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후 3%에 들지못한 우리...

여자2013.07.16
조회21,478

제 글이 베스트가 되었네요....

몇몇 분들이 남자가 쓴글 같다고 했는데,,ㅎㅎ 전 여자입니다^^..

그사람을 너무 사랑했어서 맞춰줄 수 있는거 다 맞춰주고 돈이며 시간이며 정말 아깝지 않았어요

정말 우린 남녀가 뒤바껴 짧은 생각으로 항상 이별을 고한건 남자친구여서..

그러다못해 이젠 정말 지쳐버려서 너도 손을 놓아버렸네요..

이제는 다신 안하려고 합니다.. 죽을듯이 참아야죠 어차피 답을 나도 알고 있으니..

그사람이 다시태어나지 않는 한 바꾸긴 힘들것 같아요..

이미 그사람에게 깨져버린 신뢰와 믿음 때문에.. 저도 힘들더라구여.. 마음도 예전같지도 않아지고..

 

하지만 후회는 안해요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이젠 더이상 반복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뿐이네요^^..

근데 다른 사랑을 하기엔 정말 힘이 들것 같아요.. 그사람과 헤어졌을때

다른사람을 만나도 보았는데.. 그사람이 아니라서 마음가기가 힘들더라구여..

오히려 독이 되더라구여.. 그사람 생각이 자꾸나서..

 

그니깐 저랑 비슷한 경험을 겪은 여러분.. 힘드셔도 힘내시고 참아내세요!

시간 더 지나고 정들면 더 힘들어집니다

그사람을 잊으려고 억지로 다른인연을 만드려고도 하지마세요.. 더 어긋나기만해요..

 

인연이 닿는다면 누구든 만나게 되있으니깐.. 내사람이 아닌사람은 과감히 버리시는게..

제글을 읽으신 분들이 무언가 깨닫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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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헤어지고 다시만나고를 반복하던 우리..

 

항상 이별은 너가 고했고.. 나는 항상 아무런 준비없이 너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지..

난 널 만나면서 생각했어 이번엔 절대 잡지 않으리 잡지 않으리..

근데 이상하게 너랑 헤어지는 그 순간에는 심장이 미어터질것 같더라

 

그렇게 정말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생각하여 다시 만난지 한달만에 우린 이렇게.. 또 제자리가 되어 버렸네

항상 돌아온건 너였고 기회를 준건 나였는데 왜 이별을 할때마다 기회를 준게 니가 되어버리는걸까

 

이번에 다시만난 그 짧은 기간동안 느낀것도 많고 이제 나도 안된다는것을 알았어..

그래도 그 몇번을 반복하면서 예전에는 너의 노력과 사랑이 내눈에 보였는데

이젠.. 너의 노력도 사랑도 내눈에 보이질 않더라.. 예전과는 너무 다른 니모습이더라.

 

이번에 다시 만나면서

내가 다신 너와의 이별을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춰주려했고 다 이해했어

그러다보니 내 바램은 너와의 추억을 쌓는것보다 너에게 무엇을 바라는것보다 그냥 똑같이 날 버리지만 마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조금의 욕심은 있었나봐 너가 서운하게 하면 날 좋아하는게 맞나 서운하고

날 예전처럼 좋아해주길 바랬어 그 마음만은 변하지 않길 바랬어.

모든 사람들이 너와의 다시만남을 반대해도 난.. 니가 좋았기에 니가 그리웠기에 다시 시작을했고

 

내가 무슨 말만 해도 넌 짜증을 내고 그전엔 잘 싸우지도 않던 우리가 싸움이 번번해 지더라

너가 연락 자주 안해도 말 한마디 안하고 다 받아 넘겨주고 편해서 그러겠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근데 정말 나혼자 쌓아두다보니 이건 아닌것 같더라..

그래서 난 모 아니면 도로 관계 개선을 해야겠단 생각에 정말 어렵게 너에게 말을 꺼냈지..

정말 그 말 하기전에 무슨말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내가 말 꺼내면 넌 또 짜증을 내겠지 화를 내겠지..

역시나 이러는 넌 나를 이해 못했고 너도 똑같이 하라는 말뿐이더라

하..거기서 할말이 없더라고

그래서 그날 나 집에 가는길에 혼자 길거리에서 눈물흘리며 걸어갔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서..

 

그렇게 며칠을 연락 안하다가 우리는 또다시 헤어지게 됐네

역시 헤어진 연인은 다시 똑같이 헤어진다는 그말이 맞나봐

다른 여자도 만나고 돌아온 너를 받아준 내가 미친년인거지

 

헤어진 그날은 난 또 후회하며 울고불고 너에게 연락을 했고 넌 또 모질게 떠나가고..

니가 나 싫다고 모질게 말하니까 나 이제 정리가 되더라

역시 넌 내가 그리워서가 아닌 내가 절실해서가 아닌.. 나만한여자가 없어서 그래서 나한테 왔던거고 변하지 못했던거야.

 

내가 또 착각을 했지. 니가 지금 힘들어서 그럴꺼라고.. 지쳐서 그런거라고..

근데 정말 넌 껍데기 뿐이었더라

 

근데 이젠 다신 안하려고

이젠 정말 자신 없어

난 노력할만큼 정말 노력했고 다시한번 해보니까 지칠만큼 지치더라 내가 참을수 없을만큼..

