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연애하지마세요.

그러지마2013.07.21
조회6,820

헤어지고 나서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 삶에서 잊혀지지 않는 한 사람 때문에 힘이 들어요..그냥 털어놓을데가 없네요..

7년을 사귀고 헤어졌으니

7년의 시간을 견뎌야 할까요

평범하게 20대 초반에 만나 열렬히 사랑하고

군대도 기다려주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람인데..

 

그 사람이 종교에 빠지는 이후로

다 물거품이 됬습니다.

 

지금도 묻고 싶어요

왜 그때 힘들어서 종교에 빠진거냐고

그때 그 사람은 군대를 제대하고 뭔가 이루고 싶은 마음에서 였는지

한달도 안되 타지역으로 돈을 벌러 떠났습니다.

전 울면서 근처에서 일 구해도 되지 않냐고 했지만

소용없더군요. 그때 알았어야 했죠..

마음에 내가 점점 사라지고 있단 걸

전 기다려주고, 그 사람을 응원해주는게 다인줄 알았던 사람이었어요.

해바라기처럼 바라봤던 내 맘을 그 사람도 모르진 않았을겁니다.

그렇게 종교에 깊어지고 제게 이별을 고하더군요.

저와의 이성적인 관계로 종교생활이 버겁다구요..

전 그럼 형제 .자매로라도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 사람 놓치기 정말 싫었거든요..

그렇게 2년후..전 제 풀에 지쳐 그 사람 손을 놓았어요.

2년동안 종교생활에 빠져 만남도 줄고. 스킨십은 손잡는게 다였던.

외롭게 만든 사람..

마음에 내키지 않는 종교생활도 힘이들었구요..

 

6년동안 행복했던 추억은 그렇게 힘이 없었어요.

마지막에 그 사람이 웃으며 그렇게 말하덥니다.

" 좋은 남자 놓치는 거에요 자매님"

그 입 찢어놓고 싶엇는데

제 눈에선 닭똥같은 눈물만.

 

그 뒤로 1년은 주구장창 밖으로 쏘다니고

지금 2년째 마음만 텅빈채 살아가고 있네요

진지한 연애도 ..만남도

다 이젠 싫어지네요.

 

처음에 모든걸 쏟아부었던게 잘못이면 잘못이겠죠

압니다

이러면 저만 손해라는 걸요

 

그 사람 저랑 헤어지고 1년도 안되서

독실한 자매님이랑 결혼했다고 하더군요.

 

일기장에 그렇게 썼어요

" 나중에 네 자식에게 사랑이 뭔지 알려주려거든..

말하지마라 그냥 입꾹 다물어라. 넌 사랑이 뭔지 말할자격도 없어"

 

해결책이 없을까요 마음이 번다해 잠도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