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기 >> [추가] 같이먹는사람 짜증나게하는 그사람의 식습관!!!!!!!!!!!!!!

2013.07.20
조회124,909

<< 후  기 >>

 

어제 제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거길갔다왔어요.

예식장이 남자친구 집쪽이여서 오늘은 제가 차를 가져간다고 하고 준비를하고 나서는데

엄마가 가면서 먹으라고 샌드위치를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조수석에 놓고

남자친구를 태워서 가는데 밥도 먹었다는사람이 샌드위치를 3조각이나 먹어서

"오빠~ 이따가 점심먹을건데 뭐 그리 많이 먹어 그리고 내가 언제 오빠 운전할때

먹을거 혼자 먹는거 봤냐고... 먹기좋은 크기로 먹여주지않냐고.. 해도너무하네 진짜!

난 꼭 오빠 먹다가 남긴음식 먹는 내림상받는 사람같다.. 아 진짜 열받네" 이랬어요

그러니까 요즘 자꾸 먹는걸로 시비를 거냐며 구시렁거리는거에요..

여튼 기분상한상태로 식장에 도착했어요

친한친구무리에서 한명이 하는거라 꼼꼼히 사진도 잘찍고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갔죠..

그때도 서로 기분상해있는 상태였어요.. 근데 다들 자주 만나던 사이라 같이 앉아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전 친구들하고 얘기하느라고 .. 또 그사람때문에 기분상해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친구가 XX야~ XX오빠 맛있는것좀 많이사줘~ 음식하고 싸우신다! 싸워!! 이러더니

다들 웃는겁니다..

아.. 정말 순간 창피하고 화나고...그동안 참아왔던것들이 폭발하면서 도저히 못있겠어서

부재중전화 핑계를대고 화장실 쪽으로 갔어요

그러고 화를 식히고 다시 돌아와서 친구 신혼여행 떠나는거 보고

친구들과는 다음에 다시 모이자라고 말하고 그사람한테 얘기좀 하자고 했어요

커피전문점도 가기싫었어요.. 그사람앞에 음식보이는거 진저리나서요

그래서 차에서 얘기했어요, 도저히 더이상은 못사귀겠다구요.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처럼 인터넷상에 고민올리면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해주는

그런공간이있다 거기다가 우리얘기 올려봤는데 나는 오빠 더이상 감당이 안된다

뭐 이런식으로 다 얘기했어요.

역시 뭐 말도안된다는.. 장난하냐는 그런투로 그사람은 받아들였는데

저는 완강히 말했고, 그사람이 고치겠다고 앞으로 자기 만나서는 음식을 먹지 말쟤요

그러면서 꼬아서 말하기에 오빠는 인성도 글러먹었다고..

그러니 그럼 우리 예식장이며 다 어쩌냡니다

그래서 손해를 봤으면 내가 더 본다고.. 오만 정 다 떨어졌으니 제발 그만하자고 하고

오빠가 부모님께 말 못하겠으면 지금당장 제가 찾아뵙고 말씀드린다고 했더니

정말 이런식으로 할거냐고 하며, 집엔 자기가 천천히 말씀드린다기에

결혼식 못하는데 부모님께서 여기저기 더 말하시면 그땐 오빠 부모님얼굴에 더 먹칠이니

알아서 잘 빨리 말하라고 하고, 마지막 예의상 집에는 데려다 주겠다고

집앞에서 내려주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아직도 이해할수없다고 톡을 보내는 그사람, 하지만 정말 어제 확실히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참아오던게 정말 팍...

많은 조언 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추가글

 

레스토랑에가서도 그렇고 일반 식당에서도 그렇고 음식먹을때 늘 그렇게 빨리먹구요..

부페식 레스토랑 가서도 따로 가지고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꺼 다 먹고

제꺼 먹어요.. 그래서 오빠는 다먹었으면 더 가져다가 먹어~

이러면 너꺼도 빨리먹고 다시 새걸로 가지고오는게 낫지~ 그러면서 막 먹어대요

고깃집만이 아니구 모든 음식을 다 그래요..

저희집에서 가끔 식구들과 밥먹을때도 밥도 많이먹고 음식도 많이먹어요

근데 어른들은 잘먹는걸 좋아하시잖아요..또 워낙 많이 먹다보니(가끔씩 그사람 집에 초대하면

어머니께서 음식을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시잖아요) 다 먹고 숟가락 내려놓는 속도가 맞춰지구요.. 정말 그덕에 저는 요즘 엄마가 밥을 왜케 빨리먹어치우냐며 천천히 먹으라고

빨리나가봐야하냐고 물으세요..

