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보고 계신다는..버스 무개념아줌마 제발..

SY2013.07.19
조회189
항상 판을 보기만했던 학생입니다
이번에 정말 어이없는 사례가 있어서
이렇게 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방학식이여서
모든 버스가 인파로 꽉 차있었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렇게 사람이 꽉 차있는 버스 속에서 사람들끼리 약간 부딪칠수도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탄 버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사람에 밀려 어떤 학생들이 내려야할 정거장에서 내리지 못해 부득이하게 사람들사이로 지나가려다 보니 어떤 아줌마를 본의아니게 밀쳤나봅니다.

그 자리에 저도 같이 밀쳐졌고 저 외에도 버스안에 계시던 분들 또한 약간의 부딪힘이 있었습니다.

거의 사람이 빠져나갔을때쯤
샤넬 썬글라스..같은 명품으로 치장을 하신
아줌마께서 기사아저씨한테 다가가시는 겁니다.

그리고 대뜸 "아저씨! 아까 학생들이 내릴때 내가 밀쳐졌는데 아저씨가 학생들한테 하지말라고 주의를 줘야하는거 아니예요? 내가 왜 이런꼴을 당해야해요? 학생들한테 내릴때 밀치고 내리지말라고 하셨야죠!!!! 그리고 학생들 앞으로 내리지 말게 해야되는거 아니예요? 하...참 내가 학생들이라 대충 넘어가 준거지 미친년들 아니예요? 미친년??!!!!!
도대체 버스 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예요?!"

이런식으로 기사아저씨한테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사아저씨는 죄송하고 이해는 하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 상태에선 전체적인 상황은 파악하기 힘들다고 그리고 사람이 많은 상황에선 대부분이 부딪힐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계속 죄송하다고요..

그 아줌마의 일방적인 따짐이 10분을 넘어서고..
안에있던 승객들도 슬슬 짜증이 올라오시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요.

그 아주머니.. 하.. 께서 점점 목소리가 격양되시고 입에 수건를 무신것처럼 아저씨께 더 심하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참다못한 기사아저씨께서 갑자기 손을 드시더니 "여러분 이 분이 하시는 말씀 다 들으셨죠? 이분이 제가 말하는게 무례하다고 하는데 제가 이분께 무례하게 대했나요?" 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그안에 승객들은 감정의 동화가 일어난 상태로 참고 계셨기 때문에 그 말을 듣자마자 한 목소리로 "아니요 아저씨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세요. 아줌마 그러실꺼면 내리세요."
"아줌마 아줌마가 지금 하고 계신 행동이 아까 학생들이 한 행동보다 몇배는 개념없으신거 아세요?"
등 승객들도 아줌마께 화를 내시며 그냥 내리시라는둥.. 말씀을 하시고..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거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미친아줌마께서 아저씨가 그걸 왜 승객한테 물어보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용자님 한분께서
"아줌마 그럴꺼면 내리세요!"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가 자리에서 일어나 점점 뒤로 뚜벅뚜벅 걸어오시더니 갑자기 추리를 시작했습니다

아줌마왈 "지금.. 목소리를 들으니 남자같은데.. 너니????너니?????너니??????누구야?????너냐고??????"이러면서 한분한분께 다가가 삿대질을 하며 따져대시는 겁니다.

어떤분에게 가서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아무런 말도 안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에게 가서 마치 들고있는 명품백으로 때리기라도 할기세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니가 그랬지? 너잖아. 너지??????너냐고..너지??? 아니라고 오리발 내미는데 양심이 없니?
하늘이 보고있어!!!!!!!!!!!!!!!!!!!!!!!!!!!!!!!!!!!!!!!!!!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고 니앞가림이나 잘해!!!!"

이러시고 한명한명한테 따지시고 운전중이신 아저씨.. 그 착한 아저씨께선..ㅠㅠ 화도 안내시고 위험하니까 앉아계시라고 그러다 진짜 크게 다친다고.. 계속 말했지만 무시하고 자기는 이 다음 정거장에서 내릴꺼라고하며 진짜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시더라구요......아....

그 여자가 내리자마자 버스안은 그 여자분에 대한 욕으로 가득찼습니다.
아저씨께 속상해하지 마시라고 저도 한마디 건넸지만 ..정말..화가나더라고요..

제발 버스에서 사람들끼리 부득이하게 부딪힌거 가지고 기사아저씨께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그분들도 최대한 사고 안나게 하고 위험없게 하려고 하면서 운행하시는 건데..
괜한일로 속상하시지 않게 했음 좋겠네요..
증거 동영상이 있지만
그 여자의.. 그런게있나요? 인권?을 위해 참고있습니다. 제 친구가 그 장면을 찍었다네요..

날도 더운데 버스 타시는 분들 서로 조금만 배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화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
욕쓰러던거 참으며 꾸역꾸역 쓴 글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항상 좋은 하루되시고 행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