가지구요















또추가ㅠㅠ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제편들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고있습니다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거 알아요ㅜㅜ
그래도 오빠만의 표현방식이 있고 오리지널 경상도 상남자라서 또 과거 크게 상처받은게 있어서 그렇다고 하기에 그렇구나 많이 힘들었구나 믿음을 줘야겠다 라는 생각 하나로 일년석달?정도 되는기간을 참고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공부하기 힘들어서? 또 우리집에 속시끄러운 일이 생겨서 맘이 약해져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슬슬 현실이 보이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아직은 오빠 마음만은 의심하고 싶지않은데 자꾸 의심이 되고 나지금 뭐하고 잇나 이런 생각도 드는건 사실이네요...

조금더 생각이 확고해지면 이 글 오빠에게 보여줄까도 생각중입니다..


아무쪼록 감사드려요!!!!
한분한분 다 댓글 달아드리고 싶은데 지금 수업중이고 학원이라ㅠㅠ
집에가서 달아드릴께요!!!! 조은하루되세용 :-)

 

 

 

추가입니당

 

많은분들 댓글 너무 감사하구요...

사실 진짜 너무 맘고생 많았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 대신 해주시고 제 맘 이해해주시니

주위 친구들한테도 말 못햇엇는데 창피해서...

말하고 나니 속도 너무 시원하고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아침에 일어난 일이라 아직 오빠랑 서로 연락 안하고 잇는 중이구요

오빠 연락오면 저기에 관한 사과 있거나 얘기가 있으면 좀 얘기 잘 풀어보고...

그렇지만 오빠가 먼저 얘기 꺼낼꺼 같진 않네요

연락 오면 제가 먼저 얘기 해보고 안되면 이 글 보여주고 헤어질 각오까지도 해야겠네요

 

대부분 사람들 말처럼 전 정말 사랑받을 나이고 한창 이쁠 수 있는 나인데...

그동안 콩깍지가 제대로 씌여서 오빠가 저만큼 좋아하고 잇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하고 싶었나봐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정신이 확 드네요...

 

그치만 정은 정이고 이번 일이 미운거지 오빠가 미운게 아니니

맘 정리할 시간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든 저렇게든...

 

댓글보면서 한참 울었네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겠습니다!!

댓글 159

고고오래 전

Best자존감 좀 키우세요. 그 이쁜 나이에 뭣하러 저런 남자를 만납니까??

고고오래 전

Best경상도 상남자, 과거의 상처~ 그거 다 자기 합리화예요. 저희 부부 지금은 서울 살고 있지만 부산에서 태어나 20년 넘게 살았던 경상도 사람인데요 기본적인 성격이 무뚝뚝한 남자들이랑 님 남자친구랑은 차원이 다른 사람입니다. 애정은 있으나 무뚝뚝한 성격으로 표현을 못하는 남자들은 행동으로 이것저것 챙겨주고 하지 저딴식으로 상처주는 막말을 하지는 않아요. 자기 여자친구 막대하는건 경상도 상남자라 그런게 아니라 소중하게 생각하지를 않는거예요. 얼른 정신차리세요!!! 표현 방법이 아무리 달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 사랑으로 느껴져야 정상입니다!

지남이애미오래 전

일단 남자는 님한테 맘없고 판이니 드라마니 얘기하는거보니 님도 참 철딱서니없네요. 내가 남자라도 그케말하면 신경질날듯. 정신차리세요 아가씨.

오래 전

제발 헤어져요!!

ㅉㅉ오래 전

ㅡㅡ내 예전남친하고 비슷한케이슨데,휴...알겠다,,,난 내 기분 알아달라, 서운한거 알아달라 하는데 그사람은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ㄱ아휴... 난 헤어지니깐 속편하더라고요

오래 전

동생 애 낳았다고 차사줄만큼 가족에게 끔찍하고 자사한 남자임..심은 가독이 절대아니다..생각하는거임.. 맘아프지만 따끔하게 말해줘야할꺼같아서 이렇게 써요..반지도 하기싢고 돈도 쓰기싢은 나ㅇ자 심보를 아셔야 할듯요.. 저런사람 진짜 결혼 상대에게는 차사줄만큼 다른 사람한테는 구두쇠인거 같네요..님은 고로 다른사람이 되겠죠..말도 이쁘게 하고착한거 같은데 님같은 사람 만나세요..아직 많이 어려요....힘내요..

