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남자친구... 자꾸 짜증만 늘어나는 나..

답답.. 2013.07.21
조회1,643

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톡에 글을 써 보네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글을 써 봅니다.

 

전 20대 후반 평범한 여자구요,

남친은 30대 초반이며~ 현재 다음달에 일주년을 맞이하는 커플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어요.

 

제목 그래도 남친이 너무 무심합니다.. 무심해도 너무 무심해요..

남친의 말을 빌리자면, 이건 배려라고 합니다~

연애 초반때 무심함은 말도 못했어요..

 

# 사례1

오랜만에 타 지역 사는 친구가 제가 사는 지역으로 놀러오면,

그 날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것이라 가정하고 아예 연락을 안해요...

밤 11시건, 12시건,,

아~! 카톡은 하나쯤은 와요.

그럼 제가 놀고 있다고 답장 보내면, 잘 놀다 들어가라고 그래요..=_=;;

그럼 전 씐~~나게 놀고 들어간답니다...

 

제가 원래 불만 있으면 그때그때 대화로 해결하는 스탈인데~

초반에는 저도 할말은 다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었어요.

하짐만 이젠 할말 다 하는 사이가 되어서도 비슷해요~

 

 

# 사례2

저희 거래처 직원중 한 분이 저에게 자꾸 호의를 베풀었어요. 처음에는 기분 좋을정도의 호의였으나 나중에는 저에게 꽃을 선물 한다거나, 폰으로 커피세트 쿠폰이나, 생일날엔 케잌 쿠폰을 보내는등. 좀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렇다고 둘이 딱히 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나에게 고백을 하는것도 아니고.. 남친 있다고 말하는것도 뭔가 김칫국 마시는것 같고.. 하여튼 ~ 좀 애매했어요. 전 이 상황을 남친에게 보고 했구요~

남친 왈.. 그 사람 자기한테 왜 그러냐....             끝...

그 후로 남친은 그 사람에게 대해 물어보지도 않더이다~ -_-;

사실 남친이 살짝 질투할줄 알았거든요..

결국 이 사건이 두고두고 서운해서~ 남친에게 물어보았어요.

나 : 자기 근데,, 저번에 그 사건 질투 안났어~?

남친 : 응. 전혀~

나 : 어케 질투가 안날수가 있지? =_=*

남친 : 난 자길 믿으니까~

 

전 이 말이 서운하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남친이 속이 넓은건지...

 

 

 

그리고 몇가지 더 내용 첨부를 하자면..

# 남친은 제가 다른 남자인 친구들을 만나면 질투 전~~~~~~~~~혀 안하구요, 오히려 재미있게 놀으라고 한답니다.

 

# 제가 바쁘다고 하면, 전화... 하루에 한번 해요.. 그리고 제가 전화를 못받으면, 다시 안한답니다.

 

# 그냥 상황봐서 제가 바빠 보이면..(제 입으로 바쁘다고 한적 없음) 알아서 자기 바쁘니까 오늘은 그럼 일 봐~ 이럽니다....ㅡㅡ

 

# 데이트를 하면, 무슨 데이트를 할지.. 계획한 적이 거의 없어요~ 그냥 제가 하자는데로만 합니다. (저도 남친이 리드하는 데이트 하고싶어요~)

 

 

그냥 모르겠어요.

사실 남친 사랑하고~ 남친도 절 사랑하는것 같은데~

갈수록 답답해져와요..

이번주도 비가 오는 관계로.. 주말 데이트는 생략했답니다.

 

제가 여자로써 매력이 없는건지..

남친 성격이 원래 이래서 개선의 여지가 없는건지....

그래도 처음 사귈때랑 비교했을때 마니마니마니마니마니 괜찮아지긴 했는데~

 

한번씩 이렇게 답답함이 쓰나미로 밀려올때마다....

진짜 눈물나게 서운하고 그래요 ㅠ.ㅠ

그래서 넋두리 한번 해봤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