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적장애 2급을 가진 아이의 아빠입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13.07.19
조회7,058

안녕하세요

저는 지적장애2급 장애 아이 아빠입니다.

너무 억울하게 저희 아이와 제가 겪고 있는 일이 힘이 들고 속이 타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사람 사는게 사람 사는 것 같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집단으로 성추행을 당한 적도 있으며 놀림과 괴롭힘을 4명의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당해왔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너무도 늦게 알았으며 너무 늦게 통보 받게 되어 그 것이 더 억울합니다. 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게 제 평생 한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이 그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아픔을 알아주지 못한 저도 아이에게 상처가 된것 같아 죄스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죄책감을 좀 덜어 내기 위해서 저는 작년부터 학교와의 싸움을 하고있습니다. 내 아이의 억울 함을 벗겨주기 위해 내 아이의 상처를 내가 보듬어 주기위해 홀로 외로운 싸움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괴롭힘을 한 아이들의 처벌을 원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 아이들도 어리고 어린 마음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여 너그러이 용서해주려 하였습니다.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그 아이들이 처벌 받게 된다면 제 마음 또한 편치 않을 것이고 그 아이들 부모님 또한 아이들이 처벌 받는 다면 마음이 불편하실꺼라 생각해 저는 학교에도 부모님들에게도 아이들 처벌은 원하지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다만 다음부터 우리아이를 조금 각별히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있었을 뿐이였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히지 못하게.. 그게 다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모든 것이 빗나갔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따돌림으로 시작하였으나 학교에서는 아무도 저희 편이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제 아이를 나쁜 학생으로 만들며 심지어 도둑으로 몰기까지 하면서 자기들 잘못을 덮으려고 우리 아이에게 죄를 주시고 상처를 주시고 심지어는 선생님들끼리 미리 준비하셨던 듯이 한마디씩 저를 향해 아이를 향해 하시더라구요 전 아직도 그 날의 아이가 받았을 상처와 그 날 저에게 주셨던 가시 같은 말들 모두 잊지 않고있습니다.

2012년9월10일 청주 일반 한 초등학교 교장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2011년도에 아이 담임까지 맞았던 김oo선생님이 학생 8명에 학부모님들 앞에서 우리 아이에 대한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김oo선생님은 우리 아이를 학부모님들 앞에서 그것도 스승이 제자를 도둑으로 몰았습니다

증거도 없이 (색종이도 훔치고) 라는 말씀을 제 앞에서 서슴없이..... 그 일로 전 매일 2012년9월10일에 김oo선생님의 그 말씀이 부모인 저는 매일 밤마다 악몽에 시달립니다.

너무도 억울해서. 그리고 너무 분해서...... 용서가 안됩니다.

처음에는 모두 다 용서하고 이해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도 청주 한 초등학교랑 그리고 전출가신 우리 아이에게 도둑으로 몰았던 김oo선생님과 지금도 10개월째 대응하고 있습니다.

2011년 우리 아이 담임을 맞았던 김oo선생님을 2013년5월16일 청주 한 초등학교에 2012년9월10일 김oo선생님이 하신 말씀 청주 한 초등학교에 녹취기록 있는 것을 확인 하고 검찰청에 고소를 했습니다.

검찰청에서는 경찰서로 수사가 내려갔고 (색종이도 훔치고) 라는 녹취기록를 경찰서에서 확인 하셨답니다.

그런데.. 경찰관이 하는 말이 (색종이도 훔치고)라는 녹취기록은 있는데 김oo선생님이 고의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고 진술 하셨다고 명예훼손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처벌이 안된답니다(세상에 이런 일이)...........불기소 처분 내린다고(혐의없음)....... 최종 결정은 검사님이 하시는 거지만 ,,,,,, 검사님의 진실된 판단을 내리시길 바랄뿐입니다.

다른 내용 아닌 녹취기록 내용으로 고소를 했는데 그 녹취기록 내용으로만 판단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아이 상대로 청주 한 초등학교에서 2012년9월10일 학교에서 벌인 일을 덮으려고만 합니다...

