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아버지가 애기이름을 여옥이라고 지으신데요..

2013.07.18
조회99,674
+)추가합니다.
우선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옥이란 이름 가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여옥이 이름 예쁩니다. 하지만 2013년에 태어날 아기가 여옥이라면.. 요즘 아이들 이름같지 않아서 싫은것이었고 제 글 때문에 상처?받으신 여옥씨가 계신다면..죄송합니다ㅜㅜ
아가이름은 신랑이 걱정말라고 아버님 신경쓰지 말고 부모인 우리가 결정할거고 자기가 방패막이 해준다고 딱부러지게 말해서 잘 해결될거 같습니다!
저희 아버님 정말 고집 엄청나십니다..ㅠㅠ 하지만 뭐 신랑이 자기가 아버지 미움 다 받을테니 안심하라고 해서 더이상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암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다시한번 전국에 여옥이란 이름쓰는 분들껜 상처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막달인 임산부입니다.
뱃속 아가는 딸이구요. 신랑이 첫째라 시댁에서는 우리 아기가 첫 손주예요.
여기까진 좋습니다. 근데 저희딸 태몽을 아버님이 꾸셨었는데 예쁜 보석이었대요. 구슬같은..
며칠 전 아버님이 부르셔서 신랑과 시댁에 갔었는데 태몽얘기를 꺼내시면서 손녀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신랑은 애기이름 지어놓은것도 없고 어른이 지어주시면 잘 지어주실거라 생각했는데 아버님이 고울 여에 구슬 옥자를 써서 여옥이로 하자고 하시는거예요...
저랑 신랑 둘다 벙쪄있는데 어머님이 애기이름이 너무 촌스럽지 않느냐고 아버님께 뭐라 하니까 아버님이 촌스럽긴 뭐가 촌스럽느냐, 할아버지가 신경써서 지어줬는데 애기한테도 좋을 이름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에휴..
저희 시아버지 한 고집 하시는데 그날은 진짜 충격?받아서 저는 뭐라고 대꾸도 못했고 신랑은 아버님한테 그래도 여옥인 부모님세대 이름같다, 우리가 지을테니 아버진 걱정말라고 했다가 아버님한테 한 소리 들었네요.
제가 그날이후에 시댁에 전화해서 아버님한테 여옥이는 좀 그렇다고 제가 작명소에서 짓겠다 말씀드렸더니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리셨어요. 하...
진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아버님 황소고집만 빼면 참 좋은분이신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옥이라니..


댓글 250

네티켓오래 전

Bestㅋㅋㅋ 나중에 딸한테 원망듣느니 그냥 시아버지 서운하게 해드리고 끝내는게 현명할듯

에휴오래 전

Best알아봤는데 그이름으로 하면 단명한다더라고 첫손녀 단명했음 좋겠냐고 하세요

오래 전

고율여에 은구슬같은 은으로 해서 여은으로 하면 어때요?

힘내세요오래 전

자 제얘긴 그만하구여~ 밑에 댓글에서 제 아기가 만약 아들이었다면요~ 아버님께서 애정가지고 지어주신 이름 너무너무 감사하지만서도 이름은 평생 가잖아요 바꾸기도 번거롭구요~ 전 좀더 세련된 이름으로 해줬을거예요~ 우선 아기태어나면 작명소에 이름을 받아요~ 그럼 이름 5-6개정도 지어줘요~ 원래 그중에 하나고름 한자랑 뜻풀이 종이에 멋지게 써주거든요? 근데 그러지말고 돈 더주고서라도 맘에드는 이름 5-6개 나올때까지 받아요~ 그리고 5-6개의 이름에 대한 한자와 뜻풀이 종이 다 받아서요 가지고거서 아버님~ 이게 아가가 태어난날짜 시간 다 고려해서 지어진건데 이 이름들이 우리 아가에게 살면서 복을 가져다준대요~ 근데 이름이 너무 많아서 잘 못고르겠어요~ 최고 어른이신 아버님 어머님께서 좀 골라주세요~^^* 요렇게 애교있게 잘 말씀드릴것같아요~ 반응은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아마 보셨을때 여러이름 비교해보시고 뜻도 맞춰보시고 이래저래 고민하시느라 언짢은생각은 쪼금이나마 묻히지 않을까요? 그대신 그중에 골라주신다면 꼭 그이름으로 올려야겠죠 ! 작명하는돈이 두세배 깨질지라도 시부모님 마음 덜 상하실수 있담 전 이렇게 했을듯해요~^^

힘내세요오래 전

아 우리 시아버님도 내뱃속의 아이 아들이래서 이름 지어주셨어요~ 아버님이 아들한테서 손주는 처음이셔서 기분 좋게 지어주셨는데 "형룡" 두둥!!!!! 거기다 성이 황 씨라서요~ 황형룡!!! 저도 듣자마자 깜짝!! 그기분 알아요 ㅎㅎㅎ 아버님이 손주 이름지어주는것도 처음이시고~ 좋은꿈꾸고 지어주신거라 넘 감사하면서도 저도 살짝 갈등이;; 근데 전 막달에 딸아이로 판명나서 피해갔어요~ 둘째는 아들 가지고 싶네요 ^^

김묘신오래 전

ㅡㅡ전 누구였더라 할머니이신가? 누가 새로울 신자에 싹 묘자 해서 새로운 싹 이라는 뜻으로 묘신이로 지어오셨더라구요..물론 아빠가 다른이름으로 출생신고 하셨지만 묘신이로 지었으면 진작 개명해달라고 엄마아빠랑 다퉜을것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애기이름은 부모님이 이쁜이름으로 지어주셨으면 해요ㅠㅠ평생 쓸꺼잖아요..ㅠㅠ

옹야오래 전

저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인데요. 잔디에요! 윤잔디! 한글이름이구요~ 학교다닐때 놀림받긴했지만 지금은 특이해서 좋은것같아요. 애기이름 이쁘게 지어서 호적에 올리시길~~

별이마미오래 전

저희아버님은 여자애기이름을 이홍상으로 지으려고하셧어요...ㅡ완전 무슨 홍삼도아니고 신랑이랑 저랑 완전 기겁햇엇지요ㅜㅜ다행히도 그이름으로 짓진않앗지만요

오래 전

잘 해결 났다니 다행이네요, 전 몇년전에 들은 얘기인데, 시부모가 손주 이름을 "달근,맹근"이라고 지어 오시곤 무슨일이 있어도 이둘중에서 선택하라고 해서 시부모 말씀대로 출생신고 하고는 애기엄마가 한달을 울었데요. 그얘기 들으면서 나 같으면 한달 울 힘으로 싫다 소리 할텐데,,라고 생각 했는데 이름은 애가 평생 쓸껀데 부모가 잘지어 주는 것도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 합니다. 시무모가 뭐라 하건,,

gwdd오래 전

성명학인가? 에서 보면 구슬옥자는 이름에 쓰는 글자가 아니라고하죠.. 함 알아보세요

마리루이오래 전

시부모님이 엄청좋은 이름 이라고 작명해오신 이름이 나금... 2013년생인 딸이 나금이는 좀 아니라애기아빠가 다른 이쁜이름으로 얼른 출생신고 해버렸네요애기 평생 쓸 이름인데 이쁜걸로 지으세요

ㅡㅡ오래 전

초희 세아 지아;;;난 이런 이름들이 더 싫더라;너무 예쁘게만 지으려고해서 오히려 더 촌스러움.촌스러운듯 정감가는 이름 얼마나 멋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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