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뺀다는여친..짜증나죽겠음

d2013.07.18
조회191,326
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묻혀서다시써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음 반말죄송.

여친 나이 동갑이고 키는 160정도에 몸무게는 55정도됨.
어찌보면 좀 통실한 몸인데 남들이 보면 팔다리가 늘씬해서그런지 평균이라고함.

여친이 약간 상체 배 쪽만 살이몰린편임
난 여친의 이런 몸매가 좋음.


몸매가 아주좋고 그런건아닌데
개인적으론 뭉글한 뱃살이나 허벅지살이 참 좋음.

근데어느날 여친이 살을 빼겠다고 선포함.
빼는거갖고는 뭐라안하지만 왠지모를 섭섭함(??)에 빠졌음.

옛날에도 뺀다하고 늘 나랑 맛집다녀서 약간은 그러려니했는데 여친이 앞으로 같이먹기힘들테니 앞으로 집에서 밥먹고오라고함

난이게 진짜일줄는몰랐는데
오늘 데이트를하는데 여친이 진짜 다이어트 식단을 들고와서 먹는거임. 냠냠냠

밥 이렇게 먹고 식당어찌가냐했더니 밥 안먹고왔어? 묻더이다. 안먹었다니까 식당가서 1인분되는곳가서 뭘시키는데 난 먹고있는데 날 보고있기만하는거보니...
약간 밥이 막히기도하고

또 헬스간다고 일찍 집에가버리고
나랑있을때만큼은 좀 먹고하라니까
다이어트하는데 시내음식은 안된다고.
자기도 그게좀그래서 좀 덜 만나고 한낮에(공복시간)에 좀 만나면 안되겠냐, 돈도아끼고 방학이라 시간도 넉넉하지않은가. 이렇게 말하더이다

하다하다못해 터져서 난 네 뱃살이좋다
취향이변태같아도 배만안빼면안되냐니까
자기가배아니면어딜빼냐고....하하하..큰비중은..배땜에몸무게가이런데뭔소리냐고... 참 ㅋㅋㅋㅋ 저도이상한놈이죠..
살빼지말라하니 미안하다고 자기도 여자라그런지 살은빼고싶다고 하고.
좀더 같이있고싶으니 그럼 헬스라도같이다니자니까
같이하기엔 집위치도멀고(서로30분거리) 좀 그렇다고...
또 운동에만 전념하고싶다고 서로 놀것같다하고..

의심이가서 영통같은거하자니까 또 그런건 꼬박옵디다. 운동부터목욕때부터집갈때까지 동선변경때마다 쭈욱~~

낼도 또 되도않는 쬐깐한밥들고와서 그러겠죠
데이트가 솔직히먹으며다니는거아닙니까.
더운여름 어디 맨날밖에있을수도없고
이게지금 사랑이식어서 이러는건가
옛날엔 통실이가좋다니까 안뺀다고 더찌울까?웃던애가..
이목구비가뚜렷해서 살빼면이쁠거같은데(실제로도 볼살이많아서 사람들이빼면 이쁠거같다고노래는했음)
그럼 날 떠날것같고.. 아후 참.
내 변태적인 취향은 턱살이나 뱃살을 선호하는데
진짜 좋아서 좋다는데 가끔 페북에 몸매죽이는여자사진 보고 올 ㅋ 하는걸 몇번봐서그런지 이젠 뱃살좋다는 내ㅏ말믿지도않고 그취향(배.턱살좋아하는거) 이상하다그러고
그것도 자괴감들고 ㅠㅠ
헤어짐의 변명은아닌지...참..

댓글 108

나가쉬오래 전

Best걱정하지 마세요. 3개월 못 갑니다. 그냥 옆에서 응원하는 척만 하세요. 한국에 다이어트 회사들이 괜히 잘되는 게 아니에요.

오래 전

Best여친한테 통통하다고 하니까 그러죠... 마른애가 뭐 뺄게 있어서 빼냐 그러다 병든다 말해줘요 ~ 나도 그거에 속았어 ㅠㅠ 지금은 걍 손 놓음 ㅋ

ㄴ듭오래 전

Best동선바뀔때마다 영상통화...숨막힌다.

오래 전

우리오빠는 내가 뜬금없이 일하다 말고 전화해서 나 운동할래 살뺄거야 했더니 자기가 올해 결심한 것 중에 제일 잘했어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몸상한다고 하지말라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프다 가슴이

167오래 전

그 여자친구 부럽다..

오래 전

살빼라는엄마때매짜증나죽겠음

달새오래 전

글쓴이같은 남자를만나야하는데..

오래 전

맨날먹으러다녀서 55에서 65 되면 사랑스럽던 뱃살과 턱살이 숨막혀올것이ㄹㅏㅏㅏㅏㅏ

ㅎㅎ오래 전

전 예전 남자친구가 따로 밥 먹고 오고 많이 응원해주고 해서 열심히 12kg 정도 감량했어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짜증나실 수도 있는 거 알지만 둘 다를 위해 좋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제일 좋은 방법은 쌈밥 쌀국수 샤브샤브 백반정식 회덮밥 비빔밥 등을 같이 먹는 거예요. 파스타집 가서 여친 분은 샐러드 드시는 것도 좋구요. 살을 빼니 세상이 달라지는 걸 느껴요. 예뻐지고 싶은 여자의 마음이니 짜증내지 말아주세요~

z오래 전

존.나 싫다 이런 남자...

지방과근육오래 전

같은몸무게 다른느낌 ㅇㅇ

Vivienne오래 전

여친도 글쓴이도 귀엽당ㅋㅋㅋ 이쁜 사랑하쇼~

오래 전

160 55 완전뚱뚱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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