오늘은 일식집에서 저녁을먹고왔는데 사장님께서 음식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시미를 조금 더 가져다 주셨구요.. 네.. 역시나 또 혼자 음식을 흡입했어요 그사람..

그사람은 늘 든든히 먹고 술을 먹어서 괜찮은데 저는 그사람하고만 술을먹으면

안주나.. 기본식사등을 잘 못먹어서 늘 속이 안좋아요.

오늘은 마지막에 정말 그 버릇 못고치면 결혼하는것도 좀 생각 더해봐야할것같다고 말했는데

저보고 심심하냐고 하네요.. 트집잡을게 없어서 별걸 다가지고 그런다면서요..

얼마전에는 진지하게 우리 "안녕하세요" 프로좀 나가보자고.. 나 진짜 고민이라고 까지말했는데

그사람은 자기 식습관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않네요..

 

                                                                                             //

 

 

 

우선 저는 11월말 결혼식을 앞둔 31살 여자입니다. 그사람은 저보다 1살위구요..

상견례를 끝내고 결혼 초읽기에 들어가니, 그사람 행동 하나하나 다 신경이 쓰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랑 그사람은 2년 조금넘게 교제중인데, 날이갈수록 심해지는 그사람의 식탐과, 먹는속도때문에

이젠 화가납니다..

처음에는 그냥 마냥 잘먹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아.. 편식 안하는 남자 괜찮지..싶어

별다른 신경을 안썻는데..

언제부턴가 점점 더 심해지는겁니다..

 

밥먹으로 식당에가면 정말 누가 뺏어먹는것마냥 앞에있는 음식을 다 먹어치웁니다.

특히 저는 제가 고기굽는걸 좋아해 연애초에 난 고기는 절대적으로 내가 구어야한다

이렇게 말을해둬서 고깃집을 가면, 하...... 제가 고기를 구우면 그사람은 그게 뜨겁지도 않은지

입으로 정말 연이어 넣습니다.

아직 안익은것도 있어, 아 그거 안익었어 이러면 이정도는 먹어도돼~

너도 빨리먹어 이럽니다.

근데 정말 이제 나도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 고기는 몇점없습니다.

그리고선 1인분을 더 시키면 굽는데 또 먹고.. 같이먹자고 천천히좀 먹어

이러면 고기는 적당한 때가 있다고 그만 굽고 빨리 너도 먹어

이런식으로 말하고.. 제가..

나 배 하나도 안찼어~ 1인분만 더먹자.. 이러면

너 그러고 보니까 진짜 요즘에 잘먹는다~ 그만먹자~!! 배부르기도 하고 1인분 더 시키면

너 또 다 못먹어~ 그럼 아깝게 남기잖아~~ 식탐 그만~!!! 뭐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나 굽는동안 오빠가 다 먹어서 배고프다고! 나 1인분 더 먹을래

이래서 더 시키면 그사람 또 먹습니다.

그래서 고깃집에가면 보통4인분은 시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우리 진짜 많이먹는다며

우린 4인분이상부터 고기먹었다는 말하는 커플이잖아~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전 1인분도 제대로 못먹습니다

밥도 처음엔 한공기로 나눠먹었는데 그사람 어느새 다먹고 너 안먹을거면 내가 좀 먹을께

이래서 나중엔 저도 짜증나서 우리 밥은 한공기씩 시켜먹자! 하고 한공기씩먹는데

그사람은 그걸 다 먹고 또 제밥을 3분에2가져가요..결론적으로는요

밥숟가락도 커서 한번뜨면 정말 남들 두배에요..

밥이라도 좀 먹으려고 하면 같이 나오는 찌게... 그사람이 건더기랑 다 건져먹고

아래깔린 된장덩어리..국물조금밖에 없어요..

 

여튼 그러면서 제가 좀 기분상해서 삐져있으면 먹는것갖고  왜그러냐며

더 맛있는거 사줄께~ 이러는데 이미 그사람은 배가 터질정도로 먹은 상태에서

다른건 먹을수도 없어요.. 그래서 그사람 만나고 집에들어오면 씻고 잠안올때는 정말

배가고파서 짜증까지나요..

아.. 내가 왜 저녁약속에 밥먹고들어와서 배가고프고 기분까지 상하는거지? 이런생각이 들면서

짜증이나요..

 

그런데.. 그사람 저만나서 몸무게가 거의 삼십키로가 쪘어요

지금101KG이에요..

