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넣어 다니고싶어-35

삐약이2013.07.21
조회11,549


안녕!

또 오랜만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라 그런가..생각보다

쪼꼼 반응이 쪼꼼..섭섭하네요ㅠㅠ

 

 

암튼 궈궈궈

 

 

케리비안가서 숙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커플끼리배정햇음

 

도착해서 짐풀고 하니까

11시쯤이엇음

 

다들배도 안고프고 점심먹기엔 어중간해서

그냥 놀다가 배고프면 먹기로하고

바로 물놀이!!!!!!!!!!!

 

 

옷갈아입으려는데

박력남이 자꾸 안나가는거임

"아 나가라고!!"

"그럼 난 어디서 갈아입어"

"화장실가라고!!!아 오빠!!"

 

내가 저때 바지 버클을 풀고있어서ㅠㅠ좀 아슬아슬햇음

계속 안비키니까 빡쳐서 뒤돌아서서 옷 추스려입고

"그럼 내가 화장실갈게"

이러고 화장실가서 갈아입고 나왔음

 

기분좋ㄱ게 놀고싶엇는데 처음부터 짜증만땅

완전 표정안좋게있으니까

숙종이가 "왜?싸웟냐?"

"어"

"왜? 너 물놀이 좋아해서 싱글벙글이더니"

"짜증나게 하잖아 너도 짜증나게 하지말고 숙부인언니한테가"

 

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

우리의 숙종이 1살차이 연상연하커플

 

물놀이하러가는데

내가 계속 꿍해있으니까

"모처럼 케리비안왔는데 기분좋게 놀자"

"응"

"기분풀어라 미안하다고햇잖아"

"풀었어 오빠나 오버하지마"

"나보고 웃어"

저러길래

그냥 씩 웃고 고개 돌렸음

"뽀뽀해"

"사람많잖아"

"뽀뽀해"

"아 그만해"

 

둘이서 뽀뽀하니마니 저러고있는데

앞에서

우리오빠가 나이팅 언니 얼굴잡고 쪽하더니

"아 좀해줘라 얼마나 쉬워 우리이쁜이는 잘만해주네"

"아 그건 오빠가 한거잖아!!!!언니 그거 성폭행당한거야 신고해버려"

"ㅋㅋㅋㅋㅋㅋㅋ별로? 난 좋은데?"

"헐..나이팅많이변햇네 착햇는데 싸대기 너때문이잖아!!!!"

 

아무튼 어쩌다보니 나랑 박력남이 뒤쳐지게됬음

"기분풀어라고"

"아니 풀기분이 없는데 뭘 더 어떻게 풀라고!!"

"뽀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집념으로 땅을파봐 기름나올듯"

"아니 뽀뽀해"

"귀신들렷어?왜그래진짴ㅋㅋㅋㅋㅋㅋ"

"너나 괜히 힘빼지말고 해주지?"

 

어쩌게ㅐㅅ음? 해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딱잡앗는뎈ㅋㅋㅋㅋㅋ이게무슨

철봉에 매달린줄

 

"아빨리 낮춰줘"

 

저래서 겨우 키맞추고

쪽졲쪾

해주니까 박력남이 씨익 웃더니

다시 도쪽쪽쪼꼬졲쪽쪼꼬성기쪾 ㅎㅎ

 

"됫다 아휴 이제 기분풀렷구나 너"

"ㅋㅋㅋㅋㅋㅋ말을말자 빨리가자 우리만 뒤쳐졌어"

 

저때 나랑 박력남 커플수영복입고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어디에 비춰진 우리를 보는데

아휴 괜히 뿌듯하지뭐야

 

계속 ㅔ헤헤에헤ㅔ헿 거리니까

"실성햇냐"

"ㅎㅎ우리 너무 잘어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뽀"

 

이사람 왜이랰ㅋㅋㅋㅋ뽀뽀귀신들린줄

저래서 해주고

 

풀장입구에 다 모여잇길래

바로 뛰어가서 물에 들어가려는데

 

숙종이가 그대로 잡아다가 세우는거임

그랫더니 숙부인언니가

"야 너네둘 빨리 안떨어져?"

 

저러길래 괜히 박력남 눈치보여서

박력남한테 달려가서

"오빠 저자식이 나 여기 만졋어 아 기분나빠ㅠㅠㅠㅠㅠ"

 

숙종이표정보니까 완전 당황이표정이고 박력남은 잘햇다는듯이 머리쓰다듬어주고

 

숙종이가 굳이 체조를해야겠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경이가 빡쳐서

"아 그냥들어가 심장마비하면 여기 간호사될사람이 셋이다 심폐소생술해줄게"

숙종이 기분상해서

"그럼 넌 꺼져 난 내친구들의 안전을 지키겟어!!"

