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상병입니다 고민이있어요

ㅠㅠ2013.07.19
조회2,437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육군상병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여자친구가있습니다. 입대전1년, 입대후 1년 해서 2년좀넘게만났습니다. 제여자친구는저에게 정말과분한여자입니다. 훈련소수료식부터, 제가군에있어서챙기지못한우리기념일들을 먼길면회와서 챙겨줍니다. 여자친구면회길은 왕복5시간정도입니다. 길도험해서차비도많이들고하는데 제가보고싶다고한마디만해도 달려와주는 그런여자입니다. 또 항상전화올시간에는핸드폰을잡고놓지않는여자입니다. 또항상휴가를나오기라도하면 저보다도신나하는여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여자한테해줄수있는게아무것도없습니다. 기념일에화려한이벤트를해줄수도없고 상병월급11만원좀넘는돈으로는 휴가나가서 맛있는밥한끼사주기에도부족합니다. 입대전에학생이여서딱히모아둔돈도없습니다. 제가할수있는거라고는 매일 진짜 아무리바빠도 전화거르지않고하는거, 진심을담아 편지쓰는거밖에없습니다. 그런데요즘여자친구가지쳐가는것같습니다. 예전에는 애정표현도하고하면 뭔가 확신에찬목소리로 나도! 라고대답했는데 요즘은 정말? 믿어도되? 라는반응뿐입니다. 휴가라도많으면모르겠는데, 육군휴가많이없는거..여러분들도아실겁니다. 요즘전화를하면뭔가제가듣기에도 아..얘가많이지쳤나? 하는생각이들정도인데 이런상황이 거의한달째지속중입니다. 이제군생활240일정도남았는데 어떻게여자친구한테 확신을줘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정말이여자는놓치기싫고 떳떳한남자가되고싶습니다. 혹시여자친구눈에딴남자가들어온걸까요? 불안한생각뿐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