꽁꽁오래 전

오빠는 왜저렇게 내 말 이해못하지? 왜 내 진심 몰라주지? 이런 생각 할 필요도 없어 오빠 상황 나는 다 이해해준다? 그거 이해해주는거 아니고 그렇게 생각안하면 글쓴이 스스로가 비참하니까 자기 위로하느라고 좋을대로 해석하는거야. 저 남자는 너 별로 안좋아하고 니가 별로 안중요하고 너한테 쓸 돈은 없는거야. 그걸 똑똑히 말 안해주는 저 양반도 나쁘지만 모른척 하고 매달리는 너도 멍청해. 머리론 알아도 좋아하면 그게 맘처럼 쉽지 않다는거 나도 충분히 알지만 그냥 버려 그리고 판이니 드라마 이런 얘기 들먹이는거 남자들 제일 피곤해하니까 그런 예는 들 필요도 없어 그냥 니가 그런 거 보면서 느낀대로 판단하면 돼. 그렇게 구구절절 니마음이 이렇다 저렇다 해봐야 뭐하니 들어줄 마음이 없는 사람한테. 참. 이런이런거 하지말란 것도 아니고~ 막을 생각도 없고~ 가족이 중요한게 당연하지만~~ 서운한건 사실이다 . 이런 식으로 말할 필요 없어. 그래봤자 듣는 남자한테 넌 그냥 니밖에 모르는 애일텐데 뭣하러 착한척을 해 그냥 나한테 그정도밖에 못해? 당당하게 요구하고 당당하게 연애해 보는 내가 답답해서.. 나도 그랬거든. 이해해야 하는데 징징대는 여자되는 것 같아 서운함 토로하면서도 피할 구멍은 만들면서.. 내스스로 묻기도 많이 물었지 내가 속이 좁은건가. 아니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다 보이는거 나만 콩깍지때문에 눈멀어 빌빌대는거였어 너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번 판단해봐 지금 그 연애가 널 행복하게 하는지... 지나가던 언니가 내 예전 연애때 생각나서 길게 쓰고 간다.... 힘내길..

123오래 전

내눈으로 볼때 한없이 어리고 애들같기만 한데, 많이 어려서 순수해서 남자를 몰라서 그래요! 이 남자는 아니예요! 카톡문자 기다린다구요? 대답없을거 같은데요 기다리지 말고 그남자 심중 물을것도 없어요 학생신분으로 데이트 비용을 90프로를 대는데 옆에서 모하고있었대요 학생에 대한 애정이 없어요, 인정하기 싫겠지만 님의대한 애정이 없어요 아니 귀찮아 하는것 같애요 보내는 카톡글이 너무 저자세예요 반면 남자는 한치도 망설이 없이 상대 마음을 후펴파고 있어요 그 놈 절대 아닙니다 인사할거 없이 그냥 버리세요 제발 여~~~~~~~~!! 딸같애서 그래요 안타까워

오래 전

남친 말하는 꼬라지가 꼭 울 남편 같아요ㅜㅜ 저말투땜에 인제는 제가 지쳐요ㅡ님 결혼하시면 저처럼 힘들꺼예요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어제는 심장이 막 두근두근 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그래요ㅡ대화가 안되는 남자..차라리 벽이랑 예기하는게 낫지요

아휴오래 전

왜 이런취급 받고 만나요 세상엔 글쓴님 남자친구보다 훨씬 좋은 남자분 많아요 23이시면 반짝반짝 빛날 나이에 왜 저런남자 만나나요

오래 전

ㅉㅉㅉ 참 답답한 아가씨네..여기 글을 보여주고 말고 할것도 없이 그냥 이쯤에서 그런 남잔 정리하세요. 님 자신을 위해서. 별 시덥쟎은 그런 남자보다는 님 자신을 더 사랑하시라구요. 확실한건 그 남자가 님한테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가진 놈이라면 지가 필요한거 거금주고 살때, 지 가족한테 거금들여 뭔가를 해줄때, 지 여친이 그리 갖고싶다는 꼴랑 커플링 하나 못해주는거에 대해 코딱지만큼의 미안함이라도 가져야하는겁니다. 헌데, 님 남친은 전혀 그런 맘 없네요. 님한텐 그놈이 남친이지만 그 놈한테 님은 그냥 여자인듯요.

선물오래 전

"오빠 연락오면 저기에 관한 사과 있거나 얘기가 있으면 좀 얘기 잘 풀어보고" 그냥.. 헤어지시죠... 글 올리신 분과 남자친구 문자대화 보니까 확실히 수준차이나네.. 인간성... 어떤것보다 본인이 더 소중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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