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2년.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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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순간 호감, 두 번째 만남에 설렘, 그 다음부터 쭉쭉 사랑으로 깊어졌던 나의 2년을,

이제 당신을, 잊겠습니다.

그 동안 많이 고마웠어요. 딱히 내 표현에 대답해주지 않아도, 받아주지 않아도,

그 눈빛은 나를 찾고 있었다는 거, 나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높았던 우리 사이의 벽.

당신은 그걸 뛰어 넘을 만큼의 용기가 없었던 건지, 아니면 나를 위해 그랬던 건지...

아직도 진실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나 당신 많이 사랑했습니다.

끝끝내 당신은 나에게 아무런 말도 없었지만, 그 긴 침묵이 대답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이제서야 보냅니다.

안녕, 가끔 생각이 나더라도... 뒤돌아 보지는 않을게요.

정말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