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들끼리 은따? 어떻게 해야하죠?

슈슈슈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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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면서 인간관계 힘들다 힘들하 하지만 참 어린애들한테 은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은근히 무시당하는 기분이 참 어이가 없기도 하고. 얘네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되어 올립니다.

직원 백명도 안되는 작은 회사구요. 여직원은 10명도 채 안되요. 거의 다 제 밑 직원들인데..... 몇 주전까지만 해도 잘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출근해도 인사도 안하고, 쌔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한테는 말도 안걸구요.

 

제 입사 초기에 고졸 기능직으로 들어왔던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저를 왕따시켰었거든요. 그래서 저랑 사이가 안좋아요. 그래도 저는 그 여자 욕을 한다던지 그러지는 않아요. 쌩까기는 하지만.

 

그런데 아마 그 여자가 애들한테 제 욕을 하고 다니는거 같아요. 대놓고 욕하는게 아니라 은근슬쩍 저 사람 짜증난다 하는 식으로 왕따시키는 분위기 조성하는거 있잖아요. 저말고 당한 사람이 또 있거든요. 그 때도 애들이 그사람한테 말도 안걸고 쌔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원래 누구한테 먼저 말걸고 친해지고 싶어 하는 타입은 아닌데, 아랫사람이 저한테 인사도 안하고 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요즘 휴가라 저랑 친한 남직원들도 안나와서 더 심심하니까 우울하기도 하구요. 심지어 점심 때 밥먹을 사람도 없어요.. 맨날 옆부서 사람들이랑 가기도 머하구요. 아마 밥먹을 사람만 있어도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머 어차피 걔네들이랑 밥을 먹는건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는 제가 먼저 왔냐고 인사하고 그랬는데 역시 반응이 시큰둥하더라구요. 여자애들 둘다요. 한명은 저랑 같은 부서라 좀 친하게 지냈었는데.....걔만 불러내서 살짝 물어볼까 싶기도 한데.....그래봤자 어차피 다 말할꺼 같고. 차라리 대놓고 왜 나한테만 인사 안하냐고 기분나쁘다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더 욕먹을꺼 같긴한데 그렇다고 이렇게 기분나쁜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원래 사람들이랑 막 친하게 지내고 하는 성격이 아니라 제편도 많지 않고....참 난감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