우리오빠랑 박력남, 민경이 남자친구 다 숙종이보다 나이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

민경이 남자친구가

"어린노무 자식이 어디서 니랑내랑 친구라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경상도사나이짱

 

 

결국 체조는 나랑 숙종이랑 숙부인언니랑 셋이서 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민경이커플이랑 숙부인커플은 좀 어색열매 드신사이엿는데

놀다보니 친해져서 잘노는거보고 괜히 뿌듯

 

난 원래 물놀이하면 입술 파래져서 이가 닥딱딱딱ㄷ까 할때까지 물에서 잘 안나오는편임

밥먹으러가자는데 안가니까 결국 데리러왔는데

나왓다가 다시 물로 도망가가니까

결국 박력남이 나 안아서 물밖으로 데리고나왓음

 

 

근데 물밖으로 나왓는데 안내려줘서

"여기서 이러면 꼴불견이야!빨리 내려줘!!"

"내려주면 물들어갈꺼잖아 식당가서 내려줄게"

 

막상 밥냄새 맡으니까 진짜 배가 너무너무너무 심하게 고픈거임

다른사람들은 벌써 먹고잇음ㅠㅠ

우리의 박력남 불쌍ㅠㅠ

 

밥시키고 돌아ㅅ와서

"아 완전 너무해 의리없는것들"

이랫는데 민경이가 "지가 밥 먹자고 해놓고 지가 제일 늦게와놓고선"

"ㅇㅇ"

 

 

밥먹고 있었는데 민경이가 자꾸 뺏어먹는거임

"아 니꺼 먹으라고!!"

"돼지년 좀 나눠먹자 어짜피 너다 못먹잖아!!"

 

완전 짜증낫음 내껀데ㅠㅠ

그런데 괜찮앗음ㅋㅋㅋㅋㅋㅋ아이스크림사준다고햇단말이야ㅎㅎ

 

밥먹고 아이스크림먹으면서 쉬고잇엇는데

우리들의 공통된생각

배나왓으면 어쩌짘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숙부인이 뜬금없이

"력남씨, 오빠라고 불러도되죠?"

 

읭?왜요 이사람아

 

숙종이가 "이 요망한것이 오빠는 나하나로 만족해. 형 안된다고해"

"아..네 뭐 오빠라고부르세요ㅋㅋㅋㅋ"

 

 

저러고 다시 놀러가는데

나랑나이팅 이렇게 둘이서 가고잇엇음

 

"나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이상해"

"왜?"

"왜 숙부인언니는 박력남한테 오빠라 부른다고하는걸까"

"ㅋㅋㅋㅋㅋㅋ오빠니까 오빠라고 부른다고하지"

"몰라..기분이 영 찝찝하네"

"너 민남이(민경이남친)한테 오빠라고 부르잖아"

"아 그건 원래 그랫으니까!!"

"그런거라 생각해 니가 예민한거네뭐"

 

 

그러려니 하고 놀앗음

문득 박력남을 보는데

아 역시 운동한 보람이 있구나 싶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박력남한테서 떨어져ㅠㅠ나름 우리오빠인데 오징어처럼 보이게하고싶진않아"

ㅠㅠ나 평생마실물 저날 다마신듯

 

박력남이 나 구해주면서 우리오빠 발로찻음♥

"지금 어디서 애한테 물을 먹여 봐봐 코빨개졋네"

"응ㅠㅠ히ㅇ힝..코따가워"

코풀어주듯이 "흥해봐 흥"

 

낄낄수줍지만 코풀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 놀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박력남이

"애들이랑 숙종이 여자친구랑 안친한가봐?"

해서봤더니 숙종이랑숙부인이랑 같이가고잇고 나이팅이랑 민경이랑 같이 가고잇는거임

"친해진거같은데..그냥 숙부인언니랑 숙종이가 같이가고잇는거아니야?"

"아니 그냥 좀 은근 아웃사이더같아서 숙종이도 못어울리는거같다고 그러고"

"읭? 아냐 나 잘챙겨줬어~"

"넌 친하니까ㅋㅋㅋㅋㅋ"

"근데 왜이렇게 숙부잉ㄴ한테 관심이 많아? 엉?? 숙부인오빠되셔서 그런가?"

"ㅋㅋㅋㅋㅋ오빠를 오빠를 부르게하지 그럼 오빠를 언니라 부르게하냐?"

"그런데 기분이 나쁘다 나 이상한가?"

"아니"

"헤헤헤헿ㅇ"

"에휴 이 팔푼아ㅋㅋㅋ"

 

 

 

저녁에올게요!!이번에 ㄴ진짜로 저녁에 올게요!!

댓글 17

오래 전

좀 많이 이기적이고 기분파이신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헤헤오래 전

언니 저녁에 꼭 다시오셔야되여ㅠㅠㅠㅠㅠ 저녁에 언니글을 꼭 읽고 자고야 말겠어ㅋㅋㅋㅋ

오래 전

삐약언니!!짱♡

010오래 전

아언니ㅠㅠㅠ기다렸잖아요ㅠㅠㅠㅠㅠ

하늘오래 전

훔.... 계속 숙부인에 대해 강조한다는건 정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하도다 ㅎ...

빵빵걸오래 전

저두 다음주에 케비가요!!!!!

오래 전

지금 저녁이 넘어 밤인데....약속좀 지키시지ㅠㅠ

틴탑오래 전

왜 안와요????~~~

ㅏㅏ오래 전

저녁때온다면서또새벽때써주시려구요?ㅠ저녁때또온다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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