우리 아이는 운동회도 소풍도 다른 아이들과 같이 못가고 매일 약을 복용하며 집에서 지금도 재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가자는 말을 하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오질 않아 하며 겁에 질려 나가려 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학교폭력으로 상처 받는 아이에게 그것도 장애아이에게 스승이 자기 제자를 도둑으로 몹니까? 증거도 없이..고의가 아니였다면 끝나는 건가요? 아이와 학부모가 상처 받은 것은 생각 안하십니까?

우리 아이를 도와주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너무 힘든 이 싸움 홀로하는 이 싸움의 끝은 있을까요 .. 저는 아마 제가 눈을 감을 때 까지 아이의 마음을 미처 다 알아주지 못한 저를 탓하고 아이에게 죄인으로 살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저희에게 희망을 주세요 .. 사람답게 잠을 자고 사람답게 밥을 먹어보고 사람답게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저의 부자와 세상이 모두 등을 돌려 있는 것 같은 이 싸움 하루하루 너무 힘들고 많이 외롭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8

손혈오래 전

저도 제동생이 있다보니 이마음을 잘알것 같네요. 아들분이 많은 사람들한테도 당당하게 지내고 이쁨도 많이받고 도움받으며 잘자라길 빌어봅니다. 힘내시고 그런 망할선생 이승에서 처벌안되면 저승에서라도 처벌 꼭 받을테니 걱정마시고 앞으로 웃으면서 지내셔요.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이세연오래 전

안녕하세요. 금요일 밤 9시에 방영하는 SBS , 이세연 작가 입니다. 너무나 아프고 괴로운 상황 때문에, 많이 갑갑하고 힘드실 듯 합니다. 혹, 저희 프로그램이,, 아버님의 진실찾기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메모 남깁니다. 좀 더 자세한 얘길 나눴으면 하는데요. 이메일 : marina0720@hanmail.net 나, 카톡아이디 : eyeon0603 으로 연락처를 보내주셔도 좋고,, 02-2113-3849 번으로 전화해서 이세연 작가를 찾아주셔도 좋습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돌봄오래 전

저는 이 아이를 작년말 부터 돌보아온 돌봄 선생님입니다. 처음 00네집에서 00이를 만났을때의 눈초리가 아직도 눈앞에 선합니다. 낯선 저를 호기심반, 경계심 반으로 아빠뒤에 숨어서 살펴보는데 마치 동화책에 나오는 포수에게 쫓기던 토끼같이 보였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또 다시 어떤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그러나 어떤 기대와 호기심에 말없이 바라보는 작고 어린 한 영혼의 눈초리에서 아픔이 저절로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첫 미팅이 끝난후 현관문을 나서는데 제 신발을 신기좋게 가지런히 바로 돌려놓아주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작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느냐는 유행가처럼 저 또한 어린 시절 상처받은 경험에서 힘든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기에 최대한 아이에게 편안하고 밝은 마음으로 대하면서 어느듯 오늘까지 이르렀네요. 그렇게 말이 없고 인사한번 하기도 어려워서 숨어버리는 수줍음과 경계심이 많던 00이가 시간이 가면서 차츰 말문도 열리고 산책이나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요청도 하고 장난도 치는 등 많이 밝아진 듯합니다. 그리고 비록 또래보다는 늦지만 글쓰기나 수학, 알파벳공부, 책 따라 읽기 같은 학습도 거부하지 않고 잘 따라와주는데 얼마전에 길에서 영어 알파벳을 보면 알고 있다고 손짓도 하더군요. 비록 지적 장애가 있으나 순탄한 학교생활만 되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몫을 해낼정도의 학습은 숙지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학교도 못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번에는 요양원에가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에게 안마도 해드리고 식사하시는것을 도와드리는걸 하는데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직원분들이 많이 칭찬해주었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자신에게 관심있게 말을 걸어주어도 슬금슬금 제 뒤에 숨는 모습을 볼 때 한번 닫혀버린 마음을 열기에는 많은 시간과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함께 무심천주위를 산책을 할때 길에서 예쁜 꽃을 보면 냄새를 맡아보고 향기가 너무 좋다면서 저와 강아지에게도 맡게 해주거나, 저에게 준 껌을 먹다가 버리지 못하고 종이에 싸서 손에 쥐고 한참을 걸어가는데 쓰레기 봉투가 보이자 버리라고 알려주는 등 얼마나 세심하며 맑고 정이 많은아이인지 모릅니다. 기관지가 다소 약한 제가 기침이라도 조금하면 얼른 물을 떠와서 먹여주며 걱정스레 바라보는 00이의 눈망울은 얼마나 맑고 예쁜지요.. 또한 일상생활에서 어떤면에서는 보통사람보다 기억력이 훨씬 좋을 때가 있어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깜박깜박 잘하는 저를 오히려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우리 큰딸이 00이가 오히려 엄마를 돌보는거 같다고도 하였답니다.

