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자취하는 눈치없는 여자라서 그런가요

232013.07.20
조회3,743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제가 눈치도 없고 연애도 잘못해서 항상 친구들한테 혼나요. 친구들이 저보러 눈치없다고해서여러분들 생각을 듣고싶어요

저랑 중학교때부터 알던 남자 동갑 친구가 있어요
타지역으로 전학을가면서 못보다가 대학와서 다시보게되었는데요.
제가 혼자 자취하고, 그친구는 가족과함께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절 잘챙겨주려는 편 같아요
가끔 카톡하고 밥도 먹는 친구인데, 어느날 상담을 해달라고 해서 만났습니다

그 친구 얘긴 요새외롭다~ 뭐이런 얘기길래
누구 소개시켜줄까 누가 좋을까 이렇게 대답했더니
요새 자기한테 연락해오는 "누나"가 있다면서 자길 좋아하는거같다고 했습니다
학교 동기인데 연상이고 제게 사진보여줬는데
외모도 괜찮았고 성격도 나쁘지않은거 같길래 잘됐다고 잘해보라고했더니
자기 스타일이 아니고 연상은 관심이 안간대요
연하가좋냐ㅋㅋ 이랫더니
딱 동갑이 좋대요 ....그렇게 넘기고
다른대화를 하다가제가 전남친 얘길 꺼내게 되었는데
제가 그사람은 친구들이랑 노는방식이 맘에 안들었다 이런 말을 했더니
자기도 그러는거 이해 안간다며
저한테 이러 이러~~ 한식으로 노는건 어때? 이러길래
그건 당연히 괜찮지 ㅋㅋ 뭐이런식의 대화였어요 

그날일을 친구가 알고 저보러
눈치를 술말아먹었냐 ????!!
이래서 제가 신경이 쓰여 한동안 연락을 안했더니
우리 요즘 연락이 뜸하다며 말을 걸더라구요
내가 넘 오버했나 싶어 평소처럼 했구요


그리고 며칠지나서 친구가 기분 우울해하길래
혼자 바람 쐬면서 드라이브라도 다녀오라고했더니
그래야겠다고하고 몇시간? 지나서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여보세요?
음......... 십분후에 내려와
응?
잠깐 내려와서 뭐좀 받아가
뭘?
...그냥 ㅋㅋ내려와~
아...응 알앗어

내려갓더니 맥도날드버거세트를 주더라구요 한밤중에ㅎㅎㅎㅎ그냥 생각나서 샀다고하길래 얘뭐지 싶었는데
저태우고 드라이브 시켜줘서 기분 좋아져서 신경안썼어요
나중에 톡으로 원랜 자기 먹으려고 샀는데 제생각나서 (같은 동네) 들른거라고...........


이 내용들이 그냥 친구로선 있을수 없는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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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합니다~
절 좋아하는거 아닐까 라는 쪽으로 생각하다보면 이것도 그런거 같고 저것도 그런거같더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제가 아프다고했더니 밤에 차를타고 왓더라구요
약국도 같이가주고 고맙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워낙 서로 오랫동안 알고 장난을 치는 사이여서 그런지 일부로라도 그렇게 생각을 안하려고해요....ㅠㅠ

그리고 저혼자괜히 상처받는기분이에요....
날 좋아하나 싶다가도 아닌거같을때도 있으니깐
에이 아니네~ 하는게 반복되다보니
제가 혼자 뭐하나 싶구요...ㅠㅠ

남자가 용기꽝이라고 제가 유도를해주기도
혼자 오버하고있단 생각이 들어요

이럴땐 어떻게해야좋을지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