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남자가 있었던거 였네요..

인디아게이트2013.07.17
조회245

20대초반 입니다 남자구요

군생활 반정도 했을때부터 연락이 우연히 닿아서 연락하던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 남자문제로 힘들어할떄 위로해주고 마침 휴가여서 나가서 보다가 감정이 트였습니다

그친구도 어느정도 감정이있었는지 몰래몰래 찾아와서 집앞이라구 영화보여달라고도 하고

어리둥절해 있는데 친구들이보고는 빨리 잘해보라고 완전 사귀는단계라고,,

반년정도 연락하다가 휴가때 기회가 와서 고백아닌고백을 하게됫는데

어느정도의 예상과는달리 군대나와서 생각다시해보자 지금은 좀 힘들다

 

네 이해했습니다 당연히 군인이고 힘들게하고싶지도 않앗습니다.

그러냐고 이해한다고 가볍게 넘겼습니다 생각이 짧앗구나 생각도 했었고

그렇게 이제 3달남앗을무렵, 매일같이 재밌게하던 통화가 슬슬 그친구가 달라지는걸 느꼇습니다.

기다리는것도 지쳤을거고 나떄문에 얽메이는것 같기도 하고, 2주에 한번? 한달에한번?

전화를 안부정도만 물었고 마지막 휴가 나오기전에 휴가날짜를 알려줫습니다.

나와서 연락해도 잘 안이어지고 연락도 눈에보이게 끊더군요.

패닉이 왔을때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 친구들하고 술한잔 걸치고 술의힘을 빌려서

전화를 걸어서 그냥 돌직구 던졌습니다

"너 남자생겼냐 생겼으면 지금말해줘라 내가 너 좋아해서 자꾸 연락하는거 알면서 어느정도

배려는 해줘야되는거아니냐"
정말 어중간하게 넘기더군요..ㅎㅎㅎ 이도저도아닌대답과 더이상 물어볼수가없어서

그리곤 친구들하고 있다고 나중에 연락하잡니다.

연락이 오겟거니 몇일동안 술먹다가도 생각나고 자다일어나서도 생각나고 수시로 생각났습니다.

5일? 안오더군요 도저히 안되겟다싶어서 일하는곳으로 갔습니다. 밥이라도 한끼 먹으면서

진지하게 물어보려고요 약속이 있다는군요,, 일할땐 핸드폰을 못만져서 연락없이 가긴 했습니다만

적어도,, 시간들이고 바닥인자존심 다버리고 갔는데 적어도 정말 적어도 미안한기색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왜왔냐 정도의 표정이더군요

정말 바보같이 미련오기 같은 감정들이 생겨서 약속있어서 집갓다가 나가야된다는거

집까지 데려다줬습니다 정반대방향인데요..ㅎㅎㅎ 가는동안도 몇마디없더군요

몇번데려다준적이 있어서 집위치를 알아서 역나와서 가는길에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물어봤습니다 다시 그대로

그친구 "있을까?없을까?" 하..ㅎㅎㅎ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정말 집앞까지와서 들어갈거같아서 이대로는 미련이남을거같아서 잡고서 물어봣습니다

있으면 있다고 말을해줘야 내가정리를 한다고, 그제서야 얼마전에 잘된사람이 있다고하네요..ㅎㅎ

 

제가바보인거죠...? 진작눈치채고 적당히 정리하고 빠졌어야됬는데 미련이 남아서 붙잡고

그친구도 귀찮게한거고... 정말 힘드네요 다해주고싶었는데 줄수도없고

다시 연락도 하지못한다는게.... 푸념입니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