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출산예정일을 한달 앞둔 스물 여덟 예비 엄마입니다. 제 고민은요 제목처럼 도련님이 제 친구를 소개시켜달라는거예요ㅜㅜㅜ
이주전에 남편이 출장이라 주말에 집에 없어서 우울해하던 차에 친구가 위로겸 집에 놀러왔어요. 배부른 임산부라 바깥에 나가는것도 힘들고 남편도 없으니까 무섭기도 해서 친구가 하루 자고가기로 했죠. 친구가 요리 솜씨가 좋아서 제가 먹고싶다는 잡채랑 버섯전골이랑 이것저것을 하고있던차에 갑자기 도련님에게 전화가 와서 지금 집앞이라고 시어머니가 뭐 갖다주라고 했다면서 올라간다고 했어요. 물건만 주고 가겠거니해서 올라오라고 했죠.
근데 도련님이 집에 들어와서 차려진 밥상을 보니까 “맛있겠다.. ” 이러면서 군침을 삼키시길래ㅜㅜㅜ 하.. 저녁을 셋이서 같이 먹었어요. 처음보는 사이였지만 그럭저럭 밥먹고 도련님은 집으로 돌아갔죠.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쯤에 도련님한테 카톡이 온거예요. 소개시커달라고! 그리고 그 날 저녁쯤엔 시어머니께서 전화오더니 제 친구에 대해 이것저것 캐물으시더라구요...
제 친구는 정말 싹싹하고 여대 졸업에 지금 공무원이예요. 요리도 꽤 잘하고 장점이 많죠. 시어머니께선 마음에 드셨는지 저보고 잘 좀 이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도련님이 좀.. 양아치거든요ㅜㅜㅠ 작년에도 술먹고 행패부리다 경찰서가고.. 돈도 모아둔거 별로 없고 펑펑 쓰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저는 서로 소개시켜주고싶지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오늘 시댁에 가게됬는데 하..
벌써 시부모님이 김칫국을 한사발마셔놓으셔서 소개팅이 아닌 거의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선자리가 되버린거예요. 전 말도 못꺼냈는데., 자꾸 저한테 압박주시면서 잘 좀 이어달라고하시는데..
제 상황이 정말 난처하네요ㅜㅜ 도련님같은분을 제친구에게 소개하고싶지는 않은데 시댁에선 벌써부터 맞선보는것처럼 생각하고있으니ㅜㅜ
현명한 결시친분들 명쾌한 답변을 기다릴께요ㅜㅜㅜ
+댓글보고 추가합니다ㅜㅜ 친구가 남친없ㅇ는걸 도련님이 알고계세요ㅜㅜ 같이 밥먹던날 대화하던중에 도련님이 친구집에서 하룻밤 외박해도 남친이 뭐라고 안해요?라고 물어서 친구가 별 생각없이 남친 없다고 했거든요ㅜㅜ
잘 해결됬습니다. 톡커님들의 조언대로 도련님에게 제 친구 지금 남친은 없지만 잘되가는분 계시다고 했고 시부모님께도 그렇게 전해드렸어요. 옆에서 남편도 같이 거들어 줘서 좋게좋게 끝난것 같습니다. 도련님이 전화번호를 달라 카톡이라도 해보고싶다했는데 남편이 잘 끊어냈네요. 제가 임신중이라 시부모심이 챙겨주시고 잘해주셔서 부담이 컷던것같네요. 웬지 들어드려야될것같고... 하하ㅠㅠ 거절하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안절부절 하던 차에 글을 올렸는데 정말 감사합니다ㅜㅠ 해결되고나니 별것 아닌 일이였는데 상황이 꼬이다보니 머리가 하예졌나봐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후기)도련님이 제 친구를 소개해달래요ㅠㅠ
이주전에 남편이 출장이라 주말에 집에 없어서 우울해하던 차에 친구가 위로겸 집에 놀러왔어요. 배부른 임산부라 바깥에 나가는것도 힘들고 남편도 없으니까 무섭기도 해서 친구가 하루 자고가기로 했죠. 친구가 요리 솜씨가 좋아서 제가 먹고싶다는 잡채랑 버섯전골이랑 이것저것을 하고있던차에 갑자기 도련님에게 전화가 와서 지금 집앞이라고 시어머니가 뭐 갖다주라고 했다면서 올라간다고 했어요. 물건만 주고 가겠거니해서 올라오라고 했죠.
근데 도련님이 집에 들어와서 차려진 밥상을 보니까 “맛있겠다.. ” 이러면서 군침을 삼키시길래ㅜㅜㅜ 하.. 저녁을 셋이서 같이 먹었어요. 처음보는 사이였지만 그럭저럭 밥먹고 도련님은 집으로 돌아갔죠.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쯤에 도련님한테 카톡이 온거예요. 소개시커달라고! 그리고 그 날 저녁쯤엔 시어머니께서 전화오더니 제 친구에 대해 이것저것 캐물으시더라구요...
제 친구는 정말 싹싹하고 여대 졸업에 지금 공무원이예요. 요리도 꽤 잘하고 장점이 많죠. 시어머니께선 마음에 드셨는지 저보고 잘 좀 이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도련님이 좀.. 양아치거든요ㅜㅜㅠ 작년에도 술먹고 행패부리다 경찰서가고.. 돈도 모아둔거 별로 없고 펑펑 쓰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저는 서로 소개시켜주고싶지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오늘 시댁에 가게됬는데 하..
벌써 시부모님이 김칫국을 한사발마셔놓으셔서 소개팅이 아닌 거의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선자리가 되버린거예요. 전 말도 못꺼냈는데., 자꾸 저한테 압박주시면서 잘 좀 이어달라고하시는데..
제 상황이 정말 난처하네요ㅜㅜ 도련님같은분을 제친구에게 소개하고싶지는 않은데 시댁에선 벌써부터 맞선보는것처럼 생각하고있으니ㅜㅜ
현명한 결시친분들 명쾌한 답변을 기다릴께요ㅜㅜㅜ
+댓글보고 추가합니다ㅜㅜ 친구가 남친없ㅇ는걸 도련님이 알고계세요ㅜㅜ 같이 밥먹던날 대화하던중에 도련님이 친구집에서 하룻밤 외박해도 남친이 뭐라고 안해요?라고 물어서 친구가 별 생각없이 남친 없다고 했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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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됬습니다. 톡커님들의 조언대로 도련님에게 제 친구 지금 남친은 없지만 잘되가는분 계시다고 했고 시부모님께도 그렇게 전해드렸어요. 옆에서 남편도 같이 거들어 줘서 좋게좋게 끝난것 같습니다. 도련님이 전화번호를 달라 카톡이라도 해보고싶다했는데 남편이 잘 끊어냈네요.
제가 임신중이라 시부모심이 챙겨주시고 잘해주셔서 부담이 컷던것같네요. 웬지 들어드려야될것같고... 하하ㅠㅠ 거절하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안절부절 하던 차에 글을 올렸는데 정말 감사합니다ㅜㅠ
해결되고나니 별것 아닌 일이였는데 상황이 꼬이다보니 머리가 하예졌나봐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