돌봄오래 전

이렇게 세심하고 선한 아이를 때리며 바지를 벗기기도 하면서 괴롭히니 얼마나 상처를 받고 떨었을까요.. 보통 아이와 좀 다르다는 이유로,한 여리고 맑은 영혼이, 그리고 보통아이가 아닌 장애가 좀 있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유로 한 가정이 이토록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말아야하는지... 그렇다면 양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와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과의 차이가 과연 무엇이 있을수있는지..좀 더 나은 육체와 지능이 있다고 약한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폭력도 허용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이들도 나름대로의 인생과 삶이며, 맑고 순수하여 어떤 면에서는 비장애인보다 오히려 더 정상인이라고 생각합니다..최소한 나와 다르다고 남을 무시하거나 깔보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몇년간 돌보미를 하면서 느낀건 예전보다 장애인들에게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아직도 일반사람들의 편견어린 눈초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아이를 무조건 특수학교에만 보내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그건 장애아, 특히 이렇듯 경계선에 머물러있는 지적장애아들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물론 특수학교에 분리되면 부모님이나 00이가 겪은 일도 어쩌면 안겪는 등, 우선 당장은 편할지는 몰라도 이런 아이들은 일반학교의 특수반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소위 정상적이 아이들과의 시간도 가짐으로서 장차 사회에서의 적응도 잘하게 되며 기타 여러가지 자극을 받아서 헤쳐나가는 촉매적인 환경도 됩니다. 제 주위에서 그런 과정을 지나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으로 이름있는 대형마트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 한 아가씨를 본적도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00이와 같이 일반 학교에서 특수반과 일반아이들이 있는 교실을 왕래하면서 교육받으며 점점 지적인 능력이 향상되는 아이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분리하는것은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쨋든 이 한 작고 여린 영혼이 언제까지고 자신의 힘없는 울타리속에 마냥 갇혀 있는게 아니라 이제 그만 밝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여러분께서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문제다오래 전

그런교사가 또다른 아이에게 또상처를줄것입니다. 옳은것을 가르쳐야하는 교사가, 약한아이를 몰아세우고 자기만편할궁리하네요. 이글이 많이퍼졌으면합니다.

AB오래 전

일단 아이에게 성추행이란 큰 상처입니다 아이의 현재상태에 대한 정신과 상담을 권합니다. 그리고 재판을 대비해서 증거를 찾아야 합니다 아이가 도둑질하지 않은 증거 그리고 하지도 않은짓을 학부모들에게 거짓으로 말해서 한가정의 한부모와 아이를 모독한죄 그리고 그로 인해 받은 정신적인 피해. 힘내세요!!!!

김양희오래 전

힘내시고 앞으로 이런일이 안일어났으면 좋겠어요..진짜 이건 꼭 처벌을 받아야만 하네요 괘씸한 사람들

화랑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줫나 패주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오래 전

이래서 일반학교말고 특수학교에 다녀야돼... 때론 애들이 더잔인하고 비열할때가많으니...

ㅇㄴㄹㄴㅇ오래 전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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