나혼자 노력해서 된다는게 아닌것도 알았고 나혼자 맞춰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알아버렸어

 

이젠 너때문에 다른사람과의 연애도 자신없고 힘들어

너때문에 나라는애가 이렇게 변해버렸고 너와 함께한 시간때문에 다른사랑도 쉽게 시작을 못해

이젠 다시 돌아오지 말아줘 나..이제 웃고싶다 너와 함께한 그 시간들이 이젠 소중하지도 않게 되더라

 

이젠 다른사람 만나도 나한테 했던것처럼 대하지마

옆에 있을때 소중함을 그렇게 잃지마

 

 

 

 

 

댓글 19

호란빵오래 전

Best다시 만나는게 왜 힘든지 아나? 유리병도 한번 깨지면 붙이기가 힘들지 붙였다 하더라도 그 깨진 부분과 상처들은 그대로 남아있는 법.그래서 언제든 항상 새것처럼 살순 없단 말이야. 그렇지만 방법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야. 유리를 녹여서 새로운 유리병을 만들면 되니까. 즉, 남자건 여자건 둘다 기존의 자신을 녹여내어 완벽히 새사람이 되지 않고 예전 그때 그 사람의 연장선으로 서로가 재결합하면 열에 아홉은 다시 금이가게 되어있어. 남녀 둘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야. 그러니, 재회하시려는 분들 잘들어. 예전의 나의 연장선, 혹은 예전의 그 사람의 연장선에서 깨진 그릇 다시 붙여봐야 다시 깨져. 그러니 내가 완벽히 새사람으로 태어날 자신이 없거나 상대가 완벽히 새사람으로 태어났다는 확신이 없거들랑 다시 만나지마. 그런 식의 재회는 이별의 시간을 연장만 시킬뿐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해.

soso오래 전

지금 내가겪고있는 얘기네요매번 자기가차고 잡는것도 자기면서..2년동안..나한테잘해줄땐 어느누구보다 잘해주고 모질때는 정말 뒤한번 돌아보지않고 모질고..헤어지자는말이..이젠 제입에서나오네요꾹꾹 참지만..너무힘드네요주위사람들 다 헤어지라는말들뿐이라 터놓을사람도없네요...

저도오래 전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랄까...눈치만 보게되고 또다시 헤어질까봐 두렵고 결국 헤어지게 되네요 ㅋㅋ 차여서 잡았는데 정말 마음은 이미 다른사람한테 가있었는듯 ..

나역시여자오래 전

내 이야기 같네.. 순간 너가 날 잡기위해 내가 즐겨하던 판에다 이 글을 쓴 줄 알았네 이년간 헤어짐을 반복했고 마지막 재회땐 우리 나름 행복했지 하지만 너와 헤어짐을 반복하던 나로써 이젠 너의장점보단 단점이 보였고 학생신분인 너와 내가 대학을 가기위해선 헤어지는게 최선이라 느꼈지 가끔 너가 그립기도해 하지만 이젠 다시 연락안하려고 참는중이야 우린 잘 알잖아? 우리가 3%에 들 수 없단거 날 잊지못해 아파했던 너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나에게 연락했을때 느꼈어 우리가 정말로 행복해지려면 너와의 만남들을 추억으로 남겨야된다는걸..너가 만나는 여자 좋은 여자이길 바랄께 민꽁아!!진짜안녕!

ㅜㅜ오래 전

남자가쓴글인줄알았네......

호란빵오래 전

다시 만나는게 왜 힘든지 아나? 유리병도 한번 깨지면 붙이기가 힘들지 붙였다 하더라도 그 깨진 부분과 상처들은 그대로 남아있는 법.그래서 언제든 항상 새것처럼 살순 없단 말이야. 그렇지만 방법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야. 유리를 녹여서 새로운 유리병을 만들면 되니까. 즉, 남자건 여자건 둘다 기존의 자신을 녹여내어 완벽히 새사람이 되지 않고 예전 그때 그 사람의 연장선으로 서로가 재결합하면 열에 아홉은 다시 금이가게 되어있어. 남녀 둘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야. 그러니, 재회하시려는 분들 잘들어. 예전의 나의 연장선, 혹은 예전의 그 사람의 연장선에서 깨진 그릇 다시 붙여봐야 다시 깨져. 그러니 내가 완벽히 새사람으로 태어날 자신이 없거나 상대가 완벽히 새사람으로 태어났다는 확신이 없거들랑 다시 만나지마. 그런 식의 재회는 이별의 시간을 연장만 시킬뿐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해.

S오래 전

전 4년간 몇번이나 헤어진건지...사실 그동안 2년은 헤어져 있었고 연락와도 꾹 참고 일년반동안 ..안받았는데 끝까지 못참음게 바보였네요...그래도 내가 절실하니까 돌아온걸거야 했는데..일년 이년 ...계속 연락한거 별의미 없던거더라구요...제가...접고 참아야했어요 끝까지 안흔들려야 했는데...결국 제가 그만두겠다고 하고 번호바꾸고 카톡차단했어요...안바꾸고 참았던 2년..그리고 최근 몇개월 다시 되돌리지 않을 수 있었는데....이젠 제가 끊으려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딸랑이오래 전

이런말투 오글거려 ㅠㅠ

가슴아픈오래 전

이제 끝인가 라는 두려움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내 마음이.. 익숙하고 습관화된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는것이 어쩌면 더 어려운건지도..머리속으로 한번 헤어진 연인관계는 다시 재회하여도 반복이 될것임을 익히 알고 있지만.. 다시 잡고 그 관계를 유지하고픈 이 마음은.. 혼자가 될 내가 막연하고..익숙했던 생활패턴이 깨지는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다투고 눈치를 보면서도 홀로서기란 쉽지않으니까요..

오잉오래 전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몇번씩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는 커플을 이해할수가 없어.. 처음 한두번이야 생각이 짧고 실수할 수도 있으니 그렇다 쳐도 헤어지잔 얘기를 툭하면 꺼내고 상처받고 울게 만들고 안그런다는 약속도 여러번 깨는걸 봤을텐데도 이번엔 다르겠지 하고 기대하는건 대체 무슨 심리지? 차라리 로또를 기대하는게 더 희망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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