그러면서 계속 아.. 너만나서 나 살찐거 보라고 니가 살쪄도 된다고 그래서 지금 이지경까지됐다..

키가 180이긴하지만 그 몸무게면 누가봐도 살이쪘어요. 그래서 그사람집에서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저희부모님도 살을 좀 빼라고 그러는데

순간마다 다 XX가 살쪄도 상관없다고 그랬다고 그러면서 빼야죠~~!! 저도 몸이 힘들어서요..

이럽니다.. 그래서 전 오빠 살좀 쫌만 빼자! 오빠도 몸 힘들도 옷도 핏 다 안이쁘고..

좀 그렇다.. 이러니까 "내가 너 그럴줄 알았어.. 사람 마음 지나면 다 변하지..그냥 잘생기고 마른사람이 좋다고 그러지 왜 사람 살찌게해놓고 이제와서 그런소릴해" 이런식으로 삐집니다.

 

그러면서 너도 좀 빼.. 우리 진짜 살좀 빼야겠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제쪽으로 살 주제를 돌려서요..

저는 키169에 55키로 입니다..

네.. 저도 살 빼야하는건 아는데.. 그사람이 살을 빼라고 하니 헛웃음이나와

먼저 빼야되는건 오빠라고 뭐 이런식으로 얘길 하다보면 싸움이 되고...

 

아 정말.. 그사람 먹는것땜에 같이 밥먹기가 싫어요.. 그래서 요즘엔 저도 같이 음식을 빨리먹는것

같아져요..

말로 적으니 그만큼이 표현이 안되는데.. 이사람 식습관때문에 요즘엔 결혼까지 다시생각하고싶을

정도로 민감해지네요...

적고보니 먹는걸로 짜증나서 그러는것같은데.. 이게 정말 안겪어보시면 모르실거에요...ㅠㅠ

이런 남자랑 사시는분 계신가요..?

답좀주세요..ㅠㅠ

댓글 211

병맛오래 전

Best가정교육의 문제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인 글만 봐도 한숨 나온다

222오래 전

Best제가봤을땐 님 예랑분이 식탐심한편인것 같음..저희남편도 저랬었든요 자기 배부르다고해놓고입에 계속 집어넣고.. 그리고 살찌면 나한테 짜증..근데 저 첫째임신했을때 입덧이 넘 심해서 하루종일 암것도못먹다가 소고기먹고싶어서 갔는데하루 3끼 다쳐먹은 놈이 입덧해서 헬쓱한 와이프는보이지도 않는지 걸신들린듯이 쳐먹길래그냥 젓가락 놔버리고 집에 혼자 와버렸어요그리고 남편들어왔을때 한소리 했음짐승새끼들도 지여자챙긴다고 넌 짐승만도 못하다고우리 애가 니 먹는거 닮을까봐 겁이난다고앞으로 식사는 따로하자했더니 정신차렸는지 지금은 저먼저 챙겨주고 먹는속도도 많이 맞춰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진지하게 얘길해보세요..괜히 먹는거가지고빈정상하면 짜증나잖아요

오래 전

Best와진짜 짜증난다.. 말하는 꼬라지보소...고칠려는 마음도 없는 거 같은데요? 저같음 하고싶은말 다하고 헤어질 듯. 화딱지나서 살겠나 어디.. 돼지같은게 무슨 여친 몫까지 뺏어먹나?

대박오래 전

와. . 저진짜댓글달아본적없는데읽다가격하게공감하고저도분했던기억이떠올라서로그인해서글남겨요지금저는20대중반이고. . 저또한전에식사때마다짜증나는남친을만난적이있었거든요 고기집이나평소밥집은말할것도없구요 저는군것질거리나간식걸먹을때가특히가관이었어요과자는꼭한봉지,두봉지사는데요 배려해주는척하면서 과자제손에묻으면안되니까자기가먹여주겠데요 근데예를들어홈런볼을샀으면지가열번주워먹고한두번제입에넣어요 그래서저두먹고싶어서손좀넣으려고하면기왕에안묻은거계속묻히지말라면서내가넣어주는데왜그러냐고 진짜사람장난하는것도아니고 머먹을때면그런식으로맨낧행동해서 성질배리겠더라니까요? 그래서그런거먹을때 쫌넉넉히사려고하면 넌양도적은얘가먹을욕심만많아서왜케사려고하냐고 헐. . 제가양이적은게아니라그것밖에못먹게하거든요 그사람만나면서살이쪽쪽빠졌어요 만나고오는날이면배고프기도하고괜히분하고성질이나서잠이안오는거에요 누구놀리는것도아니고이렇게배려심이없나싶고 그렇다고머라하기도이상한부분이고 그래놓고살빠지니까왜그렇게살이빠졌냐고 다이어트하녜ㅡㅡ-기가막혀서진짜욕나올뻔했었던기억이있네요지금은깨끗히헤어지고빠이빠이했지만 언젠가제가심한감기몸살로시름시름앓던날 저챙겨준답시고 죽사와서는저는딱두입주고그많은걸지가싹싹긁어먹고는, 이렇게챙괴주는남친없다고고마워하라고ㅡㅡ하던그뻔뻔한표정과그말에넘서러워서나두입밖에못먹었다고배려가그렇게없냐고지금너나생각해싀온거냐니밥먹으로온거냐너는더군다나밥도다먹고오지않았느냐 울면서말했더니 진심으로당황하며 아..너가이렇게까지먹을꺼같은하찮은거에과민반응하는얜지몰랐다며,뭐이런걸로쪼잔하게화내느냐며,그날이냐고..ㅡㅡ묻던그놈생각을하면 지금도욱욱화가치밀어오르곤하네요

오래 전

원래 이런 말 안하는데 정말 잘 헤어지셨어요ㅠㅠ!!

오래 전

허...헐;;;;식탐이 엄청 많으신가봐요;;;도를 지나치시네요ㅜㅜ그래도 정신 차리고 헤어지자고 하셔서 다행;; 그대로 결혼했으면 맘고생 심하셨겠네요...

ㅉㅉ오래 전

근데 진짜 짜증나는부분인데 딱 꼬집어서 말하기 뭐한게 밥상매너인듯요. 글만봐도 내가다 짜증이나는데... 옛날에 잠깐 만낫던 남자는 뭘 입에 넣을때 입만 벌리는게아니라 혀를 잇는대로 다 빼고 먹는거에요... 보는순간 경악...두번정도 밥먹고 연락다 씹었어요 비위상해... 근데 결혼할 사이면 더 신중해져야할듯요.. 어른들이 그러잖아요 결혼전에 싫엇던부분은 평생간다고.. 바꿀수없는건 천성인거니까..지금 그 짜증을 평생을 안고갈수 잇겟어요? 참 짜증나는부분으로 스트레스받고계시네요..이해할것같애요..

겨땀오래 전

내남자친구도 저런편이었는데...맛있는거있어도 지입에쳐넣기바쁘지,절대 나먼저챙겨준적없었음.근데자꾸말해야해요 그래야고쳐짐

코리오래 전

그런 놈이랑 왜 사겨요?님 바보에요?답답해서 돌아버리겠네...

ㅉㅉ오래 전

식탐, 식습관도 문제지만 눈치가 드럽게 없네. 여친이 빡쳐서 숟가락 집어던지기 일보직전인데도 모르는 인간..ㅡㅡ

으음오래 전

짜증난다그냥 고깃집 가지말고 부페만가

슈슈오래 전

아 듣기만해도 짜증 조카 짜증ㄴ 저도 전남친이 그래서 밥먹다가 숟가락 내려놓고 니혼자 처먹으라고 욕도 하고 지랄도 해봤었는데..버릇은 어쩔수가 없음... 지금 만나는 남친은 밥도 천천히 먹고 그러길래 괜찮다 생각했는데 웬걸 요즘은또 조카 빨리 먹어여 고기집가면 제일짜증..2인분시키면 지혼자 다처먹어여 그래서 첨부터3인분시켰는데 그래도 내가 먹는게 1인분이 안되는양...휴,,, 그리고 하나 더 시키자고 하면 지는 배불러서 싫다하네요 나혼자 먹을수도 없는노릇이고 집에가서 배고프고 짜증나고 그리고 어젠 오랜만에 오붓하게 맥주 한잔하자고 닭봉을 해줬는데 무슨 식사 하는것도 아니고 닭봉4개 먹는동안 후라이팬 한가득 한걸 혼자 다쳐먹음...; 아참나 먹는걸로 이러는것도 참 쨰쨰한거 같긴한데 진짜 먹을때 저러면 정내미 뚝뚝 떨어짐 근데 결혼해서 산다니...님 결정 잘하셨어여 저거 고치기 전까진 다시 만나면 안되여!! 어떻게 같이 살어 휴 남자들은 왜이리 빨리 먹는지참

버려오래 전

뱃속에 새 생명 키우시나보봐요... 기생충 약 드려보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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